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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0 14:56
에피소드1.
예전 회사 선배분이 전남분이신데, 제가 사는 원룸이 5천이랬더니, 우리 동네에서는 그 돈이면 아파트 사~ 라는 말에 깜놀. 2004년쯤의 일입니다만...충격이었죠. 에피소드2. 가끔 어머니 상경하실 때마다 하시는 말씀. '아따...서울은 움직이면 돈이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그래도 서울생활 십 수 년이다보니, 그럭저럭 어찌어찌 살아갈 만은 합니다. 휴...
10/06/20 14:58
연봉 2700이면 서울서 '혼자' 살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만 '혼자' 가 아닌 경우에는 힘들것 같습니다.
집값의 경우에는 머.. 지금 제가 사는 원룸만 해도 전세가격으로 따지면 6000이네요... ㅠㅠㅠㅠ (2)
10/06/20 15:07
서울에서 혼자살면 아무리 싼 방을 구해도 월 50만원은 기본으로 나갈테니, 여기서 데이트라도 하는 날에는 ...
그래도 연봉 2700이면 혼자 살기에 큰 부담은 없을거예요. 전 서울에서 한 평생 살았지만, 가장 적응 안되는건 출근 시간의 2호선.. 지옥이 있다면 여기가 아닐까 탈 때 마다 느꼈죠.. 제가 그래서 직장을 그만뒀어요. 왱?!
10/06/20 17:07
서울에서 집 또는 방만 있어도 연봉 어느정도로는 생활가능합니다~
집값이나 방값이 후덜덜하죠.. 20평이면 전세 1억이하가 별로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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