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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8 15:18
군무원 시험은 공무원보다 약간 쉬운수준이라 하네요.
시험난이도도 그렇고 아무래도 근무지가 먼 경우가 있어 경쟁률도 낮은 편이구요. 그래도 어려운건 마찬가지... 공무원이랑 별차이가 없구요. 군인들과는 별개로 대우받습니다. 부대내에서 군무원이라 무시하고 그런거 없습니다. 군대에서 일하는 공무원답게 부대훈련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1년에 몇번정도 받는거같습니다. 근무지역에 따라 경쟁률도 차이가 많이 납니다. 대도시에 가까울수록 높은건 당연하구요. 지인이 군무원인데 한번 자세히 여쭤봐야겠네요.
10/01/08 15:26
군무원들이 득실 거리는 부대에서 군생활을 했는데요...
같은 9급이라도 공무원보다 연봉이나 대우등이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부대마다 다르지만, 7급정도면 상사와 비슷한 것 같구요. 5급은 되야 원사급 정도 될 것 같습니다. 4급이면 소령에서 중령 정도인데. 실제로는 중령은 대대장을 하기때문에 중령보다는 못합니다. 보통 대령에서 준장 실패한 분들이 군무원으로 전환(?)하면서 1급이 되는 것같구요.. 1급이면 준장이랑 비슷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9급으로 들어가시면 4급까지 가시는 것자체가 기적에 가깝구요. 보통은 6급에서 5급으로 될랑말랑 하더군요... 군대처럼 T/O로 진급하기 때문에 근무지에 따라 많이 차이나는 것 같구요. 저희부대 전산 군무원분들은 그래도 나름 서버관리는 했습니다만... 실제로 프로그래밍은 전혀 안하시구요 거의 고장난 컴퓨터 손봐주고 한글깔아주고 소프트웨어 관리등을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벌써 10년전 ㅠ.ㅠ 이후로 어떻게 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0/01/08 15:55
저도 사병보다 군무원이 더 많은곳에서 생활했는데,나름 편한 직업중 하나가 아닐까 싶더군요.
일단 정해진 일을 하고 쉬는것은 공무원과 동일하고, 군인으로서 해야하는일은 실상 얼마안되더군요. 상황걸렸을때 사병들처럼 위장하고 단독군장에 지정된일 하고,기타 큰 훈련 혹한기나,유격같은건 안하더군요. 식사도 간부식당에서 공짜로 나름 잘 챙겨먹는수준이고, 자주 족구나,축구하면서 시간보내고. 짱박혀서 자기도 하고... 나쁜점을 말하자면 부대장이 어떤사람인가에 따라 꽤 힘들수도 있겠더군요. 부대장이 만약 타이트해서 이것저것 요구하는게 많으면 꽤나 고달파합니다. 훈련 혹은 구보 같은것도 동참하게 하고, 쓸데없는 작업시켜서 사병이랑 같이 해야하는경우도 많고,부대장의 각종 취미에 붙들려서 같이해줘야하기도 하고.. 그리고 진급은 제가 본것으로는 일단 장교에서 군무원이 된 사람이 많습니다. 대다수 상급자들이 중령,대령에서 군무원이 된경우라 대령급 부대장이 터치할수 없을만큼의 짬밥을 가졌더군요. 그기다 원사에서 군무원 된사람도 있구요.. 그래서 일반전역후 군무원이 되면 진급상 한계가 딱 그어져 있는듯합니다. 종합적인걸 따진다면 나쁘진 않다고 생각되는군요. 월급명세서를 본적있는데, 본봉은 얼마 안되지만 이런저런 잡다한 수당(체력단련비같은)이 많더라구요.
10/01/08 15:59
군무원들이 하는것중 가장 짜증내 하는 훈련이 가상침투훈련이더군요..
이건 짤없이 위장하고 단독군장에 부대대기하는거라서. 1년에 1번인가 2번정도 있는 검열도 꽤나 빡세하구요..
10/01/08 18:37
어딜 가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 부대에 가면 군무원 대우 별로 안 좋고 군무원 많은 부대 가면 좋습니다. 2006년에 군무원 많은 부대에서 근무했는데 군무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대는 기무사더군요.
검열은 1년에 1번에서 ~4번인데 전산직은 뭐 보안이 터진거 아니면 전산직은 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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