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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4 23:33
이걸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선물거래의 경우 75만원만 있으면 500만원어치 돈육을 살수가 있어요.
(나중에 실제 거래가 일어날 때 나머지 금액은 지불한다는 조건이라고 생각하세요.) 약간 다른 예지만 이해하기 쉽게 주택을 살 때 전세 5천포함 1억짜리 주택을 샀다고 해봐요. 이게 나중에 2억이 되면 난 5천만원만 투자했지만 1억의 이득이 생기자나요. 이런걸 레버러지 라고 보시면 되요.
10/01/04 23:43
아스트랄님// 그럼 증거금을 일종의 계약금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하면 맞는거겠지요? 계약금으로 일단 선물을 구입한 후 나중에 나머지 대금을 지불한다는 식으로요
10/01/05 04:11
예를 들어 1억원 짜리 kp200 주가 지수 선물 1계약이 있는데, 이걸 15% 증거금인 1500만원을 맡기고 매수한다고 합시다.
이 때 선물의 가격이 올라 1억 2천만원이 되면, 증거금 잔고가 1500 + 2000 = 3500 만원이 되는 겁니다. 선물 가격은 20% 올랐는데 자신의 돈은 1500 -> 3500 으로 거의 133.33%로 불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선물 가격이 내려서 9천만원이 되면, 증거금 잔고가 1500 - 1000 = 500 만원이 되는 겁니다. 선물 가격은 10% 내렸는데 자기 재산은 1500->500 만원이 됐죠. -66.66 % 입니다. 거의 7배에 가까운 레버리지 효과가 있습니다. 그럼 만약 증거금 잔고 아래로 돈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냐고요? 그럼 마진콜 (margin call) 이 들어옵니다. 증권 회사에서 전화가 와서 '계좌에 돈을 더 넣어 주세요. 안그러면 반대매매가 강제로 일어납니다. ' 라고 말합니다. 시장이 극단으로 치달으면 처음에 맡긴 증거금 뿐 아니라 그 이상을 잃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통 선물에는 개시증거금과 유지증거금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우리나라 주가지수 선물은 15% 의 개시증거금과 10% 의 유지증거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선물옵션 분야에서 유명했던 한 분은 몇년간 옵션 거래로 80억을 벌었는데 하루 만에 120억을 날려서 -40억이 되었다고 하는 군요. 9.11 때 옵션 양매도 크리...
10/01/05 09:15
선물,옵션은 안하는게 좋습니다.크크
예전 한 은행원이었나 카드사 임원1명과 직원1명이 회사돈 빼돌려서 했다가 400억날린 유명한 케이스가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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