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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4/25 15:36
정치판도 네버 세이 네버라지만...
그래서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안철수는 국힘 경선 못통과할거같고, 이준석은 국힘이랑 단일화라도 안하는 이상 거기 지지율은 못 가져올거같은데.
+ 25/04/25 15:52
그런 식으로 따지면 어대명 제외한 모든 뉴스는 의미없는건가요..?
국힘 경선뉴스는 왜 올라온답니까. 어차피 이재명 제외하면 지지율 의미없는데.. 이 사진이야 어차피 서로 악연이었던 관계가 세상 어색한 사진을 찍은게 재미있어서 가져온거죠. 솔직히 보는 사람들도 저 두사람이 단일화하거나 동지가 되거나 이럴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안할겁니다. 그저 저 관계를 아는 사람들은 사진이 웃길뿐이죠.
+ 25/04/25 16:00
대통령 당선실패된다고 국회의원 직위 박탈되는게 아니잖습니까. 안철수랑 이준석은 당분간 더 활동할 인간들인데 대통령 아니니 무의미하다고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
+ 25/04/25 16:14
이준석에게 가능한 현실적인(?) 시나리오라면
보수통합후보로 한덕수가 결정된 후 후보 등록기간이 지난 후에 건강이상 징후가 발생하는데..
+ 25/04/25 18:24
반대 아닌가요?
단일화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안철수가 국힘 경선을 못 통과할 것 같으니까 의미가 있는 거죠. 안철수가 경선에 참여했다고해서 안철수 지지자들이 경선 후 결정된 후보를 지지할 거라 보시나요? 특히나 한덕수로 후보가 결정될 경우 국힘지지자 중에서 내란만큼은 못 참는 사람들에게는, 이 제스처가 좀 더 영향을 줄 수 있겠죠. 어차피 안철수는 내란 세력하고 같이 못 갑니다. 나가든 내 쫓든 해야 합니다. 그 때 가장 유력한 세력이 어디겠습니까? 현시점에서 가장 의미 있는 활동 같은데요.
+ 25/04/25 15:55
대선시즌이니 당연히 각자의 목적이 있겠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 해묵은 감정을 한번 해소하면 나중에 다른 일을 같이 할 수 있겠죠. 국민연금 개악 관련해서 둘이 입장 같은걸로 아는데 그런데 같이 힘을 보탰으면 좋겠습니다.
+ 25/04/25 15:57
그래도 둘다 이과라고 AI주제로 말이 통하니까 서로가 좀 즐거운것 같습니다.
제가 추가발언 적은것도 있지만, 정말 상상도 못할 발언들이 나오네요.
+ 25/04/25 15:59
서로 진심으로 화해하거나 그런건 아니겠지만 활짝 웃으면서 포옹하는 모습이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얼마 전에 권성동이랑 이재명이 화기애애하게 찍힌 사진도 그렇고 꼴보기 싫은 정치인이라도 그런 사진 찍히면 마냥 꼴보기 싫지만은 않네요
+ 25/04/25 20:09
권성동과 이재명은 실제로도 친한사이라고 하죠.
대학동문이기도 하구요. 원래 서로 당이나 계파 달라서 물어뜯고 하는 정치인들이 사석에서는 친한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문재인-김무성도 그렇구요.
+ 25/04/25 16:07
둘이 진짜로 화해했다고는 당연히 생각 안하는데
좀 이렇게 이공계 주요 정치인들이 관련 문제로 토론하는 모습 더 자주나왔으면 좋겠습니다.
+ 25/04/25 16:34
저는 저 발언들도 놀랍습니다.
어제까지의 저에게, 안철수-이준석이 저런 발언들 주고받았대! 라고 하면 미쳤냐고 되물을거라서요. 크크크크...
+ 25/04/25 16:25
이준석의원을 소극적으로라도 응원하는 입장에서, 정책과 공약을 더 가다듬고 구체화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안철수의원과 토론한 AI 발전방안을 살펴보면, 이준석의원은 다른 대선 후보와 달리 민간 주도의 AI 개발이 필요하고, 정부는 규제 개혁과 민간 지원에 집중하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방향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떤 규제가 민간 주도의 경제활동을 막고 있는지, 어떤 분야를 정부가 지원해야 하는지 각론은 보이지 않습니다. 이준석 의원이 발표하는 다른 정책 역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방향성은 동의하는데 디테일이 없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정치활동을 하면서 이런 부분을 채워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25/04/25 16:34
뭐, 근데 얘기하시는 각론을 바로바로 채울 수 있는 정치인은 많지 않죠.
여기서부터는 정치인 개개인이 다룰 수 있는 영역이 아니고, 대규모로 캠프구성해서 다뤄야하는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까놓고 말해서 이준석이 정치판이나 세력면에서는 하꼬수준이라, 그정도까지 디테일을 다 채우기는 쉽지않죠. 하다못해 양당 정치인들도 제대로 못채우는게 정책의 디테일인데요..
+ 25/04/25 16:39
현실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각론이 없으면 공허한 외침으로 끝나거나 당초 방향성과 완전히 반대로 갈 수도 있는 것이 정책분야라서 그렇습니다. 당장 모든 것을 채우는 것은 무리이고, 주력 상품 몇 가지를 정해서 그것만이라도 채웠으면 합니다. 특히 AI 혁신이나 청년층 고용 문제는 이준석의원의 주력 분야라고 할 수 있으니 여기에 대해서는 대선과정에서 디테일을 갖춘 정책 한 두 가지라도 만들어 마케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25/04/25 17:46
선거때는 그 내란수괴도 했습니다 크크
“사진 찍고 싶으시면 말씀 주세요” https://www.pgr21.com/freedom/94257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1/12/04/NVERSE2ODZEITDG4FG4KVM3BI4/?outputType=amp
+ 25/04/25 17:26
최근 이준석의 방송들을 보다보면
저는 호의적인 시선으로 보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두가지 문제점이 보이더군요. 첫번째는 상대방을 무시하는 화법입니다. 선명성을 부각하는 것은 좋은데, 모든 이슈마다 상대는 못났고 나는 잘났다 이런 화법이 여러번 시원하게 보일수는 있는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지는 지점들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최근에 AI 100조 투자, 200조 투자에 대해서도 어쨌든 AI에 대해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면 방향성은 좋게 가는건데 그걸두고 박정희 시대적인 것이라느니 한동훈도 싸잡아 비난하는 것은 좀 과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재는 모든 질문에 대하여 정답을 알고 있다는 듯이 답변하는 태도 입니다. 똑똑함은 좋은데, 어떤 것들은 응?하는 답변도 있는데, 내가 전문가다를 부각하고 싶어서일 수 있겠으나 이게 될까 싶은 것들에 대해서도 확신이 과하게 느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여러 장점들을 위주로 일단 싸워가는 것이니 열심히 해봤으면 좋겠지만 이번에 또 경험치를 먹으면 이 부분은 조금 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25/04/2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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