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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16 12:59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49821?sid=101
[내수 부진에 치솟은 은행 연체율…자영업자 11년 만에 최고] 2025.06.1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49057?sid=101 [정부, 6개월째 '경기 하방' 진단…"내수 부진·수출 둔화"] 2025.06.13. 어차피 줄거면 뭐라도 빠르게 돈 풀고 시작하는게 좋긴 하죠.
25/06/16 13:22
자산보다 소득집계가 더 쉬울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고소득자 10%는 걍 뭉개고 가는 듯.. 어차피 이 사람들이 낸 세금으로 생색내면서 베푸는 건데 굳이 저렇게까지 하나 싶습니다. 포퓰리즘에 더해서 고소득자한테는 덜 주는 것도 표에 도움이 되겠죠 아마.
25/06/16 15:46
자산 조사가 뚝딱하고 금방 나오는 게 아니라서요..
지금 기초생활수급이나 기초연금 같은 거 신청 받으면 자산 조사하는데 두 달 정도 걸리는데, 25만원짜리 소비쿠폰 한 번 뿌리는데 전국민을 대상으로 자산조사를 하면 행정력 낭비가 너무 심하죠..
25/06/16 13:09
정부지출확대가 공약이었으니 시행이야 뭐...오히려 뭉개기보다 공약을 적극 추진하는건 좋네요.
이사를 앞두고 있어서 이래저래 생필품 살게 많았는데 거기다 써야겠네요.
25/06/16 13:12
(수정됨) 15만까지는 일단 다 주는거같고...거기에 일반은 10만 추가
차상위나 기초생활수급자는 건보료 기준으로 확인후 추가 지급 뭐 이런 수순일듯요... 즉 15만은 일단 빠르게 다 돌리면서 기준분류 끝나면 그때 나머지 채우는 식?
25/06/16 13:53
(수정됨) 오 댓글보고 올려다보니 진짜네요 크크크
그래도 15만 주지 않을까요? 아무리 상위 10%라도 일반 수령금의 절반이하면 빡칠거같은데
25/06/16 13:12
신용이 저조할수록 금리를 할인해줘야한다가 대통령님 기조여서..그 쪽으로 계속 드라이브 걸려고 하실겁니다.
경기도지사 때 뿌린 대출은 회수가 어려웠는데 국가적으로는 어떨지 저도 궁금하네요
25/06/16 13:19
도와주면 경제에 더 기여할 사람들은 패싱하고
도와줘도 경제에 큰 도움 안될 사람들만 더 도와주는 경제부양책이라니 좀 이해가 안 가네요
25/06/16 14:57
기초생활수급자 4인가족 기준 200만원...
가계살림에 큰 도움 되긴 하겠네요. 이게 정의인가? 싶긴 하지만 그래도 저런 분들은 생필품 소비비율이 많아서 돈이 돌게 하는데에는 정책효과 있을듯.
25/06/16 13:2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450723
[李대통령 첫 국정지지율 58.6%…민주 49.9%·국힘 30.4% - 리얼미터] 2025.06.16. 지지율이 7~80% 상황은 아니다보니 간보기를 할수밖에 없긴 하죠.
25/06/16 14:07
길가다 주운돈을 나눠줘도 3~40퍼는 반대가 나올거라
이재명정부는 그냥 지지율말고 지지자들 믿고 시원시원하게 밀어부쳤음 좋겠습니다. 문정부가 이것 저것 신경 쓰다 죽도 밥도 안된 케이스죠.
25/06/16 14:09
지금 선별지급 이야기는 기재부 + 대통령실 구성원중 누군가 정도인것같고,
민주당은 당차원에선 보편지급을 주장하고 있으니 이대통령이 순방하고 와서 잘 결정하길 바래야겠죠.
25/06/16 13:19
10만원 받는 소득상위도 10프로고
4~50만원 받는 차상위 이하 계층도 10프로가 약간 넘는군요 나머지 75퍼센트를 약간 넘는 사람들은 일반국민이 되겠네요
25/06/16 13:22
음 진짜 어따 쓸지가 고민이네요. 1일1식하는데 점심은 회삿밥 먹는 입장에서... 전에는 식자재마트에서 장이라도 봤는데 지금은 근처에 대형마트밖에 없고.
편의점에서 까까 사먹는 걸로 25만원을 쓸 수 있을라나
25/06/16 13:29
귀찮긴 해도 찾아보면 내가 평소에 사거나 쓰고 있는 옷/가구/생필품/취미활동 관련 점포들이 있으니 그런곳을 찾아가서 쓰는것도 방법이죠.
25/06/16 13:3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1016?sid=100
[與 “추경, 보편적 지원 필요…당정 협의 거칠 것”] 2025.06.16. 민생회복지원금, 선별 지원에 선 그어 “정부 입장 정해지면 협의 나설 것” 다만 올해 세수 부족 등 재정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예산 당국인 기획재정부는 30조원대가 아닌 ‘20조원+α’ 규모의 추경과 선별·차등 지원을 대안으로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25/06/16 14:07
내용을 보니까 본문의 저 문건은 굉장히 러프한 안건들 중 하나에 불과하고 결정된건 없습니다.
그리고 저 안건은 전국민 25만원 지급에 비해 지출이 더 많습니다. (상위 10프로에 15만원을 깎고 하위 12프로에는 15만원 이상을 더 주니까요) 취지를 생각하면 상위계층에 돈을 적게주거나 안줄 이유가 전혀 없다는것까지는 당정합의가 됐습니다. 저 자료는 내부자료유출이 아닐까 싶네요
25/06/16 13:42
상위 10%의 경우 지원한 만큼의 현금이 자산 축적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서 깎고 저축 여력이 없는 계층에 가중한 것 같은데 어떤 방법을 선택해도 뒷말이 나오긴 할거라..
25/06/16 13:52
이미 글쓴 분이 12.3 계엄 선포로 날아간 돈만 130조가 넘어가서 말이죠.(농담입니다) 아마도 낭비 예산들의 절약으로 충당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미래의 님께서 고통을 체감할 수준은 아닐 듯 합니다.
25/06/16 13:56
OECD 기준 2등이라네요
1등이 스위스고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1200/article/6725693_36769.html
25/06/16 13:53
일괄적으로 현금성 지원 주는거 반대입니다.
내수 소비 좋아진다는게 이유인데, 정작 힘든 곳에는 돈이 안 들어가고 그나마 살만한 곳에나 돈이 들어갈 가능성이 훨씬 커서요. 코로나 때에도 제일 힘든건 노래방, 피시방 등의 모임 금지 업종이었는데 지원금으로 득 본건 그나마 살만하던 배달업종 쪽이었죠. 공돈이 들어왔다고 쓸데없는 곳에 돈 쓰는 사람은 많지 않을테니까요. 차라리 전통시장 등에서 돈 쓰고 영수증 내면 일정 비율 페이백 형식으로 돌려주는 것이 훨씬 더 효과도 좋고 비용도 적게 들거라고 봅니다.
25/06/16 14:08
코로나 때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준 돈의 21% 정도가 추가 소비로 이어졌다죠.
정부에서는 준 돈의 5배 정도가 시중에 돌기를 바랄테지만 1/5 정도만 돌아도 성공이라네요. 소비진작을 위해선 현금살포 보다 페이백이 훨씬 효과가 클거라고 봅니다. 페이백을 지역화폐로 하면 더더욱 좋을 거구요.
25/06/16 14:22
코로나 때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전액 지역화폐로 준 건 아니라서 21%만 추가 소비로 이어진걸로 봐선 어떻게 파악된건진 모르겠지만 지역화폐로 받은 가구에서만 쓴 건 아닌지 궁금해 지네요.
25/06/16 14:08
https://www.kihasa.re.kr/news/press/view?seq=63296
[코로나19 시기 대규모 재난지원금 지급… 빈곤과 불평등 충격 완화 효과 확인돼] 2024-07-08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이후 소득 증가 효과, 빈곤 및 빈곤갭 감소 효과가 분명하게 관찰되었고, 이와 같은 효과는 2021년까지 지속되었음. [○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의 소득·빈곤 충격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지만, 긴급한 일시적 지원을 위한 보편적 지원 방식에 따른 정책의 재정적 누수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 내수를 좋아지게 한다 - X 내수에 긴급 진통제+수액을 투여한다 - ○ 이정도로 생각하는게 편하긴 하죠.
25/06/16 14:34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본문을 살펴보니 선별지급된 긴급복지지원보다 재난지원금을 더 높게 평가하네요. 비용을 집행하는게 옳고 그른지는 따져봐야겠지만 '뿌려도 소용없다' 는 결코 아니네요
25/06/16 14:07
경제 순환... 아니 그냥 일단 막힌 혈이라도 뚫자의 개념인데
잘 되길 바라고 자영업 입장에서 이걸 이용해서 이벤트라도 해볼려고 합니다. 선게에서도 적었지만 지금 진짜 소비경기가 안좋거든요. 직장인들이야 월급 따박따박 받으니 물가에 대한 말만 나오겠지만 운영하는 입장에선 물가(원자재)도 올르고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고 이런것 마저 안하자는 분들 그냥 디스하는게 아니라 진짜 여쭤보고싶어요.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요?
25/06/16 14:16
전 페이백 형식이 훨씬 효과도 좋고 비용도 적게 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역화폐를 구매할 때 영수증을 가져오면 영수증 금액의 일정비율을 현금으로 인정해서 지역화폐를 내주는 거죠. 그러면 우선 소비가 선행된 부분에 대해서 세금이 투여되기 때문에 투여되는 세금 대비 효과가 크죠.
25/06/16 14:18
효과는 좋은데 효용은 모르겠습니다.
말그대로 전국민대상이기도 하고 이것에 대한 이해를 생각하면요. 국민은 말그대로 0세부터 100세노인까지 모두 포함되는데 페이백을 위한 과정이 전세대를 아우를수 있냐에 대한 문제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이런건 그냥 쉽고 간결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06/16 14:26
지금도 지역화폐로 주겠다는 거잖아요.
지역화폐로 줄때 신분증 확인하는 것처럼 영수증 확인하면 됩니다. 많이 쓰면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전 이게 더 효과가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1인당 25만원 제한 이런거 없애고 영수증 가져오는 대로 주면 되니까요.
25/06/16 14:35
음 그럴수도 있는데 심리의 문제라고도 생각이 들어서요.
페이백이면 결국은 내가 100만원을 받는데 얼마 100만원 이상을 써야한다의 개념이 될 수 있는거 아닌가요? 님이 말씀하신게 사실 안정적인 상황에서는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투명성도 있고 급진적이지도 않고 결산자료나 통계자료 낼때도 좋지요. 그런데 지금의 상황에서는 모르겠습니다. 현재 저런 안전장치까지 세세히 고려해서 보수적인 스탠스로 나아가야할 상황인가에 대해서는 말이죠. 그만큼 저는 상황이 안좋다고 체감하고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렇습니다.(주변도 마찬가지고요)
25/06/16 14:51
근데 그건 돈을 쓸 수 있는 사람에게, 특히 더 많이 쓸 수 있는 사람에게 더 많이 돌아가는 구조인데 그건 돈을 쓸 여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림의 떡이라 그냥 돈 많이 쓰는 사람에게 혜택 주는 거라 오히려 효용성이 떨어질거라고 봅니다.
25/06/16 14:55
목적이 소비진작이면 누가 쓰던 돈 많이 쓰는게 더 맞는 방향이니까요.
복지확대라면 선별지원이 맞구요. 이미 우리나라는 저소득자에게 선별지원하는 시스템이 있으니 복지확대를 위해선 일시적으로 그 시스템을 이용해 지원을 확대하면 된다고 봅니다.
25/06/16 15:00
그러니까 저렇게 지원했을때 도는 돈의 총량과 말씀하신 형태의 돈의 총량을 봤을때 전자가 훨씬 돈이 훨씬 많이 돌거라고 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돈 더 많이 쓰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하셨는데 페이백의 경우 제가 25만원 정도의 페이백을 받으려면 얼마를 써야 할까요? 그리고 어짜피 써야 될 돈을 쓰고 그걸 페이백 받는 노력조차도 쉬운게 아닌데 그걸 위해서 더 많은 돈을 쓸만한 국민이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면 회의적입니다.
25/06/16 14:24
월급쟁이로서 조심스럽지만... 내 손에 떨어지는 10만원이 제 개인의 손익에 있어 + 라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저항감이 있어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전국민 대상으로 안 주고 선별적으로 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25/06/16 14:37
코로나 지원금떄도 겪었던 거지만 차별지급 하는 순간
기자라 쓰고 멸칭으로 불리는 사람들이 과연 가만히 있을까? 라는 체험이 있어서 어렵습니다.
25/06/16 14:55
네 제 개인의견이고 저도 경제늠 하나도 모르는 소시민에 불과하니...재난지원금은 싫은데 저한테 이익되는 금리인하는 좋아요 또 ㅜ
위에 자료도 그렇고 모닝님 의견도 그렇고 지원금이 실물경제에 정말 도움이 되는게 맞긴 맞구나 싶기도 합니다. 정책이 시행된다면 좋은 영향으로 이어지길 응원하겠습니다.
25/06/16 14:15
아무것도 안하고 자영업자들 말라죽기를 기다리는 것 보다, 뭐라도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1인가정이라 25만원 받을거 같은데, 동네에서 뭘 사먹을까 고민해봐야겠네요. 1년 사이에 근처 폐업한 곳이 너무 많아요. "아니 저집까지 망한다고??" 하는 집이 여럿 있습니다.
25/06/16 14:47
당분간 논쟁이 있겠네요.
경제에 그리 밝지 못해 단락적인 생각만 하게 됩니다만 돈이 풀리면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불과 몇 년 전에 보고 겪은 듯해 걱정이고, 한편으로는 자영업자분들이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면 위험 감수하고 해볼만한 시도일지도 모르겠고 그러네요.
25/06/16 14:47
윤정부 몇년간 세수 부족이 있었는데 크게 문제가 없나 보네요.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2가지 사이가에서 경기 침체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가는가 보네요. 금리 인하와 더불어 돈을 푸는 방향으로 가니까.
25/06/16 15:0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3969?sid=101
[1·2차 추경 반영도 안 했는데…국가채무 어느새 1200조] 2025.06.12. 문제가 없을리는 없죠...
25/06/16 14:53
한국은행에서조차 일단 유동성 공급해서 경기 살리자고 진단하고 있으니 방향은 맞다고 생각됩니다만 부동산이 미쳐가고 있긴 하네요 크크 이래저래 참 어렵습니다 경제란게..
25/06/16 14:58
돈 풀면 물가 오른다고 걱정하시는 분들은 현재 한국경제상황을 너무 낙관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추경을 통한 극약처방 필요하다는게 1년도 더 넘은 소리입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도 최근에 시급히 필요하다고 했고요 윤 정부에서 진짜 아무 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는 동안 고사 직전까지 내몰린게 서민경제인데 거기에 계엄까지 터뜨려서 막타 넣은 느낌이라, 이번 추경이 너무 늦은게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
25/06/16 14:58
결국 상승한 물가로 인한 고통은 몇 년 후의 우리가 돌려 받겠지요.
이렇게 현금성 지원에 중독된 국민과 기업이 근본적 자생력을 회복하는 데 실패한다는 건 지난 몇년간의 실험으로 이미 입증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압도적 지지율과 190석의 여당을 등에 업고 있다면 이런 인기영합용 현금성 살포 말고, 상법개정 통과를 포함해 좀 더 근본적으로 이 나라 경제의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25/06/16 15:01
코로나 때 재난지원금과 비교해도 되는 걸까요?
그땐 코로나라는 사태로 인해 일시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고 실제로 경기 자체가 침체된 건 아니었기에 재난지원금이 기존 소비에 더해 추가로 쓰이는 형태로 갔었겠지만, 지금 이렇게 경기가 침체된 상태에서는 아무리 용처가 한정된 지원금이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기존 쓸 거에서 그 용처에 맞는 금액을 줄이고 그 지원금을 대신 쓰는 정도가 많을 거라.. 개인적으로는 이 정책이 과연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가가 의문이네요. 추가로 돈은 돈대로 더 풀리는 거니.. 문제는 문제대로 어떻게든 생기겠구요..
25/06/16 15:0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45269?sid=101
[실질소비 코로나 이후 최대 감소… 살림 더 팍팍해진 저소득층] 2025.05.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53056?sid=101 [숙박·음식업 빚 눈덩이…동성로 상인 "코로나 때만큼 힘들다"] 2025.06.12. 내수 기준으론 코로나급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내수를 살리는게 목적이라기보단 더 크게 고꾸라지는걸 막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생각해야합니다.
25/06/16 17:19
(수정됨) 그러니까 그 더 크게 고꾸라지는 걸 막는 효과란 건 소비가 늘어야 되는 거고
코로나 때는 소비가 줄은 게 코로나라는 전염병 그 자체의 일시적인 충격 문제였기에 지원금 자체가 어느 정도는 소비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은 경기 침체로 인한 한계소비성향 그 자체가 감소되었기에 지원금이 소비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저축이나 자산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거라.. 물론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층의 경우 소비로 이어지겠지만 그럴 거면 차라리 선별지원이 낫다고 보구요. 게다가 이런 경기 침체가 결국 돈 풀기에서 시작됐다고 보는 지라(물론 글로벌적인 영향이 더 크긴하지만) 돈을 풀어 생긴 문제를 다시 돈을 풀어 (일시적이라해도) 해결하려 하는 게 맞는가도 의문이고.. 여튼 제 개인적인 우려와는 다르게 잘 풀리면 좋겠습니다만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네요.
+ 25/06/16 18:34
어차피 이번 지원금도 최종결과로 따져보면
소비증가효과는 지원금 규모 전체가 아니라 2~30% 정도 수준일테고, 국가채무는 늘어날테고, 자영업자들은 여전히 힘들겁니다. 그러나 12.3 계엄 덕분에 하락 곡선이 더 심각해진 내수를 살릴만한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 뭐냐? 라는 질문을 던졌을때 이런 현금 살포말고는 빠른 회복 속도를 보여주는 뚜렷한 대안이 없는게 현실이긴 하죠. 이번 지원금으로 뭔가 해결된다거나 모두가 잘될거란 기대보단 그냥 우리나라 내수&자영업자의 중환자실 입원 시점을 조금 더 뒤로 미루기만 해도 성공이다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 25/06/16 19:29
음.. 코로나 재난지원금 때가 소비증가효과가 2~30% 수준이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같은 상황에서 과연 그때 만큼의 소비증가효과가 있을 것인지가 의문이란 거라.. 그래서 차라리 한계소비성향이 높은 층에 대한 선별 지원이 나을 거란 얘기였고 혹은 (아직 잘은 모르겠지만) 위에 어떤 분이 얘기하셨던 소비에 따른 페이백 같이 소비를 하면 할수록 혜택을 주는 게 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속도면에서도 이번 정책과 별반 다르지 않을테구요. 입원 시점을 뒤로 미루기만 해도 성공이다 정도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하셨는데 그 시점을 뒤로 미루기에 과연 이 정책이 최적인가에 대한 우려라고 봐주심 좋겠네요.
25/06/16 15:08
이거를 자꾸 복지의 개념으로 이해하면 안됩니다.
경기를 일시적으로 부양하기 위한 조치이고 [전국민이 1인당 25만원씩 소비를 했으면 좋겠다] 는 겁니다. 어려운사람만 주면 안되나 못사는사람만주면 되지 잘사는사람 굳이 줘야되나 이런 등등의 소리가 다 이 정책의 취지를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25/06/16 17:07
https://www.kihasa.re.kr/news/press/view?seq=63296
위에 덴드로븀님 올리신 내용 보면 꽤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5/06/16 17:22
저는 경쟁력이 부족한 자영업, 소상공인이 너무 많고 이들에 대한 현금성 또는 지역화폐 등의 방식을 통한 지원이 "단발성"으로 효과가 있을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소비여력 감소 및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봐서요.
25/06/16 15:10
갠적으로 세수 환원율이 매우 높고, 소비 진작효과도 높은 정책이 유통기한 있는 지역 화폐라 생각하는데...
취지는 알곘지만 일괄이었음 좋겠네요.
25/06/16 15: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05287?sid=101
[작년 억대 연봉 139만명… 직장인 평균 4332만원] 2024.12.20. 2023년 기준 억대 연봉자의 숫자 = 139만명 / 전체 근로자의 6.7% 연봉 8천까진 어느정도 안심해도 될것 같긴 하지만 정확한 기준치는 데이터가 나와봐야 알겠죠.
25/06/16 15:57
조금 의문이 듭니다.
소득 상위 10%라 하면 가구 소득 기준으로 보면.. 2023년 기준 대한민국 가구 소득 상위 10%의 연평균 소득은 2억 1051만원 입니다. 개인 소득이라 하면 절대 저 10%에 들 일이 없지만,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과 한 가구에서 거주하는 저희 집은 제 소득까지 합치면 저게 넘어간단 말이죠. 개인 10%는 2024년 기준 대략 1.5억인 것 같습니다. 이 경우 우리 부모님과 저, 모두 상위 10%에 들어가진 않습니다. 그럼 저희 집은 25만원씩 총 75만원을 기대할 수 있는 걸까요?
25/06/16 16:10
재원이 문제면 20만원으로 줄여서라도 일괄로 해야죠.
소득 상위 그거 선별하는것도 다 돈 (인건비) 입니다. 그건 진짜 태우는 돈, (차상위, 한부모, 기초연금 수급이야 이미 명단이 나와있으니 상관없지만요.)
25/06/16 16:32
나라에 돈이 없으니 일괄지급하면 안된다고 하는 여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별지원하는 방침으로 가니까 이제 세금납부액0원인 사람들은 다 받아가는 대신 세금납부상위10퍼센트는 돈만내고 혜택은 못본다.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까요.
25/06/16 16:33
저는 이런 종류의 정책을 아편과 같다 보는 쪽이라 좋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준다면야 고맙게 받겠지만 좀 찝찝합니다 제가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직장인이라 나이브한걸 수도 있지만 다가올 부작용이 두렵기는 하네요
25/06/16 16:52
한,두번 정도는 큰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당장 내수 너무 망해서 뭐라도 해야 하는 것도 맞고.
한두번에 안 끝나고 계속 하면 그 때는 문제가 생길 것 같긴 합니다만....
25/06/16 17:02
자영업 상황이 정말 심각하긴 심각합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서 그런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외식문화가 많이 줄어들었어요. 잘되는곳이야 뭐 여전하지만 전체적으로 코로나 이후로 배달문화가 활성화되서 나가서 먹는것보단 다들 시켜드시니.. 번화가 주변도 예전에는 새벽까지 시끌벅적했는데 요즘에는 12시언저리로 휑~~하니..
25/06/16 17:12
이런 지원을 할거면 차라리 소비를 강제로라도 하게 한다던가... 뭔가 추가적인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지급만 하면 그냥 코로나지원금 어게인 될 가능성이 크지 않나 걱정이...
25/06/16 17:22
정치인이나 기업인이 슈킹할 수도 없고, 국민들에게 직접적으로 뿌려지는 돈이여서 나쁘지 않게 생각하긴 합니다.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거 같은데 내수경기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길 바랍니다.
25/06/16 17:31
윤석열이 몇백조를 허공으로 날릴 때 이 정도로 반발하던 분들이 계셨나요??
내수경기에 대한 진통제를 놓는 건데, 아주 못할 걸 한다는 듯이 반대가 많네요. 코로나 재난 지원금 때 세금을 엄청나게 많이 거둔 것도 아니고, 한은총재도 추경을 외치는 마당에 이러한 시도 자체가 못마땅한 분들이 많은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윤석열이 정치를 잘했으면 이런 걸 안해도 됐었습니다. 세금 걱정하시는 분들 계신데, 윤석열이 날려먹은 돈에는 왜 이리 분노가 약한지 모르겠어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소리도 아니고. 특히나 윤석열을 찍었을 계층에서 반대가 극심하신데, 그냥 윤석열이 뻘짓을 안했다면, 이런 것 안해도 됐습니다. 어차피 나랏돈 로스로 본다면 민생지원 <<<<<<<<<<<<<<<<<<<< 윤석열이 날려먹은 돈 인데요.
+ 25/06/16 18:14
똑같은 지원책 윤석열이 해도 똑같은 반응 보였을겁니다. 정책은 같은데 정부 따라 달라질 이유가 없어요.
돈을 플면 인플레로 물가 상승으로 연결되고 부동산으로 돈이 몰릴거에요. 그래서 별로 찬성은 안하지만 꼭 하려면 차등 없는 일괄이 맞다 봅니다.
+ 25/06/16 18:31
어떤 방식으로 최종결정 될지는 모르겠으나, 코로나 때와 같은 방식이라면 극심한 인플레까지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멸성 지역화폐 개념이라서 일반적인 부양책하고는 성격이 다르죠. 저도 차등지급보다는 일괄지급이 훨씬 더 낫다고 봅니다.
+ 25/06/16 18:31
(수정됨) 지금 대통령이 이재명이라서 이재명 이야기 하는건데 윤석열이랑 굳이 비교할 필요 있나요?
윤이 100만큼 잘못했다고 이재명이 잘못을 50까지 해도 되는건 아니잖아요. 거기에 지금 이게 잘못이라고 확정하는것도 아니고 의견일뿐인데요. 그리고 하나만 더... 윤석열이 몇백조 날린게 뭐에요?
+ 25/06/16 18:35
불법계엄 선포로 인한 경제적 손실 비용입니다.
https://www.mk.co.kr/news/columnists/11284944 [[노영우의 스톡피시] 계엄으로 날린 4개월, 청구서가 날아온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86699 [151조짜리 비상계엄? 초토화된 한국 경제]
+ 25/06/16 18:37
[윤석열이 몇백조를 허공으로 날릴 때 이 정도로 반발하던 분들이 계셨나요??] 계엄을 말씀하시는거라면 당연히 이거 보다 반발이 훨씬 심했을텐데요.
+ 25/06/16 18:40
나름 지겹게 말씀드리는데, 애초에 이 사달이 일어난게 윤석열 때문입니다. 인과관계를 빼놓고 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경제는 윤석열이 시궁창으로 만들어 버렸고, 이에 대한 응급처방으로 나온게 민생지원금이고, 윤석열이 쳐날린 돈에 비하면 그 액수가 크지 않다는 겁니다. 이재명과 민주당을 싫어하신은 전형적인 말투를 쓰시니 답변 답니다.
[꼭 윤석열 얘기를 해야되나요?] 네, 무조건 해야 됩니다.
+ 25/06/16 18:43
뭐 좋습니다. 윤석열 이야기가 연속성이 있다면 해도 되겠죠.
근데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계엄때 반발하는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잘못된거 같네요. 당연히 훨씬 큰 반발이 있었습니다만.
+ 25/06/16 18:45
위에 댓글로 달았지만, 계엄으로 인한 경제적 폭망에 대한 분노는, 이재명이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될 때까지 재난지원금 얘기만 나와도 발작하시는 분들에 비해 적었습니다. 제 체감입니다.
+ 25/06/16 18:49
(수정됨) 계엄으로 인한 경제에 대한 분노와 계엄에 대한 분노를 분리할수가 있나요?
단어 선택도 그렇고 좀 과격하시네요. 그냥 윤석열이 잘못해서 이걸 해야한다라고만 말씀하셔도 충분해보이는데요.
+ 25/06/16 18:56
저보다 과격하신 분들도 꽤 많아서 이 정도가 과격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저를 곤충에 비유하신 분도 계십니다)
그리고 피지알에서 유독 이재명에게 박했던 건 사실이니까요. 특히 재난지원금 정책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날 선 댓글과 글을 많이 봤기 때문에 더욱 그런 것일지도요. "지역화폐 따위를 했다가 망한다, 걱정된다" 한두번이 아니고 꽤나 여러해 비난에 시달렸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안망했거든요. 윤석열의 각종 삽질들과 불법계엄이 경제에 미친 해악이 훨씬 큼에도 이재명의 지역화폐 정책은 더 오랜기간 스테디셀러 마냥 비난 받았거든요. 그런데 실물경제, 자영업이 이 모양인데, 이정도 댓글을 쓴다고 거칠다? 글쎄요? 지역화폐 까던 분들의 수위에 비하면 약하다고 느낍니다.
+ 25/06/16 18:38
그냥 해당 정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전 정부 잘못을 꺼내면서 왜 이 정책에 부정적이냐고 하시면 의견도 꺼내지 말라는거랑 크게 다를 바 없어보입니다
지역화폐 개념이긴 해도 국가단위로 운영했을 경우 결과값이 다를 수도 있으니 우려하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 25/06/16 18:43
뻔한 의도가 보이는 댓글에 대한 말입니다. 그리고 전례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코로나 시절 성과가 있었던 정책입니다. 어차피 지원할꺼, 국민들 대다수가 체감하기도 어려운 곳에 지원하고 국민들이 크게 효능감을 보지도 못하는 정책보다는 여러모로 낫다고 봅니다.
+ 25/06/16 18: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05287?sid=101
[작년 억대 연봉 139만명… 직장인 평균 4332만원] 2024.12.20. 2023년 기준 억대 연봉자의 숫자 = 139만명 / 전체 근로자의 6.7% 2024년 기준 소득 업데이트가 필요하겠지만 대충 연봉 8~9천만원 사이 어딘가를 넘으면 소득상위 10% 구간에 진입할것 같긴 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소득의 구성과 범위가 달라서 편하게 계산하긴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 25/06/16 18:35
소위 고소득자들은 세금도 더 내는데 이런데서라도 좀 차별하지 맙시다.
재원에서 고소득자가 내는 기여도 생각하면 자꾸 그렇게 기분 안 좋게 만드는 건...역시 다수 분들의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일까요. 당연히 그거 10만원 덜 받는다고 큰일은 안 나지만, 저런 식이면 돈 받고도 기분이 구린게 참 거시기 하죠.
+ 25/06/16 18:58
정책의 결과가 매우 궁금합니다. 계엄으로 인한 국가 위기의 상황이 당위성을 부여해주어서 가능하게 된 것 같거든요.
일단 자주 시켜먹던 배달음식을 줄이고 동네 음식점에 가서 먹고오는 케이스가 생각나네요. 배달앱 수수료 문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여기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06/16 18:58
일단 돈 뿌린다고 소비가 살아나서 그게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지는 둘째치고
일괄도 아니고 그 안에서 또 금액 차등을 두면 그것도 웃긴거 아닙니까. 고소득자가 쓰는 지역화폐는 뭐 꼬리표라도 달고 흐르나요. 다 똑같지....
+ 25/06/16 19:27
이런거 말고 근본 문제 해결 얘기하시는 분들은 병원가서 진통제 안맞으실 분들이죠..? 진통제는 근본적인 처방이 아니니까..
+ 25/06/16 19:58
추경을 해서 이런식으로 지원금 형태로 지급하는 정책은 최악의 정책이라고 봅니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발언으로 보면 단발로 끝나지도 않을거고 수시로 이 정책을 쓸텐데 정말 우려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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