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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0 22:17
토론끝나고 백브리핑하는 영상도 흥분해가지고 극단적에 긁혔는지 엄청 쏟아 내더라구요
김종대 전 의원 목격담으론 이재명 권영국 후보 둘다 짧게 끝냈는데 이준석이 기자들 넓은 장소로 데려가더니 30분정도 혼자 쏟아내고 가는 바람에 김문수 후보는 40분넘게 기다려서 인터뷰하고 갔다고 합니다
25/05/21 00:35
백브리핑에서 폭주하더군요.
이재명이 10살 많은 김문수를 향해 "어쩌라고요"라고 했다고 인성 운운 하던데 정작 이재명 보다 20살 적은 본인은 이재명을 향해 "싸가지 없다"라고 했죠. 진짜 가관이라고 밖에는...
25/05/20 22:10
펨코에 호텔경제학 원전이라고 포텐글 하나 올라오더니 역시 펨코대통령
언제까지 자잘한거 꼬투리 잡기놀이만 할지.... 뉴스핌에 세후보별 공약비교 그래픽보면 텅텅비어 있던데 커뮤할 시간에 공약 연구 좀 하지
25/05/20 22:19
원래 정치인들은 맥락 따지면 억울한 게 많아서, 그 정도는 워딩이 워낙 강해서 희화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단, 일반 유권자 수준에서요. 공인이 나가서 하는 건 문제라고 봅니다.
25/05/20 22:20
참고로 이준석도 그 단어로 장르만 여의도에서 이야기 하고 있더라고요.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entristpolitics&no=411272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 25/05/21 08:55
정말 라이브로 그 욕설 들으신거 맞는지... 인성이 그냥 드러나던데요
형수뿐 아니라 조카딸에게도 깔깔깔 비웃으며 니 아빠 강제입원시킬거라 협박하는 김혜경씨 녹취도 혹시 들으셨는지? 이재명은 전과4범이어도, 현재 재판중이어도, 심지어 대법원에서 유죄취지파기환송을 시켜도, 형수 생식기를 파열한다는 욕설을 한다 해도 다 이해의 대상이군요 이건 뭐 유능하기라도 하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캐인즈 승수이론 비꼬고 조롱하려고 매춘부 섞어서 만든 조롱용 밈을 이용해서 노쇼경제학을 펼치는 것까지 옹호할줄은 몰랐죠
+ 25/05/21 08:57
모티브는, 2009년에 미국에서 케인즈 승수효과를 비꼬고 조롱하려고 만든 겁니다. 그래서 거기선 매춘부가 손님과 영업을 위해 사용했던 호텔비를 갚기 위해 호텔에 돈을 돌려주고, 그 돈을 애초 방을 보러온 외지인 손님에게 돌려주며 끝납니다.
한국 버젼에선 그래서 매춘부 대신 뜬금 없이 문방구가 들어가고요. 대체 문방구가 호텔에 빚이 있을 이유가 뭐가 있겠습니까? 애초에 조롱하려고 만든 거라 매춘부도 등장하는 겁니다 그걸 도용해서 호텔경제학으로 노쇼경제학을 주장하고, 틀리다 오류다 이재명캠프 측에서 2017년에 이미 인정했는데도 굳이 다시 2025년 5월 유세때 꺼낸 거고요 뭐 그래도 어차피 대통령 되실 분이니, 제발 맘을 고쳐먹길 바래야지요. 근데 바뀌겠습니까?
25/05/20 22:12
당장 선게에서도 매춘부경제학이라는 용어를 봤습니다
그정도가 되면 사실 내용이 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거고 그저 '매춘부' 라는 단어를 뭍히고 싶다 정도라고 밖에 안보여요. 매춘부고, 살인자고 무슨 범죄자건 간에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이런것만 붙잡고 이런데서만 이기려고 하기 때문에 비호감 원탑이신겁니다 정신 좀 차리세요
25/05/20 22:17
이준석 선거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니까 취소해야 할듯. 뭐 자기가 알아서 폭망하네요. 호텔 경제학 비판할 수 있죠. 그런데 이런 수준 낮은 단어 사용하면 선거에 절대 플러스 될 수 없는데요. 이재명도 강성 이미지때문에 고생하고 이준석 지지자도 이재명이 비호감때문에 최약체라고 하던데 저런 단어 사용하면서 비호감이 높은게 정말 3지대에서 있어서 그런거예요? 그냥 이준석 비호감 높은 거는 말을 너무 막하기 때문입니다.
25/05/20 22:31
“나 구속되면 한 달 내 尹 탄핵”…명태균 과거 예언 적중?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17988?sid=102 명태균은 본인이 구속되면 한 달 안에 이 정권이 무너진다고 그랬죠. 명태균이 24.11.15 구속되었는데 윤석열이 24.12.14에서 국회에서 탄핵 가결되었네요. 저는 이 대목에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25/05/20 22:35
애초에 계엄의 트리거가 명태균이었으니까요.
이재명 입장에서 가장 버거웠을 상대였던 오세훈이 명태균의 진노를 사서 결국 출마를 접었습니다. (윤 부부 제외)명태균이 엮인 거물 정치인 3인방이 홍준표, 오세훈, 이준석인데 이 셋 중에 가장 적게 얽힌 게 오세훈인데 못 나올 정도인데, 이대로 이재명 정부가 탄생하면 명태균 특검은 출범이 확정적이고, 홍준표, 이준석이 무사할 수 있을까요? 홍준표가 민주당 쪽에 괜히 뻐꾸기를 날리는게 아닐겁니다 크크
25/05/20 22: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896955?sid=100
민주당에 따르면, 명태균과 연관된 전·현직 여당 국회의원이 140여명이라고 하니, 명태균과 안 엮인 여당 인사가 드물겁니다.
25/05/20 22:41
이미 2018년 경 부터 경남 쪽에서 인지도가 있었고, 처음에는 홍준표, 김종인과 커넥션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종인 비대위가 들어서고,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과 엮이죠. 오세훈이 서울시장이 되는 것을 보고 이준석이 명태균에게 연락해 대구에서 만남을 가졌고, 이준석이 맘에 든 명태균은 이준석을 당대표로 밀고 김종인과 손을 잡고 [이준석 대통령]만들기 프로젝트를 실행하죠. 처음에 이들이 밀려던 사람은 홍준표 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명태균과 삐걱거리고, 윤석열을 후보로 밀면서 2년 반만 대통령하고 개헌해서 이준석을 대통령, 혹은 내각 국무총리로 만들려고 했다고 합니다. 명태균의 입김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지방선거 때까지는 영향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이고, 그 이후 김영선 공천 관련 등등 공중파 뉴스를 탄 일은 여기 계신 분들도 모두 아는 내용입니다. 전체 얘기의 종합은, 뉴스타파, 윤석열 일가를 취재한 여러기자들의 이야기를 제가 나름 요약한 겁니다.
25/05/20 22:23
(수정됨) 위태위태 했는데, 오늘 바닥을 만천하에 증명했네요.
명색이 대선 후보고, 지금 대선 기간인데, SNS는 하지 말았어야죠. 지지율 30퍼센트 였어도 이 시점에 저렇게 긁힌티를 내면서, '매춘부' 발언을 했다면 최소 지지율 10퍼센트는 떨어질 겁니다. 보수의 미래라구요? 지지자 분들도 이제 제발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준석이 대통령 될 일은 절대로 없겠지만, 설령 되는 순간, 그는 윤석열을 넘어설 겁니다. 이준석을 견제해서 비판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높은 자리에 가면 위험할 거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에 비판하는 겁니다. 이렇게 된 이상 대선 완주를 바랐지만, 결국 단일화 하겠네요. 박근혜 2시간 부터 단 한 번도 좋게 본 적이 없는 정치인인데, 제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멀리 안나갑니다.
25/05/20 22:34
지금이 이준석의 원래 본모습입니다.
선거 때문에 흥분한게 아니라 원래 모습이 급하니까 자연스레 나온거에요. 이준석을 올려치고 대단하게 보는 분들이 예전부터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참 이상하다 생각을 했었는데 크크크크
25/05/20 22:37
호텔 경제학을 비판하는 국민들을 싸잡아서 바보라고 지칭한게 사실이면 이게더문제아닌가요? 이걸팩트체크해보는게 매춘부에 집중이되있는데
25/05/20 22:43
https://www.forbes.com/sites/bobmcteer/2011/11/29/the-tale-of-the-100-bill/
https://ladaprkic.medium.com/an-intriguing-parable-of-how-a-small-town-cleared-all-debt-7570fce8d4b1 애초에 미국에서 버냉키 양적완화 놀리려고 만든 이야기는 맞죠. 매춘부 부분만 한국 정서에 맞게 순화시켰을 뿐.. 저 이론 자체에 설왕설래가 많긴 하지만 최소한 저 100달러 이야기에서 매춘부가 등장하는건 맞습니다.
25/05/20 23:03
이준석이 해당 이론에 대해서 경제적인 측면에 대해 논박한다면 그것은 옳은 논쟁이 될 수 있겠지만
'매춘부가 돈갚는얘기'라고 해버리면 논의의 측면이 아예 달라지니까요. 본인은 그걸 상대에게 뭍히고 싶은거겠지만 보통은 그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자신에게 돌아온다는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25/05/20 23:05
(수정됨) 뭐 이준석도 막상 원전을 보니 대체 누가 손해봤는지 짚어낼 수가 없으니까 매춘부 이야기라도 한 거겠죠.
호텔경제학 관련해서 자주 언급되는 오마이뉴스 기사(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7947 )에서도 100달러 이야기가 나오는데, 거기서 출처로 제시한 세사연 칼럼에서는 오히려 이 100달러 이야기를 긍정적인 뉘앙스로 다뤘습니다. 다른 문헌 출처를 찾아보면 『어리석은 자에게 권력을 주지 마라』에도 100달러 이야기를 호의적으로 언급한 대목이 나오고요. 사실 호텔경제학에 유효한 비판은 그냥 한계소비성향이 현실에서는 1이 아니라는 것 정도인데, 당연히 비유니까 한계소비성향을 과장한 걸 가지고 비판하면 타격감이 별로 없겠죠. 그래서 이준석은 무리하게 자극적인 소재를 끼얹은 거라고 봅니다.
25/05/20 23:51
원전은 1933년 어빙 피셔의 Stamp Scrip에 나오고 2008년까지 그것을 설명한 버전에는 [매춘부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최초 매춘부가 등장하게 된건 2009년 부터입니다
25/05/20 22:44
저런걸 후보 본인이 한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네거티브는 안 좋은거지만 하더라도 전담요원이 따로 해야죠 깨끗해야 할 기치로 더러운걸 닦으면 누가 그 밑에 서나요 이게 책사?
25/05/20 22:53
(수정됨) 토론 중 권영국 후보한테 뼈가 저리다 못해 '텍사스 경제학' 밈까지 만들어낸 공격을 받긴 했어도 직접적인 충돌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권 후보도 이준석 후보한테 큰 관심 없었고 다른 두 사람에게 이야기를 집중했는데.. 툭 치고 간 느낌으로 그로기를 시켜버린... 그보다는 이재명 후보를 공격하는 데 열을 올렸는데... 거진 무덤덤하게 받아쳐져 버렸죠. '극단적이다'란 이야기 들으면서...
25/05/20 22:55
유튜브 댓글은 죄다 호텔경제학이 얼마나 말이 안되는 얘기인지에 대해 얘기 하고있던데, 여기 계신분들은 이준석이 토론을 망쳤다로 결론내리셨군요 크크.. 유시민 같은 스피커가 빨리 그 쓰라린 마음들을 달래줘야 편안하실텐데
25/05/20 23:07
링크가 없으면 제 말을 알아 듣지 못하시나 보네요.
넓은 시야를 가지라는 말에 지어내고 말고가 어디 있습니까. 댓글의 대응이 너무 천편일률적이라서 흥미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제가 넘어가 드릴께요.
25/05/20 23:01
좋은데 권해드리죠 sbs 김태현의 정치쇼 보세요 그래도 매불쇼는 가끔가다 볼만한게 유시민이 브레드 뭐시기 의원말 해석한게 꽤 일리가 있어서..
25/05/20 23:02
전 호텔경제학 비유는 완전 망한 비유라고 보고 이재명이 말하는 승수효과는 일부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게 뭐 지역화폐나 그런 종류의 사업으로 한다는 건 또 이해를 못 하고요. 그냥 돈 필요한 데 스팀팩 꽂아주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는데 말을 이상하게 하고 자기 치적이라고 우기는 지역화폐를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취지로 보여서 곱게도 안 보이고요.
근데 저 매춘부-호텔 이야기는 급이 너무 떨어져서...
25/05/20 23:08
그 흥분 좀 가라 앉히시고
물 한잔 드시고 피지알 끄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aqSTiUZB8iA 이거 보고 화 좀 푸시구요 유튜브 댓글창에서 이겼으니 파편님이 이긴겁니다 축하드려요
25/05/20 23:18
뉴스공장이나 매불쇼가 아닌데 호텔경제학을 옹호하는 댓글 달린곳이 없나요?
참 이재명 지지자들이 많을텐데 희한하네요. 이준석이 전체유튜브를 장악한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25/05/20 23:41
아뇨 반대되는 의견이 많이달린 유튜브 댓글을 보고싶다는건데 왜자꾸 삼천포로 빠지시는지..
본인이 있다면서요 그런게. 블랙스완이 있다고 주장하신분이 블랙스완을 가져오셔야죠.
25/05/20 23:45
파편 님// 제가 있다고 했나요?
유튜브 댓글창에서 이겼다구요 축하드린다는데 무슨 삼천포에요 본인 세상에서 계속 이기시라니까요 유튜브 댓글 펨코 정사갤 디시 새보갤에서요
25/05/20 23:19
애초에 한국에서 불법인 매춘부, 성관련 문제에서도 등장하는 매춘부를, 미국에서 조롱밈이 있었다는 것을 방패삼아 들고와서 비판을 하는 게 옳다고 보이시는 건지요?
미국밈 갖다 쓰는 걸로 방패 삼는 건, 마치 한국 코메디 씬에서 미국 코메디 차용하면서 표현의 과격함에 욕 먹으면 이거 미국에서 유명한 누가 한거야~ 왜 진지해? 이러는 거랑 같습니다. 당연히 현지화 수정이 필요하죠. 아 외국은 되는데 우리나라 엄숙주의 어쩌구! 하는 건 사람의 수준 문제입니다. 그렇게 억울하면 미국에서 사셔야지.
25/05/20 23:23
그부분이겠네요. 매춘부를 한국에서 그대로 쓰기 어려우니 문방구로 바꾼것이지요.
이재명이 그런식으로 호텔경제학을 만들었겠네요. 이준석이 지적한건 매춘부를 그대로 쓰기 어려우니 바꾼거고, 애초에 니가 생각해낸게 아니라 어디서보고 배껴온거구나 하는 얘기겠고요.
25/05/20 23:31
위에서도 원전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만 호텔경제학은 양적완화를 까기위해 만들어졌다는데 버냉키시절 양적완화는 필요했고 일단 당대에 필요한 정책이었습니다. 결국 그 비유가 조롱하는 것처럼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해서 우스꽝 스럽게 표현한 것이지만) 일정부분 현실화 되어버려 실물경제에 도움이 된 거죠.
25/05/20 23:35
시장에 필요할때 돈을풀고 나중에 다시 회수하면 그게 하나의 정책이겠죠. 그런데 이재명의 지역화폐는 풀기만하고 회수는 안하니 극단적 인플레만 유발할뿐이죠. 매표효과는 덤이고요. 그 부담은 미래세대가 지게되는 셈이죠. 이렇듯 호텔경제학 자체가 이재명의 경제철학과도 들어맞지않는 부분이 있죠. 이런 지적을하면 극단적 비유일뿐인데 왜 세세한걸 따지냐고 하더라고요.
25/05/20 23:39
파편 님// 크게 따지면 됩니다. 회수 안 하실꺼 아닙니까? 돈만 풀고 조이실 생각 없지 않으십니까? 전 그 지점에서 호텔경제학도 구라라고 봅니다. 돈 풀겠다는 거지 마치 돈 회수도 할 것처럼 쓰니까요.
근데 지금 이준석 비판지점은 그게 아니라 좀 특이하게 가있습니다.
25/05/20 23:25
이재명의 지역화폐정책이나 지원금 정책은 침체된 국내경기나 골목상권을 살리자는게 정책의 목적입니다.
님은 반복해서 지역화폐 정책은 엉터리다라는 걸 어필하고 있는데 좀더 구체적으로 풀어줄수 있나요? 그리고 이재명은 한번도 '이재명표 지역화폐'라는 식으로 말한적도 없어요. 그냥 지역화폐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보다 더 나은 정책이 없으니까 이걸 하자고 말하는 거죠. 기존의 정책들이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효과가 없었기때문에 나온 정책이고 만약 지역화폐 정책보다 더 나은 정책이 있다면 내일이라도 바로 주장을 바꿀 수 있는게 이재명식 실용행정입니다. 좋은 정책 있으면 이재명측에 제안 해보시면 좋겠네요.
25/05/20 23:37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시죠. 왜 하필 선거때마다 지역화폐가 풀려야하는것입니까.
지역화폐를 그렇게 풀어대서 승수효과라는게 나왔나요? 물가만 급격히 상승했잖아요?
25/05/20 23:54
지역화폐는 상시적으로 계속 하고 있는건데요?
그리고 선거전에도 계속 윤석열 정부에게 내수경기 힘들다고 지원금을 주장했습니다. 늘 하던 주장인데 윤석열 정부가 선거때까지 안하고 미루니까 선거때도 주장하는거죠. 지역화폐로 어떻게 물가가 오른다는 거에요? 황당한 주장을 하시네요.
25/05/20 23:57
예? 중앙정부에서 무작위로 돈을풀면 물가가 오른다는게 경제학개론에 나오지 않나요?
그걸 현금대신 사용처제한이 있는 지역화폐로 푼다는 얘기를 한겁니다. 혹시 지역사랑상품권같은거랑 헷갈리신건지
25/05/21 00:11
그건 정부지원금 이야기구요. 그것마저도 그정도 규모의 금액으로는 물가에 영향을 못미친다고 결론 난 겁니다.
그리고 지역화폐는 지원금이 아니고 지역사랑상품권 같은 것의 총망라에 해당하는 겁니다.
25/05/20 23:56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세요, 지역화폐는 매년 정부 예산에 포함되어 있었구요...
내란정부가 환율을 개판으로 만들어서 수입물가가 급격히 상승했다고는 생각이 안 미치시는 건가요?
25/05/21 00:20
굳이 지역화폐[살포]라고 부정적인 늬앙스를 덮어 씌울 필요가 없구요. 등치시키려면 12.3 [불법]계엄이라고도 하셔야죠.
그리고 코로나 지원금이 파편님 기준으로는 지역화폐 대량 살포에 해당할텐데, 시간되시면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발행한 [코로나 19 소득지원 정책 사례 분석] 찾아보세요. 24년 8월이니 내란 정부 하에서 발행된 겁니다. 21페이지 마지막 결론 부분에서 이렇게 나옵니다. [물가에 관한 연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품별 선호의 변화로 인한 영향을 분석하였고, 글로벌 유동성 증가 때문이라는 의견이 다수]
25/05/21 00:17
당당하게 주장하시는 거 보니 실제 지역화폐가 현재 물가 상승률에 정량적으로 기여하는지 통계적인 근거는 있으신거겠죠? 저도 공부 좀 하게 reference 좀 알려 주세요.
25/05/20 23:08
크크 쓰라린건 민주당이죠. 당장 호텔경제론 이미지 폐기하라고 캠프에서 난리났던데.
심지어 무슨 이준석이 지어낸얘기라는 말까지.. 정작 지지자들은 너무 좋은 이론인데 사람들이 이해못한다는 좌충우돌이 일어났습니다.
25/05/20 23:11
유튜브 댓글에서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해서 그것이 옳다고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주관적인 기준 없이 타인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휩쓸리는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씨가 호텔경제학 비유에 대한 비판만 했다면 (이재명이 호텔경제학 비유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할만한 논쟁이 될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저 페북글은 그런 층위의 주장이 아니니까요. 선게에서 벌써 여러번 댓글 나누는것 같습니다만, 타회원들을 향한 비아냥 보다는 지지하시는 후보의 긍정적인 부분들을 어필하시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조롱이나 비아냥이 이준석씨에 대한 방어가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걸 한 번 쯤 생각해 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25/05/20 23:16
당연히 하나의 채널에서 지배적인 의견이라고 해서 그게 전체의 의견이라고 할수 없죠.
그래서 여러채널을 동시에 보고 나와 다른의견의 상대방과 억지로라도 교류하는게 중요한부분이구요. 그래서 그런 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이 중론인 제도권내의 링크를 달라했는데도 돌아오는 메아리가 없으니 난감한것이지요 저도 뭐 신의한수 이런데 댓글 가지고와서 김문수가 이겼다 이러면 서로 대화가 되겠습니까?
25/05/20 23:24
제가 말씀 드리는건 이준석이 토론을 잘했냐 못했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유튜브 댓글 여론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파편님의 기준에 따라서 잘했으면 잘한거고 아니면 아닌거죠 그리고 잘했다고 생각하신다면 나는 ~~한 이유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씀 하시는게 상대방을 조롱하는 것 보다 이준석씨의 지지율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는 말씀 입니다. 물론 이글에 댓글을 달고 있는 대부분은 아마도 이준석에게 절대 투표하지 않을 사람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파편님이 타 회원들을 조롱하는건 장차 이준석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일입니다. 그 이재명도 지금 유력 대선 후보가 되어서 대통령이 될 예정인 마당에 이준석도 혹시 모르는 일 아니겠습니까? 여기서 시원하게 긁어서 파편님은 기분이 좀 나아지실지 모르지만 그 결과는 이준석의 비호감도를 높이고 나아가서는 이준석의 확장성을 더 없애는 결과만 불러올 뿐입니다. 그러니 조금은 공격성을 줄여보시는건 어떨까 하고 말씀드립니다. 적어놓고 보니 오지랖이 좀 과했던거 같습니다 그부분은 사과 드립니다.
25/05/20 23:25
파편님이 이럴수록 개혁신당 밑바닥만 드러납니다. 왜 이준석 후보가 압도적으로 비호감 1위인지 생각을 좀 해보셔야 할듯합니다. 프로파간다 영화인 준스톤 이어원 유료관객수 4067명에 네이버 평점이 9.86인데 반대로 영화매니아들이 주로 포진된 왓차피디아에는 평점이 1.9입니다. 지표만 놓고 보면 자기네 대선후보가 주인공으로 나온 영화에 유료 관객수 오천명도 못채우는 극소수의 팬덤이 이준석을 결사옹위하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인다고봐도 무방한데 파편님이 거기에 확인사살을 하고 있다는 걱정은 안해보셨나요.
25/05/20 23:32
이준석이 뭐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나요. 아니면 자기재판하려는 사법부를 때려부쉈나요, 아니면 법을 바꿔서 판결을 회피하는 위인설법을 저질렀나요? 아무 근거없는 성상납이나 명태균 홍매화엔 실컷 조롱하시던 분들이 갑자기 태도의 진중함을 논하면 그 모습이 상당히 낯부끄럽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도 좀 남았죠? 명태균특검을 찬성한 이준석이 명태균에게 약점잡혔다는걸 진짜로 믿고계시는분들이? 크크
25/05/21 00:32
(수정됨) 명태균 얘기만 나오면 특검 찬성했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데, 결국에는 내란당과 한 몸인 내란정부의 거부권에 막힐 것을 예상하는 것은 안되시나요?
아, 농후한 범죄 협의가 있죠. 지방선거 공천. 대통령 부부의 부당한 공천 개입을 막지 못한 무능한 당대표든, 알고도 방관한 방조범이나 그에 협조한 공범이든... 자, 선택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25/05/20 23:33
저는 이런거 판단할때 폴리마켓 참고하는데 사람들은 돈 걸고 하는건 제대로 하더라고요. 슬쩍 살펴봤는데 이준석 후보는 토론회 이후 득표율 예상이 오히려 떨어지는걸 보니 토론 결과는 모르겠지만 상황이 좋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적어도 그냥 쓰는 댓글은 모르겠지만 돈 걸고 하는 사람들은 안좋게 판단 하는거 같네요.
25/05/20 23:04
진정 옳은 이야기라면 매춘부이야기 국민들 귀에 쏙쏙 박히도록 계속 응원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호텔경제학에는 매우 부정적인 입장입니다만.
25/05/20 23:24
호텔경제학이 매우 부정적인면 님같은 분을 싸잡아서 바보라고 욕한 이재명한테 더 분노해야하는거아닌가요 님글에 이재명은 이준석을 까기위한 수단으로 쓰는거같네요 그래서 님은 이재명을 별로안부정적이게 평가하는같은데 말로만그러지... 그부분도 같이 분노해주시고 이준석도깟으면 티가안날텐데 티가 많이나시네요 억지로 호텔경제학 부정하시느라 힘드실듯..
25/05/20 23:28
호텔경제학의 문제는 과장된 그 비유자체지, 돈 투입해서 경제돌려야한다는 메시지가 틀리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비판받아야 할 점은 그걸 핑계로 뭔 이상한 지역화폐같은 것 하고 중간에 누가 도둑질해먹을까봐 비판적인 건데 그건 또 그런 개소리나오면 비판하겠습니다.
25/05/20 23:54
윗글에도 달았지만 원전은 1933년 어빙 피셔의 Stamp Scrip에 나오고 2008년까지 그것을 설명한 버전에는 [매춘부 이야기가 없었습니다]. 최초 매춘부가 등장하게 된건 2009년 부터입니다
25/05/20 22:56
맞는 말이라 다들 반박은 못하시네.. 다들 호텔 주인은 아니시니까 상관없으시겠죠. 근데 현실은 호텔주인은 그래도 알아서 자기 살 길 찾을거고 망하는건 서민들이에요.
25/05/20 23:21
어떤 의미에서 맞는 말이란 말씀이신지요...
시장 신뢰 걱정을 당선가능성이 비교도 어렵게 높은 쪽이 해야 하긴 한다는건 맞는 이야기긴 할겁니다.
25/05/20 23:35
다들 표현 방식을 지적하는 건데 반박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말씀은 이렇게 하셔도 호텔경제학의 2017년 버전과 2025년 버전이 얼마나 차이나는지는 아마 모르고 계실 것 같은데, 혹시 여유가 되시면 호텔이 왜 손해인지 꼭 설명 한 번 부탁드립니다.
25/05/20 23:40
호텔 예약금을 정부지출이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왜 기재부에서 각 부처에 예산 조기집행율을 점검하는지도요. 일반 개인이야 예약 취소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치더라도, 정부의 예산 집행이 개인의 예약부도처럼 막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25/05/20 22:59
https://v.daum.net/v/20250520205503115
이재명도 별로 잘하진 않았네요. 토론중에도 느꼈지만 이준석 말하는게 많이 불쾌했던듯... 다음 토론에선 한번 붙지 않을까 싶은 느낌도 드네요.
25/05/20 23:05
토론과 여조는 별로 큰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대선후보간 토론은 선거기간의 여흥일뿐 그걸 시청한 유권자에게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25/05/20 23:09
이준석이 이재명하고 붙으려면 지금은 발톱을 숨겨야했죠
근데 지금 하는꼴을 보면… 난 토론회에서 널 물고 늘어지겠어! 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데 이재명도 당연히 전략 다 짜고 대비해서 나올듯
25/05/20 23:22
바보 얘기는 국민 대상으로 얘기한건 아니고 이준석 얘기한거죠. 이준석도 그래서 저러는거고.
이준석은 어차피 저런애니 그렇다 치고. 이재명이 요즘 이재명답지가 않네요.
25/05/20 23:29
저도 사실 (이준석을 지칭한 건지만)바보를 직접 언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재명도 인간이고 토론에서 이준석이 보여 준 행동이 상당히 극단적이고 과격하긴 했죠. 그렇다고 해도 이런 부분을 피드백 받으면 항상 수정보완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정치인이긴 하니까요.
25/05/20 23:38
그런 비난의 여지를 줬다는거지 그렇다고 그게 국민을 바보 취급한건 아니잖아요. 의도가 뻔하게 있는데 '다름없죠' 같은 식으로 슬쩍 다르게 해석하는 전형적인 왜곡이죠.
25/05/20 23:27
표현이 좀 부적절하긴 한데 이건 이준석씨를 저격한거라는게 학계의 정설 아니겠습니까 크크
물론 세련되지 못한 표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5/05/20 23:45
어;; 농이라고 생각했는데 진담이셨군요. 저말을 듣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발화한측에 책임이 있는거죠.
저도 세련되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25/05/20 23:02
굳이 같은 수준으로 내려갈 필요 없습니다.
급한 사람이 움직인다는 이야기가 있지요. 후보 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토론을 기점으로 스탠스가 훨씬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눈이 충혈되고 얼굴이 일그러졌지만 모니터 상에 키배 승리를 알리는 장면을 묘사한 그림이 떠오르네요.
25/05/20 23:12
(수정됨) 얼마나 급하면 후보가 직접 나서서 키보드배틀을 해야할 지경인건가요. 진짜 주변에 사람들 다 돌아섰다더니 저런 저렴이조차 대신해줄 인물조차도 남지 않았나보네요. 남은건 모사이트의 극단적 팬덤뿐인거 같은데 뭘로 대선을 치루려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선전선동용 영화로 제작한 준스톤이어원의 총 관객수가 4076명에 네이버 평점이 9.86인거만 봐도 개혁신당이 어떠상황인지는 대충 짐작이 갑니다.
25/05/20 23:12
뭔가 싶어 보니 내용을 보니 이재명이 말한 내용과 거의 일치하는데요..?
심지어 숫자도 100달러에서 10만원인게 유사하고 등장 주체도 겹치는게 진지하게 저걸 보고 차용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25/05/20 23:15
예전 오마이뉴스 기사(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7947 )를 보면, 이재명 측은 2017년부터 이미 원래 있는 일화를 차용한 거라고 밝혔던 것 같습니다.
25/05/20 23:13
[단독] 李 '호텔경제론' 공격받자…민주당, '사진 폐기' 요청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192916i 음음 그렇군요
25/05/21 00:01
기사에는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더 쉽게 자료를 만들기 위해 실무진에게 전달한 사항”이라며 “중앙당 차원에서 자료를 삭제하라고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라는군요
25/05/20 23:15
크크 점잖게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일부러 안 하는 것 같아요
팬도 까도 미치게 하는 것 보면 슈퍼스타는 맞는 것 같습니다. 10% 안되는 후보 치고는 뉴스에도 노출이 높구요. 확실이 이 공격적인 말투가 인지도에는 도움이 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지지율에 유리한 건 아니겠지만..
25/05/20 23:24
슈퍼스타가 아니죠...
우리는 비슷한 전례를 이미 많이 알고 있습니다. 전여옥-나경원-송영선-전희경-신보라-조수진...-유력 차기 주자로 떠오른 김계리?? 유구한 전통을 가진....국...
25/05/20 23:31
전에 봤던거 같은데 이준석씨는 기본적으로 기사에 실리는 즉 미디어에 노출이 많이 되는 것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인터뷰나 방송 출연등을 할때도 좀 더 극단적인 워딩을 즐겨 사용하고 미디어가 그를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했던것 같습니다. love or hate 라고 볼 수도 있을 텐데,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한 30년 쯤 지나면 이게 스탠더드 일지도요
+ 25/05/21 11:19
저런 막말을 하는 사람이라면 일반적인 사람은 분노하는게 맞는거고, 그럼에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좀 이상한 게 아닐까요? 슈퍼스타인게 아니라?
25/05/20 23:21
대선 수준이 어째 갈수록 퇴보하는 것 같은게
이준석도 굳이 안해도 될 매춘부 드립을 치지않나(뭐 그게 사실이라 치더라도 그게 그렇게 중한가 싶은) 이재명은 승수효과 모르는 사람들 바보취급하고..(티비 토론에선 이악물고 잘참더니 왜 굳이 유세현장에서 무리수를) 대한민국에 이래 인물들이 없나 흐흐
+ 25/05/21 09:40
당연히 문맥을 읽어보면, 호텔경제학에 대해 맥락 무시한 비난을 하는 집단을 향해 하는 말이고, 그걸 했던 집단이 펨코, 그리고 이준석이죠.
이준석 지지하시는 분들의 특징이기도 한데, 무언가를 비판하고자 할 때 결코 맥락을 가져오지 않습니다. 단어, 혹은 문장 한 줄에 천착하죠. 안타깝습니다. 최소한 문단만 읽어봐도 그게 누굴 지칭하는 건지는 뻔한건데 말이죠.
+ 25/05/21 09:57
전 이준석 지지 안하고요 이준석도 맥락에 의하면 이해가는 거지만 매춘부 단어 써서 공격 받는거에요. 그런데 이재명은 뭐 예외랍니까?
대선 후보가 전방위 공격으로 들릴 표현 그것도 본인 예시가 개떡같아서 받는 공격인데 우리 예가 적절치 못했다가 아니라 그걸 이해못하는 니들이 바보라고 하는게 소위 싸가지 없는 진보 소리 듣게 하는 방식이죠. 다른 쪽은 현미경 나노로 까면서 이재명에게는 한없이 이해와 관용으로 니들이 뭘 몰라서 그러는데 시전하는 지지자들도 합세해서요
25/05/20 23:33
이준석 극단적 지지자들이 맨날 이재명 보고 한글자로 놀리면서 어떻게 사람이 그럼 표현 하냐면 기겁하는게 모순이죠.
막상 지지후보는 매번 저런 화법 구사하느라 중도 확장성 박아버린게 크죠. 그러니 이젠 선명성 구태정치로 회귀해서 선거비 반액보전에 매달릴 수 밖에
25/05/20 23:42
근데 지지율에 1도 영향 안 줄 거 같은 이런 거 붙잡아서 신나 하며 공격하는 거 같은데, 문제는 대선이고 자기 정책, 내가 뭘 할 거냐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더 지지율 올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5/05/20 23:46
최근 가는 커뮤마다 호텔경제학 패러디, 비꼬기 게시물이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고..제가 하는 모바일 게임 커뮤나 키덜트 영화 커뮤 등 이런데도 계속 올라옵니다. 조직적이고 톡방 만들어서 열심히 여론전을 하더군요.
다 동일한 몇 몇 사람이 하는 거 같던데, 자발적인지 알바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솔직히 호텔경제학 비유는 참 못 해서 놀림당해도 어쩔 수는 없지요.. 오늘 그 호텔경제학 올리는 사람들, 글을 추적해보니 뭐.. 코인으로 자수성가하고 서울에 살거나 대구 수성구 범어4가 지역에 사는 암튼 합리적 보수에 자수성가인들이라고 주장했던데 .. 암튼 이런 상류층 갑부님들이 개신당 지지하는 거 보고 오늘부로 이준석에 대한 응원도 거둡니다. 제발 6%
25/05/20 23:49
호텔경제학 확실히 문제 있다고 보는데, 그걸 계속 공격받는 입장에서 놓치 않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긍정적 부분만 본다면 외부에서 돈이 유입되지 않아도 순환되면서 활성화되는걸 설명하고자 하는데, 그냥 돈을 넣으면 되는 부분이 아닌가라는 부분과 양적으로 투입되는게 취소된다는 신뢰가 없어지는 부작용이 있는 설명인데.
25/05/21 00:14
공감합니다. 저기서 예약하는 사람이 취소하는 걸 없애고 그 위에 정부에서 예약하는 사람에게 돈 주는 걸 그린 다음 경기가 활성화 되면 줄인다 정도로만 써도 되는 걸 저렇게 그려놓으니 승수효과를 말하는 건지 완화 후 긴축을 말하는 건지 뭐 초점이 안 맞습니다.
그냥 솔직하게 돈 풀고싶다고 얘기해도 지금 시점에 충분히 저같은 사람도 받아들여줄텐데 돈 푸는 이미지 죽어도 가져가기 싫어서 나온 망작이라고 봅니다.
25/05/21 00:32
비유 자체가 원전이 있더라고요.
원래는 '빚'이 포인트고, '허구자본'을 설명하기 위한 비유였다고 합니다. 들어온 돈이 없더라도, 돈이 순환하는것만으로도 모든 빚이 없어졌다는 내용이었다네요. 근데 '빚'을 무리하게 '구매'로 바꾸다보니까 주제가 이상해진거죠.
25/05/20 23:52
정책에 대한 토론만 해당하는 말은 아니겠습니다만... 어떠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으면 최대한 드라이하게 그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른바 호텔경제학에 대해서 비판하고 싶으면 그에 대해서만 비판하면 본인이 원하는 정책 선거도 가능할텐데 굳이 "매춘부가 돈 갚는 내용" 이라는 식으로 곁다리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원전이 어떠하든 간에 이재명 후보는 그에 대한 내용을 빼고 자신의 정책에 관한 이야기로 바꾸었으면 그에 관해서 이야기하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헛점 많은 호텔경제학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지 않았을까요? 괜히 센 워딩 써서 다른 이야기로 빠지게 하는 것이 압도적 새로움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는 정치인지 의문이네요.
25/05/21 01:46
그쵸. 저라면 그렇게 하면서 조금씩 지지율 끌어올리면서 다음or다다음 대선에 승부 건다는 계획을 할 것 같은데, 본인 일에는 그런 사고가 안되나 봐요. 권력욕심이 그렇게 무서운 건지 크크 암튼 이준석은 자신이 확 바뀌지 않으면 절대 큰 정치인은 못되겠다 싶습니다.
25/05/21 00:02
(수정됨) https://www.fmkorea.com/8399707096 펨코쪽에서 누가 호텔경제학의 원전을 찾아본 내용입니다.
호텔경제학의 비유는 일단 유명한건 2009년 버전이 맞는것같긴 하네요. 1933년~2008년까지의 버전에서는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고요. 다만 2009년이후로 알려진 버전은 실물경제보다는 빚 자체에 대해서 언급했던 비유라고는 합니다. 이걸 약간 무리하게 실물경제로 가져오다보니 여러가지 비판요소가 생기는것 같긴 하네요.
+ 25/05/21 07:52
(수정됨) 원전은 어빙 피셔의 Stamp Scrip 3장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1933~1934년으로 보구요.
어빙 피셔는 계량경제학쪽에서 유명한 학자 및 교수고 뉴딜 정책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있고 주식투자하다가 엄청나게 돈을 잃은 경제학자로 유명하기도 하다더군요. https://userpage.fu-berlin.de/~roehrigw/fisher/stamp3.html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시면 되시구요 요약하자면 스탬프 스크립이라는 지역화폐를 예시로 들기 위해 한 호텔 직원이 손님의 100달러(사실은 위조)를 빌려 자신의 빚을 갚자, 지폐가 연쇄적으로 도시 전역의 빚을 모두 청산하고 제자리로 돌아왔다는 일화로, 화폐가 속도만 높아도 실물 경제를 움직일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https://enthusiasm.cozy.org/archives/2010/01/the-tale-of-the-traitorous-story 이 블로그 보시면 매춘부 추가가 현대판 각색임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5/05/21 00:10
(수정됨) 거슬러 올라가고 올라가면 '불경기엔 돈을 줄이는게 아니라 오히려 풀어서 활성화를 꿰해야 한다'는 간단한 말에 지나지 않는데 그걸 왜 굳이 호텔경제학이란 이상한 비유로 자꾸 엮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재명 본인이야 그건 그냥 예시를 위한 비유일 뿐이라는 입장이긴 하지만요. 그냥 있는 그대로 양적완화를 주장해도 됩니다. 추후 회수해야 할 비용이 있겠으나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선 그런 부작용을 감수한 강력한 처방이 필요하다 이야기해도 그걸 상당수는 받아 들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본문의 매춘부 어쩌고 한 건 참 저질이긴 하네요. 어제부터 왜 저리 폭주하는지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업체가 이준석이 업계를 잘 모르는 것 같다는 간단한 기사에도 눈이 뒤집혀서 달려들더만요.
25/05/21 01:16
동감합니다.
경기 침체가 심각할 때에도 돈 풀어서 경기를 살리는 것에 질색인 보수주의자들의 주장에 맞서기 위해 사람들에게 양적완화의 효용성에 대해서 알기 쉽게 비교하다보니 든 예시에 불과한데 이걸 죽자사자하고 덤비면 뭐 어쩌란건지 몰겠습니다. 호텔경제학이란 비유 자체에 완결성이 떨어지는 건 차치하고 애초에 이건 기본소득이 뒷받침되어야 의미가 있는 이론이기도 하죠. 지금은 철회한 과거의 것을 지금 물고 늘어져봤자 모합니까. 차라리 본인의 처참하기 그지없는 경제공약 부터 수정하는게 맞는 수순 아닐까 싶네요.
25/05/21 00:46
이게 쉴드가 되네...
뭐랄까... 토론 에서 '이긴'다는 개념은 사실 기준이 여럿이고 정답이 없습니다. 수많은 사회의 일들이 그러하듯이 정답이 없어요. 하지만 오답은 있습니다. 이것 또한 수많은 사회의 일들이 그러하듯이, 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습니다. 그리고 대선후보가 매춘부가 어쩌고 하는 건 그냥 오답이에요.
25/05/21 00:52
이준석은 말과 글의 천박함 뿐만 아니라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막대하는 행동으로 부터 그 꼰대력이 어마어마하게 드러납니다. 자기 보다 나이 많은 김병민을 꼽주거나 오늘처럼 타당의 김용태, 그것도 비대위원장을 향해 "내 앞이었으면 혼냈을 것"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하는거죠. 그러다 보니 한동훈이 이준석을 향해 꼰대질 말라고 간만에 적절한 말을 하기에까지 이르렀죠.
25/05/21 00:57
정치는 갬성의 영역이니, 갬성대로 자기 지지자들 뽕맛 채워주면 됐죠 뭐.
이준석은 점점 대한민국 정치판의 돈키호테가 되어가는것 같습니다. 지지자들은 산초판사가 되고 있고... 문제는 산초판사는 챙길거 다 챙기고 결말도 꽤 좋았다는건데 지지자들도 그럴지는 잘 모르겠다는게 슬픈 현실이네요. 오히려 돈키호테는 잘먹고 잘살텐데...
25/05/21 01:12
이준석이 밉상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많긴 하죠.
그것과는 별개로 요즘 정치, 선거쪽이 자기 보고 싶은 면만 보는 성향이 강한 거 같긴 하네요. 호텔경제론 이슈도 민주당이 게시글을 내린 것을 보면, 반민주당 쪽에서는 긁혔네? 라면서 해석할 수 있지만 친민주당 쪽에서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아봐야 뭐하냐 라고 할 수도 있는 거죠. 완벽한 이론, 사람, 상황이 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비판할 거리는 누구든 있죠. 솔직히 어느 진영이나 자신들의 잘못, 치부, 비판에 대해선 굉장히 너그러워지고 있다고 봅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라는 게 서로 서로 필요하다고 보는데 정치인들부터 철판이 너무 두껍네요.
25/05/21 01:37
댓글들 보면서 느낀게 본문 주제때문이기는 하겠지만
이재명 이준석 지지자들은 있는데 김문수 국힘쪽은 보이지도 않는게... 인터넷쪽 여론은 진짜 국힘쪽은 그냥 전멸인듯한.. 실제 투표하면 김문수가 30~40% 얻을테고 이준석은 10% 획득해서 선거비 보전이냐.. 일테고 이재명은 50% 넘느냐 마느냐 일테니..
25/05/21 01:58
이준석 지지하는데 이런 불필요한 네거티브는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대선정국 초반에 분명 네거티브 하지 말자그랬는데 그냥 개혁신당이 가진 비전이나 정책만 말해도 충분해요
25/05/21 02:24
3지대를 밀어줄 시기인가 고민하고 이준석도 기대하며 지켜보았는데 토론부터 이후에 보여주는 모습들이 계속 함량미달이긴 합니다. 지지자들의 니즈가 있다보니 필요에 의해 철없이 긁어대는 이미지를 안고간다고 생각했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것을 그냥 그게 본성이라는 것을 이제 확실히 알았네요.
원래 그런 사람이었건 그냥 환경 때문에 그렇게 되어버린 것이건 대선에 도전하는 입장이라는 자각조차 못한다는 것은 너무 큰 결함입니다. 그냥 전략적으로만 생각해봐도 하는 사람도 비슷하게 평가가 떨어질 만한 말은 굳이 본인이 아니라 누군가 캠프 내의 다른 사람이 했어야죠. 상식이 있는 참모진이라면 진작 자제를 권유 했을 법 한데 그냥 무시한 채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고있는 거라고 봅니다. 어디 국회의원 선거가 아니잖습니까?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적어도 선거기간중에는 내가 대통령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죠. 토론 질문들부터가 대통령을 지망하는 사람이 할만한 내용은 아니지 않나 생각했는데 이젠 뭐 가는 곳마다 그냥 확인사살급으로 자신의 저급함과 부족함을 드러내고 있네요. 펨코 대통령이 그의 자리이고 마지노선이었나 봅니다. 이미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우리나라 보수는 그냥 총체적으로 망했네요. 민주당을 보수라 치고 왼쪽에서 뭐든 대안을 찾아야 하는건지.
25/05/21 04:07
호텔경제론은 웃겨서 이미 대중들에게 밈의 단계로 갔어요.
파생유머나 애드립이 각종 커뮤나 sns에 확산되어 정치 무관심자들마저 알아가는 단계죠. 자기 경제정책이론 이해못한다고 국민들을 바보취급 타박해봤자 돌아오는건 조롱입니다. 다음 주제는 피지알 포함 전국민들의 돈을 잘 뜯어가고 있는 국민연금이 핵심 주제인데 연금을 더내고 못받는 구조에 놓인 계층을 대변하는자와 덜내고 많이받는 층을 대변하는 자가 싸울테니 또 싸가지 논란과 회자될 밈이 생길 듯합니다. 과거에 좋아하던 사람이 싸가지없이 할 말 하던 유시민이었습니다. 어른들은 그가 싸가지없다고 많이 싫어하셨죠. 요즘은 그분이 너무 늙어서 과거에 가진 그 총명함이 자신이 주장한 식스티이어스올드브레인랏 이론에 따라 사라진 듯합니다. 이젠 어용지식이라는 괴벨스성 위선적 가면을 쓴 예의없는 꼰대가 되어있죠. 어쩌면 이미 젊다기엔 무리고 앞으로 더 늙어가고 고여가는 피지알의 연령층상 이준석은 계속 미움받는 존재일테고 회원들이 이준석에게 원하는 예의바름? 같은건 영원히 못찾을겁니다. 본래 싸가지 없이 거슬리는 말 골라 하며 성장한 정치인인데 왜 이준석에게 예의를 기대하지? 그길은 이준석을 죽이는 방향이라 가스라이팅인가 싶습니다. 각자 정의해둔 예의에 벗어난 것이 싫다면 안그런 사람을 찾아 지지하면 그만이죠. 그런 예의바른 정치인은 널려있고 대부분 눈에 띄지도 않는 보신 정치인입니다. 이준석은 남의 정치조언 안들어요. 자기 당원말도 지지자 말도 안듣는데 토론에 대한 여론을 들을까요?? 남의 정치조언 잘 들었으면 진작에 비례나 받고 바보같이 노원구에 꼴아박지도 않았을테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모토라고 밝혔으니 이런 비난리스크 짊어지고 앞으로도 싸가지없는 말 지를텐데 긁혀서 원래 목표하던 먹금전략에 실패하고 신나게 까주면 도리어 이슈 중심되어 이득을 보는 타입 입니다. 먹금 실패가 곧 인지도 올리는 동력이 되고 있는데 많은이가 그에게 낚여가는 셈이네요. 좌우 유투브든 방송이든 커뮤든 sns든 온통 이준석과 호텔경제이야기 뜬 것을 보고 아차싶은 세력이 있다면 더 느끼는게 있어야겠죠. 토론을 보고나서 상대 후보들에게 뭐어쩌라구요 극단적이시네요로 토론을 뭉게는 것은 싸가지가 있고 긁어서 토론을 패배시키는건 싸가지가 없는건가? 애초에 가화만사성 실패로 보통인은 입에 담지 못할 욕을 연장자에게 하는 자는 싸가지있는가?에 대해 의문 안풀리는데 그럼 둘 다 싸가지 없는 셈이라고 치고 '토론은 지지율에 영향 없다'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으나 피지알 주류의견이니 '결국 지지율이 들어온 것은 없지만 선거게시판에 활력이 돌았습니다' 라는 호텔순환경제이론 생각하며 대선이 주는 활력을 즐겨야죠. 어대명인 판에 제대로 시장에 활력 넣어주는 토론이었습니다. 다음 토론 후에도 역시 이준석은 까일테고 극단적인 이준석은 어쩌라구요 정신으로 하고싶은 말은 다 할 것 같습니다.
+ 25/05/21 07:18
이준석을 지지하지는 않지만 말씀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언더독일 땐 뭐라도 해야 합니다. 똑같은 전략으로는 절대 뒤집을 수 없거든요. 이준석이 국힘 타이틀 달아도 이재명 상대가 안되는데, 이제 꼴랑 개혁신당 3석짜리 밖에 가진게 없으니 온갖 난리를 쳐야죠. 비호감은 그 자신이 감수할 일이지만, 전략적 방향성 자체에 대해 '엣헴' 하면서 비난하는건... 이재명의 옛모습을 생각하면 그냥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이재명 지지하는 분들 중 지금의 이준석이 좌충우돌 하는걸 비난하면서 점잖은 보수 운운하는 분들은, 19대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문재인 잡아먹을 듯이 달려들던 것을 벌써 다 잊었나봐요. 선택적 기억으로 적당히 정리해버리고 지금의 탑독 이재명 모습만 생각하니,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이재명이 지금이야 뭐 압도적인 탑독 포지션에 올랐기에 최대한 점잖은, 포용적인 이미지를 가져가려 하지만, 과거엔 절대 그러지 않았죠. 당시 경선에 대해서 이재명 본인도 나중에 "싸가지 없었다"라고 후회하기도 했구요.
+ 25/05/21 08:32
이재명은 그 싸가지를 버렸으니 지금 자리에 온거죠. 3년전에 윤석열이랑 막하막하 싸움을 펼치던 사람이 지금 과반지지율까지 온건 사람이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본인 말로는 흉기피습 당하고 나서 바뀌었다는데 제가 느끼기엔 게엄 이후부터 사람이 많이 바뀌었죠. 예전처럼 독기어린 모습도 없고.
이준석이 지금보다 더 올라오려면 오히려 이재명이 어떻게 저기까지 갔는지를 고민해봐야겠죠. 지금처럼 어그로만 끌어서는 여기까지가 한계일겁니다.
+ 25/05/21 10:11
아니요. 전후 관계가 반대입니다. 그 자리에 오르고 나서야 젠틀해졌습니다. 더 이상 싸가지없게 깔 대상이 없어졌고, 그보다도 중요한건 대행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본인이 직접 피를 묻힐 필요가 없어졌거든요. 20대 대선 후보 시절에도 이재명은 날카로운 면이 많았어요. 제 생각입니다만 저는 계엄시절 보다는 20대 대선 낙선 이후 당을 완벽하게 장악하면서부터 좀 덜 날카롭게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친명계들이 자리잡은 다음에요.
다만 이게 꼭 좋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계양을 보궐 나간 것부터 해서 체포동의안 부결 요청까지, 보신주의적 성향이 커졌다고 보거든요. 어찌되건 이재명의 장점은 과감함이었는데 그걸 많이 상실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검찰 정권이 칼을 겨눴던 상황에서 어쩔수 없다고 보는 측면도 있습니다만, 결기를 보여주는 장면은 이제 사라졌어요. 사람으로써 이해는 합니다.
+ 25/05/21 10:54
그 자리에 올라서 그런 것인가 그랬기 때문에 그 자리에 오른 것인가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이는 감정이 다를 것 같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이후에 변했다고 느껴지긴 합니다. 그 전까진 유능하지만 독기 많은 강성 이미지였다면 그 이후로는 그 독기와 강성 이미지가 거의다 사라졌습니다. 저도 12.3 계엄 이전에는 보신 경향이 너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 12.3 계엄 이후로는 이재명 후보의 현실 인식이 얼마나 냉철한지 인정하는 편입니다.
+ 25/05/21 08:48
이재명은 올챙이에서 개구리로 진화를 이뤄냈고,
이준석은 올챙이에서 알로 퇴행하고 있는게 차이라고 할 수 있죠. 내 편 늘리는게 정치인데, 이준석이 이런식으로 계속하면 절대 개구리 못됩니다.
+ 25/05/21 09:00
이준석씨가 치고 올라오기 전에는 이재명이 탑급 비호감 정치인 이었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말씀하신 대로 그의 인성 특히 싸가지 없음이 큰 팩터였구요. 같은 이유로 이준석씨도 싸가지 없게 굴면 비호감 맥스 찍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준석 씨의 문제는 준비되지 않은 무능한 후보처럼 보인다는 겁니다. 무능한 후보가 태도도 안좋아요 언더독일때는 뭐라도 해야 한다고 하시지만, 꼴랑 3석인 이준석은 외연확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양당 체제가 확고한 상황에서 이준석이 끌어올 지지율은 중도밖에 없는 데, '태도'가 가장 중요한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상대후보를 디스리스펙합니다. 달푸른님은 전략적 방향성이 옳다고 보시는 지 모르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0점짜리 전략입니다. 대선 토론회에서 보인 모습은 이미 그를 지지하고 있는 펨코 친구들이나 열광할 커뮤식 키배지 중도 층에게 소구할 품격있는 대선후보의 모습은 전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싸가지는 좀 없어도 됩니다 그건 실력으로 어느정도는 커버할 수 있어요 문제는 실력도 없는 모습을 보였다는게 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25/05/21 09:50
네 무슨 말씀인진 알겠는데요.
짭뇨띠님의 원 댓글에서 제가 공감했다는 내용은 '이준석의 싸가지 없음을 비난하는 건 별 의미가 없다' 라는 겁니다. Pelicans님께서도 싸가지는 좀 없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딱 거기까지의 이야기에요. 그 다음 외연 확장 뭐 이런거야 이준석 알아서 하라죠.
+ 25/05/21 05:40
이준석은 싸가지는 없는것 맞는데 호텔이 손해다라는 말은 끝까지 안해주는건 고맙네요.
전 이정책 애초부터 반대였고 비유부터 빈약하고 성공한 사례하나 없이 약점만 줄줄이 가득한 물어뜯기 제일 좋은 공약이라는건 인정하지만 호텔이 손해라는 분들은 진짜 시작점부터 틀린겁니다. 님들 달 가르키는데 손가락 물어뜯는 딱 그꼴이고 좀 더 세게말하면 선동당한거에요. 이재명 이 공약 비판할거리 호텔이 손해다 말고 수도없이 많습니다. 차라리 저렇게 비유부터 저급한 출처고 잘못된 비유라고 비판하는게 훨씬 건전한 비판이에요.
+ 25/05/21 05:40
호텔경제학은 사실 양적완화를 알기 쉽게 설명한거다 라는 댓글 볼때마다 신기한게 결국 그래서 현실에서 양적완화를 실시하여 돈을 푸는 주체인 국가에는 빚이 쌓이고 있잖습니까?
그럼 호텔 경제학에서 '호텔'이 손해를 보는 거라는 비판은 맞는거 아닌가요? 어이없는 이야기니까 조롱을 듣는건데 아무튼 긁혀서 매춘부니 뭐니 하는거라니까 뭐 어쩌겠습니까
+ 25/05/21 11:52
이런 단순한 이해 수준이면 (비유 자체가 단순화이기도 하지만) 닫힌 궤 안에서 돈을 긁어모아 이득을 내면 되는 호텔과 경제 자체를 활성화시켜야 하는 책임을 가진 국가는 다르죠.
국가가 세금 걷기만 하고 지출 줄여서 재정흑자 보면 무조건 잘하는 경제정책인가요?
+ 25/05/21 12:59
그럼 반대로 무한정 재정적자를 늘리는게 잘하는 경제정책입니까?
애초에 호텔 경제학 비유가 맞아떨어지려면 국가에서 돈을 뿌린 만큼 회수를 해야합니다(호텔경제학 예시로 보면 문방구가 호텔에서 빌린 돈을 갚는 것과 같은 과정) 그런데 이재명 후보 공약 중에 그런 '회수'를 위한 공약이 있던가요? 그저 뿌리기만 하는 공약 밖에 없던데요
+ 25/05/21 14:39
1. 세상 어떤 재정정책을 정부가 뿌린 액수대로 정확하게 국고 회수하는 방안까지를 포함하여 수립합니까? 재정정책은 경제활성화로 시장에 얼마만큼의 편익이 발생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서 타당성을 판단하는 거지, 정부가 뿌린 돈이 정부의 국고 손실 한푼 없이 100% 회수되어야 정책이 타당성이 있는게 아니에요.
2. 무한정 재정적자를 늘리는게 잘하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이재명후보도 그런 얘길 한것 같진 않네요. 그런 말씀 가져와 보시던지 아니면 계속 허수아비 열심히 쳐 보시고요.. 3. 확장재정이냐 긴축재정이냐는 논의의 층위가 달라야 하고요, 지역화폐 정책 자체가 무조건 돈풀기인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할인률을 정부가 보전한다고 하면 그 보전금액만큼만 정부재정지출인데, 그것도 다른데 쓰일 재정을 돌려서 지역화폐로 쓴다고 하면 무조건 양적완화는 아니에요.
+ 25/05/21 15:51
1. 그러니까 호텔 경제학이라는 예시 자체가 호텔에서 빌려 줬던 돈을 회수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재정 적자 문제가 없다는 듯한 인상을 주는데 실제 정책은 그렇게 굴러가지 않는다면 예시 자체가 이재명 후보의 정책과는 괴리가 있는 잘못된 예시라는 뜻이 되네요
2. 이재명 후보 공약에 증세 한다는 말도 없고 지출을 줄이겠다는 공약도 없고 늘리는 공약만 있는데 그럼 당연히 재정적자가 불어나지요...? 어디서 천사가 내려와서 대한민국 부채를 탕감해준답니까? 3. 지출을 딴데서 줄여서 예산을 충당한다면야 다행입니다만 일단 제가 공약 찾아본 바로는 어디서 줄이겠다는건지 찾지를 못했네요
+ 25/05/21 06:49
이준석 덕분에 국민들이 지역화폐와 승수효과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담론도 없는 상태보다는 더 나아지기 위해선 분명 좋은 일입니다. 비록 천박하다는 꼬리표는 붙겠지만 자기 한 몸을 불살라서 계몽을 실천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 25/05/21 07:23
(수정됨) 호텔경제학은 공인받은 유쾌한 조롱 밈이지만 텍사스 경제학은 천안문해버리는 거에서 딱 알수있잖아요
표현의 자유 혐오의 자유 비난할 자유 비판할 자유 모두 내집단에게만 보장되고 외집단에만 향해 있습니다 공론장에서의 우위를 설득력있는 근거와 주장으로 가져가는 게 아니라 반대되는 주장은 비추 메모 색출 차단 삭제 댓글폭격으로 틀어막아버리니 커뮤니티 여론은 자신에게 유리한 담론만 남고 대세는 그쪽인것 같은데 실제 지지율과는 괴리가 발생합니다 유명한 펨코디시아카뿐만이 아니고 그러한 방법으로 블라 에타같이 이용자의 구성이 상대적으로 다양한 곳까지 입틀막되버렸습니다 당하는 사람들도 자연히 반감이 높아지니 그리도 비호감도가 높고 성별간 지지율 격차는 역대급이 되는 겁니다(이제 30대 지지율은 남성조차도 유의미하게 차이나니 할말이 없죠) 이준석 정권과 그의 지지자들도 국힘만큼 위험합니다
+ 25/05/21 07:23
비유가 좀 그래서 그렇지 새로운걸 만들어낸것도 아니고 원래 출처에서 가져온건데…
국민연금 비판할때 폰지사기로 예를 들면 어떻게 그렇게 심한 비유를 하냐는것과 비슷하지 않나요? 저거 불편한 단어 하나하나에 불쾌한거보다 이후 권력을 잡을분이 잘못된 경제관념 가지고 있는게 비교가 안될정도로 무서운건데요
+ 25/05/21 07:34
처음 나왔을때 호텔이 왜 뜬금없이 10만원을 문구점에 주나 의문은 들던 내용이었는데 그거에 대한 답이 있었네요
광신적 지지자들은 서로 그렇게 욕하고 까면서 자기들은 다르다고 하면서도 거울상이니 웃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 25/05/21 07:41
요즘 sm에서 공연 취소로 소요가 있었는데 그것도 돈이 돌고 돌았으니 좋은 일이겠네요~.
어제 로아온에서는 그동안 도입하지 않았던 딜미터기 도입을 약속했는데 혹시 나중에 취소한다고 해도 잠시나마 서버에 활기가 돌았으니 이것도 경제활성화 효과겠군요!
+ 25/05/21 07:50
이준석의 성향과 비호감의 지분은 펨코가 80프로라고 봅니다. 깍이고 성장해야 할 시기의 대부분을 광적인 지지자 속에 침잠해 있으니.. 이런 상항에서도 긍정회로 돌리고 공격의 방향을 밖으로만 돌리는 모습이죠. 언더독의 성장스토리가 아니라 썩어가는 모습입니다. 명태건까지 까지면 도대체 이준석에게 남게되는게 뭔지.
+ 25/05/21 08:59
탄핵 정국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압도하는 지지율이 나오지 않자 펨코에서 민주당은 줘도 못먹냐라고 엄청 까고있길래
이런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지지를 이어받지 못하는 개혁신당도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댓글을 달았더니 수많은 대댓글로 제 부모님도 찾으면서 저를 엄청 비난하더라구요. 원래 이준석에 우호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는데 확 사라지더라구요. 펨코는 사실상 이준석 팬클럽이 맞는것 같습니다.
+ 25/05/21 09:07
사실상 팬클럽이죠
어제만 해도 당대표격인 국힘 비대위원장 김용태가 배우자 토론 제안했단 소리 듣고 이준석이 내 앞에 있었으면 혼냈을 것 이라는 무례한 말을 했는데 그것도 쉴드쳐주던데요 뭐...할 말을 잃었습니다
+ 25/05/21 07:50
진짜 성이 성역이네요. 매춘부가 들어간 버전이 있었던
유명한 조롱 비유였다는 걸 얘기해도 매춘부가.들어갔으니 화들짝 유교보이들이 튀어나오는.. 그냥 국어사전에도 있는 단어고 맥락에도 아무 문제 없고 이재명이 깡통으로 인터넷 헛소리나 보고 따라하는 경제통 수준인게 드러난게 코미딘거죠.
+ 25/05/21 08:47
이걸 성인지 로 엮는건 좀 신박한 논리네요.
매춘부,살인자,강도,사기꾼 그 단어가 뭐던 간에 이준석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입히고 싶다는거고 그걸 비난 하는 사람들은 그 '이미지'를 붙잡고 늘어지는 이준석을 비판하는겁니다 단어가 '매춘부'라서 그런게 아니라 근데 솔직히 좀 감탄했습니다 이 주장은 개인적으로 좀 신박했어요.
+ 25/05/21 07:56
피지알 연령대가 이재명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 4050이라 제대로 된 토론이 어렵네요. 뭐라 길게 쓰려다 그냥 포기합니다. 솔직히 극민주당 성향인 클리앙 같은 곳과 별 차이를 모를 정도예요.
+ 25/05/21 09:30
사실에 근거해서 주장하시면 토론은 자연스레 시작되죠 감정적으로 시작하니까 어려운 일이겠구요.
이준석 지지자분들이 압박을 느끼시는건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피지알이 4050 이라서기 보다는 전체 판세가 그래요
+ 25/05/21 09:54
피지알에서 이재명의 지지가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그 얼마 안되는 지지자 중에 하나죠. 그리고, 이곳은 이재명 대비 이준석에 대한 우호도가 높은 얼마 안되는 곳입니다. 이준석 지지하시는 분들의 큰 착각 중에 하나가, "정치에서 토론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인데, 토론은 정치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애초에 '4050이 많아서 제대로 된 토론이 불가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투표하는 유권자가 2030 남성만 있는 것도 아니고, 뭣보다 대한민국에 2030 남성만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이준석 지지하시는 분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막댓사수]이거 이외에는 뭐 없습니다. 이준석 지지하시는 분들에게 이준석은 대단한 정치인일지 모르겠으나, 지지자의 두께보다, 비호감의 두께가 압도적인 후보라는 게 현실입니다. 70퍼센트를 넘어서는 비호감의 원인에 대해 아무리 말씀드려도 '그것마저 우리 준석님의 장점'이러는데, 토론이 어려운 건 다른 연령대 분들도 마찬가지죠. 이준석 보다 좋은 정치인은 비슷한 또래에도 꽤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유명세가 없을 뿐이죠. 이준석이 레거시 언론의 비호에 힘입어 손쉽게 인지도를 올린 반면, 현장에서 구르며 정석적 루트로 정치인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다져진 내공없이 끝판에 내던져지니 바닥이 드러난거죠.
+ 25/05/21 08:38
어제 100분 토론에서 유시민 작가 이야기가 딱 맞더라구요.
경제학에 대한 지식이 기반에 깔려있어야 제대로 논의가 되는 주제인데, '토론'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는 제대로 논의될 수 없는 이야기라구요. 쭉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가 왜 저런 이야기를 했는지도 이해가 가고, 이준석 후보의 비판에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양쪽 각각의 주장을 살펴보면 충분히 할법한 이야기들이죠. 그렇긴 한데... 지금은 그냥 서로가 서로를 긁는 용도로 쓰이는게 현실인 것 같네요. 뭐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긁는 입장이던 이준석측이 요번 대선 떄는 긁힘 당하는 입장이 된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구요. 흐흐....
+ 25/05/21 09:23
어거지로 맞지도 않는 비유 들고와서 한번 망했으면 그냥 유기하고 솔직하게 정부재정 투입해야된다고 말하면 되는데 어떻게든 몸 비틀어서 우틀않 하고 있는거 보면 신념이 맞습니다.
거기다가 이해 못하는 사람 바보라는둥 메세징 망가지는거 보면 이게 어떻게 빅빅빅텐트에 돈 많은 당 수준인가 싶네요. 이게 어딜봐서 실리적 정책한다는 사람 자세에요?
+ 25/05/21 10:21
왜 고집을 부리나 모르겠어요. 비유 하나 좀 틀렸다고 뭐 죽는답니까. 그냥 수정하면 되는데..
어짜피 이재명이 말하고 싶은 핵심은 호텔이 아니잖아요. 그냥 정부로 표기해서 확장적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말해도 되는데. 재정적자에 대한 부분도 당당하게 논하구요. 그 정도 여유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지나치게 방어적이에요.
+ 25/05/21 10:29
저는 말씀하신 바에 동의합니다. 지금은 오히려 제정 지출해서라도 경기 끌어올리는게 맞다, 주장해도 될 것 같은데 이재명 후보가 지나치게 사리는 것 같긴 해요.
+ 25/05/21 09:35
누구 말마따나 피지알 포함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댓글들 질이 그닥 좋진 않고 저속한 표현도 꽤 있겠죠.
근데 개혁신당은 대선 후보부터 당 관계자들이 공식적으로 말하는 내용들이 그 커뮤들 댓글 수준하고 크게 다르지 않네요. 이게 문제라고 봅니다. 지지자들이 인터넷에서 떠드는 얘기는 저질일 수도 있는데, 공당에서 그러면 너무 품위가 없어 보이죠. 까더라도 정제된 언어로 충분히 깔 수 있습니다.
+ 25/05/21 09:52
이재명 바보 발언 보니 저래서 내가 민주당 싫어했지 다시 느끼게 되네요. 대국민 상대로 보낸 메세지가 이거 모르겠음이 상당수 나오면 우리 예가 잘못 되었다가 맞죠. 이거 모르는 너 바보라니 아무리 주어가 그거 아니라 하면 뭐하나요. 지지자 말고 듣는 사람 기분 나쁜데 대선 후보 나오는 사람이 그것도 모르나요?
이준석도 마찬가지. 그 전 깐족거림 비호감 쌓인 상태에서 한마디 하면 공격 대상인데 뭐하러 매춘부 단어 쓰는건지 한심하네요. 지지자들이 사이다라면 뭐하나요. 이준석은 저 태도 안 고치면 유시민 2밖에 안될걸요.
+ 25/05/21 10:02
선거는 냉철한 이성과 완벽한 논리로만 진행되는 판이 아니라는 걸 그 유능하고 똑똑하다는 이준석이 모르는건 아닐텐데 계속 저런 태도를 견지하는 이유가 궁금하긴 하네요. 지지자들이 압도적 다수도 아니고, 외연확장은 할 생각이 없는건지... 저도 이재명의 논리가 틀렸다고 보는 입장인데, 이준석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전혀 들지 않거든요.
+ 25/05/21 10:07
양당을 항상 비판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이준석의 말투는 솔직히 비호감을 줄때가 많긴하죠. 지지자들이야 통쾌하다 유시민도 그랬다 이러는데 그럼 대통령이 아니라 유시민 정도에서 끝날 뿐입니다. 동탄 연설 같은건 꽤 인상 깊게 봤었는데 그때 태도가 평소에 절반만 나왔으면 좋겠네요.
+ 25/05/21 10:09
유시민이 하는 애기중에 제대로된 토론을 할려면 선해 하려는 태도가 필수라고 했죠.
뭐 엄청 대단한 이론도 아니고, 그냥 시장에 자극을 줘서 순환시키는게 중요하다는 얘기를 상징적으로 얘기한 우화같은건데, 이걸 이렇게까지 난리를치고 비꼬아야만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뭐 경제관념이 이상해서 위험하다? 그래서 성남시 망했나요? 경기도 망했어요?
+ 25/05/21 10:23
비유가 틀렸으면 얼른 고치면 됩니다. 뭐 틀린 비유 들 수도 있죠. 대수인가요. 지지자분들도 말하지만 중요한건 메시지잖아요. 그럼 해례본 내놓으려고 바둥대지 말고, 본질적인 메시지를 더욱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고치면 될 일이지요. 그거 쫌 지적했다고 성내는 건 이준석과 똑같은 수준 되는겁니다.
+ 25/05/21 10:45
저는 잘 표현됐다고 생각하고, 딱히 틀렸다 어떻다 할정도의 고도화된 애기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술대회도 아니고 무슨 의도의미인지 다 알면서 학술이론급의 장으로 끌고들어와 패는게 선해의 태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윤석렬이 저말 했어도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똑같이 됐을거고 전혀 욕할맘이 없습니다.
+ 25/05/21 10:54
확장적 재정정책을 이야기하고 싶다면 재정적자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근데 건전재정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 불리할 수도 있으니 그건 피하겠다란 태도가 너무 빤히 보여요. 그래서 다들 한마디씩 하는 것이거든요. 동전의 양면이 있는데 왜 앞면만 논하려 드냐는거죠.
호텔경제학을 비판하는 사람들에도 여러 타입이 있겠지만, 저는 이재명이 이를 통해 하고싶은 본질적인 메시지 자체에 대해서 문제를 삼고 싶지는 않아요. 정부 지출을 더 늘리는 판단이 현 시점에서는 옳다/그르다 단언할 수는 없다고 보거든요. 이건 스핔스핔님 말씀대로 정말로 학술적인 이야기가 될테구요. 근데 돈을 써야 하는, 적자를 봐야만 하는 주체 (비유에서는 호텔 -> 실제로는 정부) 가 엄연히 존재하는데, '그 적자는 손해가 아니다' 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니 그건 못봐주겠는거에요. 이 부분에 대한 논란 만큼은 학술적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냥 적절하지 않은 비유를 어떻게든 포장하려다 탈이 난거지요.
+ 25/05/21 11:18
(아마도 이준석과 그걸 물고 늘어지는 저쪽의 기획자들에게 했을)
바보라는 단어도 그런 맥락에서 나온 건데, 또 이걸 붙잡고 늘어집니다. 물론 지금 이재명 체급에 부적절한 발언은 맞으나, '사이비종교' 운운하며 거칠게 도전해 온 쪽이 이준석입니다. 이게 매춘부라는 단어가 나온 맥락과는 완전히 다른데, 그걸 등치시키면서 나만 못당한다. 이런 스탠스니... 성남과 경기도는 안 망했죠. 오히려 거기서 버프받고 지금 자리까지 오게됐는데, 이재명이 싫으신 분들에겐 '어쨌든 앞으로 망할거야'라는 생각이 더 크신 듯 합니다.
+ 25/05/21 11:19
(수정됨) 이준석 지지하는 분들이 바보란 말에 긁히셨나 보네요. 유권자하고 싸우는 걸론 이준석이 진국인데 저번에 형보수지 타령하며 민주당 지지하는 사람들 운운하며 페북글 쓰고 개딸 욕하고 다닌 건 누구죠? 뭐 본인 주인님이 유권자하고 싸울 땐 조용히 지내다가 본인들이 공격당했다 생각하면 갑자기 신성한 유권자 욕하냐 빙의하며 착한 사람되는 게 딱 그 사이트식 내로남불이긴 하네요.
+ 25/05/21 12:14
여기서 은근슬쩍 유시민과 이준석을 비교하는 분이 있던데, 사실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그리고 그래서 [유시민이 정치 때려쳤습니다.]
솔직히 저는 종종 이준석 지지자들이 이준석을 현실 정치인으로 생각하는 지, 유튜버로 생각하는 지 모를때가 있어요...
+ 25/05/21 12:47
이준석이라는 이 극우 정치인은
본인이 정치인이라면 상대방 정치적 주장의 문제점을 반박하고 그것보다 더 나은 정치적 비전이 자신에게 존재한다는 것을 주장하고 정책을 경쟁할 생각을 해야 할텐데 아직까지 자기가 방송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건가요 다른 사람의 비유가 뭐가 잘못됐든 잘못되지 않았든 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비유가 적절하니 않니 이런 내용은 대변인이 할 얘기지 이게 대선 주자가 할 얘기입니까
+ 25/05/21 13:14
이재명을 좋아하는 분들은 그 신념이 있으실태니 뭐라고 딱히 드릴말이 없습니다만은...
여론조사, 유튜브, 블라인드, 에타 등,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없는 진영에서의 반응들을 조금만 보더라도 이번 토론은 이재명과 민주당이 긁혔고 이준석의 싸가지가 잘 통했다는 건 인정을 해야 객관화가 된다고 볼탠데 펨코는 우측이라고 치고 매불쇼나 김어준 등 좌측을 제외하고 이번 토론에서 이재명이 잘했다고 하는 소위 중립적인 SNS나 언론이 있긴 하던가요? 심지어 전주 MBC 유튜브 덧글에서 조차도 이준석이 잘했다 여론이 압도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LydmINF6vA 베스트 덧글 "mbc 이 댓글들 언제 다지우냐크크" "싸가지가 없다 = 논리적으로 반박할 틈도 없이 완벽하다" ”싸가지 없다“ = “게임 ?같이 하네” = 극찬크크크크크크" 등등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520001498 토론관련 여론조사인데, 지지율 9~10% 이준석이 토론 잘했다가 18%면 각자 지지자의 충성표를 제외하면 이준석이 잘했다고 보는게 상식적인 생각이 아닌지... 이준석이 싸가지가 없고, 윤석열을 대통령하게 만든 양두구육 원죄가 있고 이정도는 동의할 수 있겠습니다만은 여기 덧글 다시는 많은 이재명 지지자분들이 와 이준석 글혔겠네 이재명이 잘했다라고 하시면서 이 사이트가 친민주당으로 기울어져있지 않다고 계속 주장하시는게 근거가 있게 들릴까요? 그냥 이준석이 싫으면 싫다고하면 됩니다. 저는 말이 좀 싸가지가 없는데 가끔 선을 넘어서 싫고 또 정책이 가끔 너무 극단적인데 말은 되지만 연구실에서 검증 안된 것 같은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호불호가 좀 있습니다. 말투가 극혐이시면 그것도 인정할만한데요...
+ 25/05/21 13:30
1. 대선 토론은 말빨 배틀이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누가 이기고 지는 것 조차도 아니에요. 국민들에게 내가 대통령으로서 얼마나 적합한 사람인가를 설득하는 과정입니다. 일단 전제부터 이상합니다.
2. 설사 대결구도라고 해도, 이 토론은 이재명 vs 이준석의 대결도 아닙니다. 이재명이 이기면 이준석이 진거고, 이준석이 이기면 이재명이 지는게 되지 않습니다. 이곳의 주된 토론 후기는 https://www.pgr21.com/election/6737 이쪽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설사 이재명 vs 이준석이라고 해도 이게 상대방을 '긁'으면 이기는 게 아닙니다. 그러면 그냥 아무에게나 쌍욕 혹은 인신 공격을 하는 사람이 언제나 승자겠죠. 저는 솔직히 토론에서 남을 '긁'으면 이긴다... 라는 개념 자체가 이해가 안 갑니다. 4. 그리고 마지막으로 토론의 승리 기준이 유튜브 댓글이라면 설득력이 없습니다. 여조가 그나마 낫긴 합니다만,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 강해서(48퍼센트 보다 18퍼센트가 더 '잘했다'는 뜻이다... 라는 해석을 하시려면 더 많은 근거를 드셔야 됩니다 48이 18보다 높은 숫자잖아요) 솔직히 뭐라고 말씀 드리기가 어렵네요....
+ 25/05/21 14:12
1.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실체가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말로 표현하고 설득할 수 없다면 그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많은 개발자 분들이 더 좋은 인사이트를 가지고 계셨었으나 말을 조리있게 못하셔서 소위 말만 떠드는 분들께 밀리는 것을 현업에서 수도없이 목격했습니다. 설득력있게 말을 잘하기는 말빨이라고 폄하할만한 건은 아닙니다.
대통령에게 내가 더 적합하다는 것을 말로 설명하고 설득하는 자리가 토론인데, 그 설득에 설이 말로서 상대방을 얻는다라서 말빨이 필요한 겁니다. 애초에 토론에서 말을 못하면 어버버 거린다 말투가 이상하다 왜 저렇게 느리냐 온갖 조리돌림 안철수 부터 많이 당해오지 않았는지요...? 2. 이 토론이 4명이 참가를 했는데, 대부분의 언론에서도 심지어 김문수도 이준석이 MVP다라고 하는 마당에 대결이라고 치면 보수 대 진보이고 그러면 김문수, 이준석 vs 이재명 일탠데, 어느쪽이 이기면 당연히 어느쪽이 진것이고 그게 영향이 있으니 이전에는 이준석을 무시하자는 전략을 피던 민주당에서도 황급히 이준석에 대해서 비판의 말들을 토론 이후에 퍼붓는 것 아니겠습니까? 애초에 이 사이트가 편향되어있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이 사이트의 링크를 주시면서 참고하시라고 하는 것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3. 긁은 결과론이고, 쌍욕이나 인신공격은 하지도 않았는데 결국 긁혔으니 이재명이 졌다고 표현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재명이 했던 정책들을 그대로 가져와서 설명하고 어떻게?가 없다, 방법을 설명해라하니 그게 없다는 것이 최소한 토론에서는 들어났고 그게 이재명 유능하다 준비된 대통령감이다라는 프레임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니 긁혔다고 보는 겁니다. 유시민도 나와서 나 이준석 싫어요라고 하고, 좌측의 스피커들이 일제히 이준석에 대해서 열을 올리는 것이 긁혔다는 반증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긁는다고 상대를 이긴다는 것이 아니라, 정상적인 토론을 벌였는데 상대적으로 토론을 못한것으로 자체적으로도 평가를 하니까 긁혀서 여기저기 신경질적인 반응이지 않느냐는 겁니다. 4. 이게 공통적인 특징인지 잘 모르겠으나... 이재명 지지자분들을 일반화하고 싶지는 않지만요, 제 덧글에는 유튜브 말고도 블라인드, 에타도 있었는데 유튜브 댓글이라면 설득력이 없다니요... 그럼 블라인드나, 에타 등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여조는 설득력이 있다고 하셨으니 말씀드립니다만은, 평균이 있고 표준편차가 있고 할때에, 수학이나 경제에서는 평균 9프로가 어떤 특정 행위에 대해서 18을 받고, 평균 50프로가 45를 받으면 그 행위에 대해서는 9프로의 행위가 의미가 있다고 보는게 일반적인 이론입니다. 이걸 자의적이라고 하시면...
+ 25/05/21 14:20
블라인드, 에타는 윤석열 계엄이나 이후 탄핵과정에서조차 계엄이 계몽이니 탄핵반대 여론이 높던 곳인데 과연 이게 적절한 판단의 지표가 맞나 심히 의심스러워집니다.
+ 25/05/21 15:06
1. 말빨이 좋은거긴 합니다만, 그게 다는 아닙니다. 태도 행동 내용다 중요하죠.
2. 'PGR'이 편향되었으니깐 '김문수'의 말을 믿어.... 라는 건 논리적으로 납득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언론이 그렇다고 하면 차라리 그쪽을 바탕으로 논거를 진행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튜브 댓글 이나 김문수의 말 대신에요. 3. 쌍욕이나 인신공격을 안 한 상황에서 상대방을 '긁'으면 이기는 건가요? 저는 아예 기본 전제부터 납득이 어렵습니다. 4. 유튜브 댓글, 에타, 블라인드.... 음....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장기적인 지지율의 변화 추이같은 걸 바탕으로 말씀을 하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 25/05/21 14:34
(수정됨) '이준석이 토론은 잘했지만 이재명의 굳건한 지지층에 균열을 내기엔 쉽지 않다'라는 해석이면 누구나 납득 가능하겠죠.
그런데 뉴스공장과 매불쇼 댓글을 가져오면서 이재명이 토론을 이겼다라는 식으로 들어가기 시작해버리면 이건 자기합리화의 길로 들어가는것이지요. 대선토론이 상대방을 압도하는것이 아닌 국가지도자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자리란 말씀엔 큰 공감을 합니다. 그렇다면 토론에서 어떤 국가지도자의 모습을 이재명후보가 보여줬나요? 상대의 주장엔 극단적이라고 몰아붙이고 나의 주장은 극단적으로 표현한건데 왜 사사로이 따지냐고 윽박지르고 어쩌라고요는 덤이죠. 이러니까 jtbc나 mbc처럼 이재명에게 우호적인 시청자가 많은 댓글여론도 이재명에게 비호적인 흐름이 흘러가는것이지요.
+ 25/05/21 15:11
하나만 지적하자면, 일단 여기에 뉴스공장과 매불쇼 댓글을 가져오면서 이재명이 토론을 이겼다는 사람은 안 보입니다. 제가 검색을 잘 못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이 댓글의 본 댓글(종합백과님)은 유튜브 댓글을 가져오면서 이준석이 토론을 이겼다고 하고 있네요.
+ 25/05/21 15:15
유튜브 전체의 댓글흐름(심지어 jtbc나 mbc같은 진보계열)에서 이준석이 잘했다는 평가가 두드러진다는 얘기를 한것이죠. 뉴스공장이나 매불쇼같이 특수한곳의 흐름은 그와는 다를테고요. 그얘기를 드린겁니다.
+ 25/05/21 14:15
주장하시는 바가 좀 이상하네요?
말씀하시는 것만 보면 이준석과 이재명에 대해 동의/비동의 하는 비율이 같아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사이트가 친민주당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그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10명 중 한 사람만이 이준석을 응원하고 있으며, 나머지 9명 중 7명이 이준석을 싫어합니다. 우리는 보통 이런 것을 호불호가 아닌 불호라고 하죠.
+ 25/05/21 14:41
[아투·KOPRA 정례 여론조사] 대통령 비호감도 이재명 49% 1위…김문수 35%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1010010302) 그런논리라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은 이재명이 대통령되는 것을 절대거부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를 아전인수격으로 아무데다가 갖다 붙이면 곤란하죠.
+ 25/05/21 15:20
근데 사실 갤럽에서 실시한 대선후보 호감도 조사에서 이준석이 비호감 1위를 하긴 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97451.html 이조사가 아픈것이 이준석은 호감도도 가장 낮은데 비호감도는 가장 높다는 부분이겠습니다. 이준석은 호감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한데, 비호감도를 낮추는 것이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겁니다
+ 25/05/21 15:32
단순 비호감도는 싫은사람이지겠지만 대통령 비호감도는 위험한 사람이라는 의미거든요.
질문이 '그럼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절대 대통령에 당선되어서는 안될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이거든요. 왜 그 차이가 발생했는지도 이재명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겠지요.
+ 25/05/21 15:45
이건 다른 해석이 필요한 사항이 아닙니다.
국어국립원의 해석을 그대로 돌려 드릴게요. 호감도 (好感度) 어떤 대상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갖는 정도. 주로 광고에서 상품이나 모델, 기업 등에 대하여 소비자들이 느끼는 좋은 감정이라는 뜻으로 쓴다. 비호감 - 안 좋게 여기는 감정. 또는 그런 감정이 드는 것.
+ 25/05/21 15:48
왜 비슷한 비호감도인데 대통령 비호감도는 여론조사상에서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는것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물론 조사방식에 따라 그 차이가 있겠지만요. 이준석은 싫은사람, 안좋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는 반면 이재명은 내 삶에 위해가되는사람 피해가 될것같은 사람으로 느낀다는 얘기 아닐까요?
+ 25/05/21 16:15
파편 님//
그런 해석이 자의적이라는 겁니다. 파편님의 말을 제 방식으로 해석하면, 어차피 이준석은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없으니 단순히 감정적으로 표현한 것이지만 이재명은 대통령이 되어 내 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그 위험도를 더 크게 느낀다는 말이잖아요. 현재의 정치는 양당과 지지자들이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이준석과는 달리 국힘과 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상대당 지지자들만큼의 비호감을 가져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비율이 비슷하니 호불호라는 표현을 쓸 수 있죠. 하지만 그에 비해 이준석은 지지자들이 20대 남이라는 아주 한정적인 집단에서만 주로 지지할 뿐이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비호감으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 PGR에서만 봐도 이준석 지지자분들은 아이디를 외울 수 있을 정도로 극 소수에 해당하잖아요. 지금 이준석이 해야하는 행동은 20대 남성을 베이스로 하되, 한 명이라도 지지자를 더 늘려야 하는데... 일반적이지 않은(단순 진보vs보수가 아니라 내란종식이라는 이슈가 있는) 지금의 대선판임을 잊고 뒤가 없는 최악의 수만 두고 있다는 것이 제 감상입니다. 당장 본문의 호텔경제학만해도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대응하는 것으로는 본인을 어필할 수 없죠. 호텔경제학의 맹점을 잘 알고 있다면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던가 하는 방법등으로요
+ 25/05/21 16:03
사실 극단적인 정치인의 원조는 이재명이거든요 크크 요즘은 좀 많이 순한 맛이 되었죠
그럼에도 여전히 이재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재명은 비호감도를 넘어서는 호감도와 지지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의 인식이야 집권하고 개선하면 되죠 이재명에게는 시간과 여유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준석은 호감은 작은데 이재명과 견줄만한 비호감이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이 비호감인 것과 별개로 이준석의 비호감이 높다는건 팩트긴 합니다.
+ 25/05/21 16:08
이재명이 여유가 없기때문에 저런 위험한 행보를 이어나가는 것이지요.
가장 국민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선거때도 국민들을 우습게 안다면 과연 집권하고 나서 변할까요? 그런 전례가 있나요? 우스운 얘기지요. 집권하면 민주당은 삼권분립의 권력중에 행정부와 입법부 권력을 모두 손에 쥐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큰 파이는 이재명이 쥐고있죠. 개선할 유인이 있나요?
+ 25/05/21 16:15
이재명이 여유가 있고 없고는 제가 확언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만,
국민을 우습게 안다는건 무슨 맥락에서 말씀 하시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파편님과의 댓글은 이준석의 높은 비호감도에 대한 것으로 시작 한것이고,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이재명이 국민을 우습게 안다라는 파편님의 주장에 저는 딱히 반박할 생각이 없습니다. 파편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그런거겠지요.
+ 25/05/21 16:22
판사탄핵한다부터 시작해서 자기재판부를 겁박하고 있잖아요. 그게 국민을 우습게 알고 있는것이지요.
물론 지지자들은 판사가 칼을 들이밀었다는식의 항변을 하지만 일반국민에겐 공감이 안가는 포인트거든요. 또 호텔경제학을 끝까지 못놓고 있는것또한 국민알기를 우습게 알고있는것이겠지요. 내가 지지율이 높으니까 우기면 어떻게든 될것이다라는 생각?
+ 25/05/21 16:40
파편 님// 다시 말씀 드리지만, 이재명이 국민을 우습게 안다는 파편님의 주장은 존중합니다.
주관적 기준에 따라 그렇게 판단 하실 수 있죠 다만 그것이 이준석의 비호감도에 관해 저랑 얘기하시던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다는걸 말씀 드리는 겁니다.
+ 25/05/21 16:46
다른 덧글들은 각자의 신념에 따라서 생각하는바가 다를 수 있어서 서로 의견을 남긴거라 생각하고
ZOFGK님의 말씀은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소 다르게 제 얘기가 보여진 것 같아서 여기에다가만 제 생각을 조금 더 정리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다고해서 제 말이 맞고 다른분들 말이 틀리다가 아니라 그냥 의견일 따름입니다. 저는 모든 건에 대해서 반반으로 좋아하거나 싫어해야한다 기계적 평등 같은것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국힘 안뽑을거라 저는 약간 보수에서 진보쪽으로 치우친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윤석열이 싫어요. 그리고 그 후계자 같은 한덕수도, 쌍권도, 심지어 한동훈도 그다지 좋게 안봅니다. 이 사이트가 친민주당인 것은 몇가지 글들만 보더라도 거기에 달린 덧글들을 분석해보면 민주당에 우호적인 덧글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그렇다구요. 랜덤하게 아무글이나 덧글 100플 정도 달린 것 가져와서 분석해봐도 아마 그럴겁니다. 그런데, 지지율과 별개로, 토론은 이준석이 좀 더 잘한 것 같다는게 제가 말하고 싶은거라는 겁니다. 제가 굳이 개발자 예시를 들었는데, 토론을 잘한다고 그것만으로는 더 좋은 정치인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물에 빠져도 조동아리만 동동뜬다는 표현은 실속은 없는 빈깡통 같은 사람들을 표현할때 많이 쓰는 표현이고 빈수레가 요란하다고도 하니까 말빨이 좋다 토론을 잘했다만으로 이준석 > 이재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냥 제가 판단하기에는, 그리고 여론을 살펴 보기에는 이준석이 토론을 잘한 것 처럼 느낀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기 까지에는, 유튜브/블라인드/에타/여조 등과 우측의 발언, 좌측의 발언 등을 같이 고려하였고 특히 민주당과 친민주당 스피커들의 대응을 보면 이준석에 대한 날선 반응들이 상당히 늘어서 이게 이준석이 토론을 더 잘했구나라고 느낀 가장 큰 요인이었습니다. 이준석의 불호를 말씀하셨는데, 우선 불호가 많은 것은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상당히 많은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죠. 이건 이준석의 정치 방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불호가 있다 <-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1) 저는 그냥 토론을 더 잘했다는 얘기를 하는거라서요... 2) 그리고, 이건 다른 주제인데, 불호가 많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나쁜 사람이 되거나 정치인으로서 안좋거나, 대통령감이 아니게 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측이 다 여러모로 문제가 있는 후보가 나와서, 그것을 모두까기를 하니까 불호가 양측에서 있고 그러니 콘크리트 층에서 그래도 몇십프로라도 호가 나오는 어느 한쪽의 후보들에 비해서 양쪽에 밉상인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건데 그럼 지금 김문수나 이재명을 제3의 후보가 안까서야 되겠습니까? 대통령 선거에 나와서...? 탄핵을 부정했던 극우랑 한편이었던 김문수가 더 큰 문제이겠으나, 이재명도 민주당에서 차라리 박용진이나 이소영이나 괜찮은 사람들이 많은데 김부겸이 나왔더라도 저는 까기 위해서 까네라고 했을 겁니다. 박주민이라도... 거듭말씀드리지만 그렇다고 탄핵 계엄 세력 안사요! 안산다구요! 그런데 왜 이재명이냐! 이건 좀 짜증이 납니다. 저도 기꺼운 마음으로 투표하러 가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준석을 뽑으시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 친구는 좀 독약같은 친구라 독도 좋은 곳에 쓰이면 약이라지만 아직은 확신이 없고 개인의 선의만으로는 나라를 운영할 수도 없기에 다음 선거에서 유의미한 세력을 구성해야 진정한 대통령감이 될 겁니다.
+ 25/05/21 13:30
유튜브 댓글을 잘함과 못함의 척도로 보시다니 신박하네요. 네이버 댓글 보시면 기절하실수도. 그래서 토론이후 이준석 지지도가 올랐습니까? 10퍼 넘어가는곳이 있긴하나요?
+ 25/05/21 16:18
아시아투데이에서 10퍼가 나왔다고 봤습니다.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521010010389
+ 25/05/21 16:18
아시아 투데이에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이준석씨가 10퍼를 찍은 여조가 있습니다. 다만 아시아 투데이 조사에는 김문수와 이재명이 10퍼도 차이나지 않는 조사라는 점을 참고해야 합니다. 이재명이 비호감도 1위라는 그 조사입니다.
https://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16216&menuNo=200467&searchTime=&sdate=&edate=&pdate=&pollGubuncd=&searchCnd=&searchWrd=&pageIndex=1 추세만 보자면 월요일에 살짝 하락했다가 화요일에는 다시 오른 모습입니다 10퍼는 다소 과장된 수치고 현재로서는 9퍼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https://poll-mbc.co.kr/
+ 25/05/21 15:27
호텔경제학이 왜 웃기지도 않는 소리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이게 현 신용 시스템에 대한 현학적인 풍자는 될지언정 원론적인 부분에서는
credit 의 순환에 대한 적절한 예시로 보이거든요. 전 민주당 쉴더도 아니고, 이게 왜 매춘부등으로 조롱해야 하는 애기인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 25/05/21 15:39
이론으로만 끝내면 상관 없는데 그럴듯한 소리로 저걸 실물경제에 진지하게 도입하려고 하려 하니까 온갖 비판이 쏟아지는거 아닙니까 차라리 그냥 돈 풀고 부채는 미래세대에 지우겠다는 식으로 말하면 그러려니하겠습니다만
+ 25/05/21 15:56
어제 백분토론에서 유시민이 이 이야기를 했는데요. 호텔경제학의 원 아이디어가되는 매춘부 이야기는, 신자유주의자들이 현대통화이론이나 승수효과가 얼마나 공상적이고 이상적인 이야기인가를 비꼬기 위해 만들어진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재명후보는 매춘부를 문방구로 바꾼다음에 이게 경제의 작동원리라고 설파하고 다녔단 말이죠. 물론 비유자체에 헛점이 있을수 있고 유권자에게 설명하다보면 세세한 오류가 있을수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만, 적어도 그 디테일이 틀린수준이 아니라 전체 철학 자체가 뒤집어져있는 셈이지요. 당장 민주당사칭해서 음식점에 노쇼사기치는 뉴스가 나오는데 사람들이 이를보고 시장에 활력에 돌았는데 문제없는거 아니냐는식으로 조롱하는 상황까지 넘어갔거든요. 이정도 가면 지도자라면 내가 헛소리했다. 시정하겠다 라는 통큰 결단을 보여줄법도 한데, 오늘까지도 그걸 버리지 못하고 있더라고요.
+ 25/05/21 16:28
그 이야기가 공상적이고 이상적인 이야기인지 비꼬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표현이 대중에게 자신의 논리를 설명하기에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했다면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이죠. 다만, 그에 대한 비판도 당연히 나올 수 있기에 얼마나 잘 설득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파편님이 보시기에 디테일이 틀리고 철학 자체가 뒤집어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경제학자 중에서 저 이론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이제 옳고 그름은 이론이 아닌 실전으로, 그리고 결과로 판단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사칭해서 음식점에 노쇼 사기치는 것을 민주당 탓으로 하는 것은 좀 짜치지 않나요? 그런 식의 조롱과 비아냥을 하며 나르시즘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향해야 할 것들을 왜 이재명에게 하시는 지 의문입니다.
+ 25/05/21 16:30
이재명이 설명한 경제이론을 현실에 도입하면 노쇼사기가 되어버리는게 웃픈현실이죠.
전 지금이라도 이재명이 내가 헛소리했다. 정책을 전면수정하겠다고 용단한다면 박수쳐줄 용의가 있고 지도자의 면모를 읽겠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걸 이해못하니 나쁜사람 이라는 구호를 내뱉고있는데 이게 국가지도자의 모습이라고 할수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 25/05/21 16:38
이재명의 경제이론을 설명하기 위한 비유일 뿐입니다.
실제 정책은 경제 전문가들과 더 복잡한 논의와 연구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겠지요. 그리고, 제가 호텔에 예약을 했다가 급한 일정으로 인해 예약을 취소하게 된다면, 취소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환불 받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노쇼사기]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이재명을 깎아 내리는 방법으로는 이준석의 지지율이나 호감도를 올릴 수 없습니다. 지지자분들도 왜 이준석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타 후보에 대한 비판이 아닌 왜 이준석이어야 하는지를 먼저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5/05/21 16:42
전문가들이 아무리 달라붙어도 결정권자가 극단적인 인간이라면 처참한 결과가 나온다는것이 지난정부때 드러난것 아닐까요?
호텔에 예약한뒤 취소하면 취소수수료를 무는 이유는 호텔에서 그 예약을 취소한것만으로도 큰 손해를 입기때문입니다. 그런 상식을 왜 이재명만 모르고 있는지 답답합니다. 지지자분들도 답답하시겠죠. 틀린걸 틀렸다고 말못할때 윤석열같은 괴물이 탄생하는겁니다.
+ 25/05/21 15:18
이거 처음부터 안 된다고 봤고 진작에 버렸어야 했는데 결국 구설에 오르는 군요..
갑갑합니다.. 이 논쟁은 전장 자체가 불리한 이슈에요 이미지의 힘은 말보다 강하고 설명이 길어질수록 궁색해보입니다.. 승수효과니 호텔이 손해를 안봤니 어쩌니 할게 아니라 단순 비유다. 확대해석하지마라 이 선에서 끊어야 되는데 이걸 씹고 뜯고 하는 순간 답이 없습니다.
+ 25/05/21 16:33
대선이라 이재명 말에 토달거나 반대하면 대선후보에 도전하는 모양새가 되는 거라 당내에서도 암말 못하는 거 겠죠.
다른 참모들 한테 저 아이디어가 나왔으면 수정하거나 묵살하고 넘어갔을텐데 후보 본인이 예전부터 밀고 있던 거라 뭐..
+ 25/05/21 16:50
https://www.pgr21.com/election/1950#108766
전 그냥 이 댓글에 공감이 많이 가네요. 2017년과 2025년의 변화가 흥미롭다는 점도 있지만, 5년 이내 결과가 나올텐데 그게 어떤 모습일지가 더 흥미롭습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서 모두에게도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현실의 벽에 막혀서 실패하는 엔딩보다는... 해피엔딩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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