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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4 23:25
일단, 답변이 아니어서 죄송합니다;;
PEET를 결국 접고 다시 공대로의 복학을 결심한 저로서도 궁금한 질문이네요. 바로붙게 되더라도 늦은 사회진출 시기와 추가되는 4년간의 등록금 때문에 접긴 했는데, 사실 아직도 약간 미련이 남아있긴 합니다. 제 친구 같은 경우는 강남의 모학원을 다니면서 열심히 하던데, 학원을 혹시 단과로 다니시는지요? 종합반으로 다니면 주변의 열의도 보이고 학원에 묶여 있기 때문에 결국 따라가는 것처럼 보이더군요.
10/01/04 23:30
그래도 가장 글쓴분의 성향에 맞는쪽은 제약회사 쪽 취업이네요~ 그리고 외자계가 들어가기 어렵긴 하지만 복지나 여건이 잘되어있어서 좋습니다.
10/01/04 23:37
언니랑 형부가 약대출신이예요.
언니는 개국해서 약사로 일하고 있고, 형부는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지요. 진로는.. 언니같은경우엔 식약청에서 일하고 싶어했었는데 그게 생각보다 쉽지 않은 모양이더라구요; 결혼전에는 일반약국에 취업해서 일했었고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약국을 차려주셔서 개국했구요. 음-_- 약사일을 하면 좀 지루하긴 한 모양이예요.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일하는데 몸도 고달프다고 하구요; 정신없을땐 정신없고, 지루할땐 끝없이 지루하죠. (늘 메신저에서 삽니다...) 이상한 손님들도 많으시니까...결국 개국하거나 약사로 취업하면 장사하는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래도 돈은 정말 많이 법니다b 아, 임신했을땐 약사면허를 빌려주고 놀면서 돈을 받기도 했었는데 이 경우에 수입은 크지 않지만 그래도 놀면서 돈을 버니깐 좀 부럽더라구요 +_+; 형부는 외국계제약회사에서 근무중인데요. clinical research쪽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근데 제가 보기엔 '약학'이라는 학문에 대단한 관심이 없는이상 보통 salaried man과 크게 다를거 없어 보이더라구요. 결국 회사생활이죠. 이 경우에도 봉급은 나쁘지 않은걸로 알고 있구요. 흠; 쓰다보니 좀 물색없는 답변이 되었네요;;
10/01/05 09:25
애플보요님이나 로즈마리님 말씀처럼 제약회사 가면 좀 다이내믹한 삶을 사실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게 꼭 돈을 많이 벌거나 전문직 같은 느낌이 나거나 하는 건 아닐 겁니다. 그냥 보통 회사원 느낌.
10/01/05 09:48
약사입니다.
대학원 마치고 제약회사에서 병특 하고 있습니다. 그냥 약사는 무난한 직업이에요. 다이나믹하게 살수 있는 길은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1~2년 살다 온 형들은 다 안정되길 바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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