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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4 19:42
캐논에 큰 사건이 생겼어도 여전히 점유율은 캐논이 압도적입니다.. 어차피 점유율은 보급기가 만들어주는거고, 보급기 구매하는 유저들은 이런 사건이 있었는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런 사건이 수십번 반복되거나 프로들이 작심하고 캐논을 버리지 않는한 점유율의 큰 변동은 없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두 브랜드의 장단점이라면.. 캐논 - 이미지 품질이 상업용으로 딱입니다.. 상업용으로 많이 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법이죠.. 안정적이고 보정하기 편한 이미지를 뽑아주비다.. 렌즈군이 다양하고 사용자가 많기 때문에 중고렌즈를 구하기 쉽다는게 장점이죠.. 단점이라면 다 아시다시피 오락가락한 핀.. 그냥저냥 무난하기만한 바디성능 정도를 뽑습니다.. 1D 급정도로 가지 않으면 이렇다하게 기계적 성능으로는 내세울게 없습니다. 50D, 7D를 중급기라고 부를 수 있는데 50D는 화소빼면 이렇다하게 내세울게 없고, 7D는 아시다시피 큰 사건에 휘말린 기기죠.. 싸게 무난하게 쓸려면 차라리 40D가 나아보입니다. 니콘 - 동급 최강의 바디 스펙을 자랑하죠.. D300 시리즈는 크롭바디의 정점을 찍은 제품이고 그 아래 제품인 D90도 보급기와 중급기의 경계선에 있는 제품입니다.. 렌즈군도 캐논에 뒤지지 않고, 유저수도 캐논 다음을 자랑하니까 공급에 큰 문제도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캐논보다 이미지 품질이 안정적이지 못하다는거..(회색톤이라던지... 밴딩노이즈라던지..) 니콘은 신제품이 나오면 일단 이미지관련 문제로 한번 홍역을 치르고 시작합니다.. 그래도 최근 제품들은 이런점도 많이 개선되었고 오히려 노이즈 잡는 능력은 캐논과 비등비등할 정도입니다.. 니콘에서는 D90이 제일 괜찮아 보입니다. 200이상도 쓸 요량이면 D300도 괜찮지만 솔직히 비싸요..
10/01/04 19:47
캐논 니콘 거기서 거깁니다. 사실..
차이가 있다면 정지연님께서 말씀해주신 것 이외에도, 서드파티 렌즈가격에서 캐논이 조금 더 저렴하고, 중고가도 조금 더 비싸게 팔립니다. 긔고 니콘은 캐논에 비해 렌즈 구하기도 조금 더 힘들구요. 그래도 뭐, 큰 차이는 아닙니다.
10/01/04 20:59
캐논은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렌즈 구성, 무난한 색감. 니콘은 기계적 우수성 정도 생각하시면 될듯..
아무거나 사셔서 내공을 키우시길..! 세계적인 사진 작가중엔 D70에 단렌즈만 갖고 다니는 분도 계십니다. 여담입니다만 일본 캐논 dslr 공장에서 일했던 직원 인터뷰 보면, 클린룸에 먼지가 떠다닌다고 말한것도 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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