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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2 15:01
제 생활관에 있는[..] 장기책에 어느말과 어느말이 남으면 비긴다 이긴다 이런게 있긴 하더군요.
왕+차+졸2마리 vs 왕+양사 면 비깁니다.
10/01/02 15:02
네 저 자신은 장기 좋아하긴 해도 정말 못두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수학공식처럼 답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뭐 차포마상 같은 큰 기물 3개면 종류에 관계 없이 상대방이 양사를 가지고 있어도 양사를 피해없이 따내고 필승 뭐 이런거요.
10/01/02 15:04
답이 있어요 각자. 낱장기 매니아들도 있을 정도죠.
브레인TV라고 장기전문 채널에 (원래는 그게 아니었지만..) 김경중 9단이 하는 비급 종반마무리 라는 시리즈를 보시면 각 낱장기 유형을 다양하게 분석해주면서 초의입장에서 이기는법, 한의 입장에서 비기는법 이런식으로 설명을 해주십니다. 기물만 보고 딱 이 장기는 이길 수 있다/없다 를 바로 분석해내시더군요.
10/01/02 15:08
장기의 이론과 실제 라는 책 뒷편에 나와있습니다.(저자 아닙니다.^^; 생활관에 있는 책일뿐)
책 제목이 기억이 안나서 교보문고에서 검색해봤더니 '장기 이기는 수 비기는 수' 이런 책도 있네요.
10/01/02 15:10
wAvElarva님// 둘다 졸, 사를 1:1로 교환하고 남은 졸 2개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정확하진 않네요.
잠깐 스친 생각이라;;
10/01/02 15:10
wAvElarva님// 위키백과에 들어가셔서요. 대삼능, 소삼능, 차삼능, 차이능 각각 검색해보세요. wAvElarva님 원하시는 모든 경우의 수가 다 나와있습니다. 졸3vs외사 졸4vs양사는 쉽게 생각해도 공격측이 무조건 이기겠네요.
10/01/02 15:48
저도 바둑보다는 장기가 본진입니다.
장기 관련 글을 써보고 싶다는 계획은 늘 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해서 못 올리고 있네요. 근데... 이런 문제에서 주의하실 점은... 공격측의 사 갯수도 중요합니다. 물론 포가 끼어있지 않다면 사는 1개만 있어도 되겠습니다만... 공격측에 포가 있다면 사가 1개인 거랑 2개인 거랑 많이 다르구요. 포가 없더라도 공격측의 사가 없다면 빅장을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이기기가 복잡해집니다.
10/01/02 15:59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공격측 사를 무시한건 단순히 공방결과가 궁금해서 그런거고 포가 존재하면 빅장때문에 사갯수도 중요하더라구요^^ 해피한세상님// 쉽게생각하면 공격이 졸대사 만 해서 양졸로 이길것같지만 장기판을 두고 해보니 쉽게 되지 않더라구요. 큐리스님// 님 장기관련 글 환영입니다. pgr5년넘게 하면서 한번도 못봤어요....ㅜㅜ 조만간 기대할꼐요. pgr여러분들 장기에도 많은 관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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