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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29 12:32
금호그룹자체가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skpji님이 말씀해주신 금호고속의 현금유동량이 상당하지만, 그룹 전체의 적자가 상당한지라 강남고속터미널을 매각한다고 지난 9월정도에 들은 기억이 나네요. 그때 분위기가 몇천억에 매각하며 어느정도 숨을 텄다 라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09/12/29 13:05
금호그룹의 캐시카우는 금호고속보다는 금호석유화학입니다. 현재 금호그룹의 거의 유일한 흑자계열사입니다.
금호고속은 상징성(현대家의 현대건설, 삼성家의 삼성물산 같은...)을 지닌 계열사이구요. 금호건설의 경우 하청으로의 기성이 밀린적도 있고, 현장운영비도 늦게 지급되어 삐그덕 거렸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정상화되었다고는 합니다만, 현금유동성자체가 상당히 떨어져, 관공사에서 발생하는 기성금이 타현장으로 유입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즉....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중이죠...
09/12/29 13:37
지금 대우건설 매각이 이뤄지지 않아서 금호산업 전반에 문제가 많습니다. 산은에서 결국 매수할 것 같은데 매수를 하더라도 금호아시아나는 구조조정 압박을 계속 받을 거구요.
정부에서 구조조정하라고 지금도 난리일 겁니다. 오늘도 보니까 금호 주식이 계속 파랗더군요 ⓑ
09/12/29 14:06
대우건설이 가장 큰 문제죠.
대우건설풋백옵션이 3만2천원선인데 살려는쪽 오퍼는 2만원이하여서 팔아두문제.. 그나마두 시장에서 12000원대에서 살수있는걸 2만원에 사야하는데 나서는 곳이 별루 없구.. 그럼에두 경영권은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속으로는 놓지않으려고 정부 눈치만 슬슬보구.. 금호생명,금호렌터카 매각두 지지부진하구.. 마지막에 산은이 싸게 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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