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7/04 10:57
http://www.realmeter.net/%EA%B5%AD%EB%AF%BC-98-2-%EB%8F%85%EB%8F%84%EB%8A%94-%EC%9A%B0%EB%A6%AC-%EB%95%85/
독도는 누구 땅이냐는 질문에도 1.2%는 일본땅, 0.6%는 모르겠다고 답한다고 하니까요... 저 또한 지금은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는 것 같다 생각하지만, (원래 지향점이 달라서 그런지) 부정평가 이유 중 몇 개가 저랑 안맞기도 하네요.
25/07/04 10:57
<요약>
[대통령 직무 평가] 긍정 65% / 부정 23% [정당 지지도] 민주당 46% / 국힘 22% / 개혁신당 3% [민주당대표 경선 선호 후보] 정청래 32%, 박찬대 28% [인사청문회 용납 불가 문제] '탈세·재산증식'(61%), '부동산'(37%)
25/07/04 10:59
항상 스스로를 중도층이라고 자부합니다만 윤석열 초반과 이재명 초반은 너무 비교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웬만하면 시장/도지사급 당선경력, 그에 맞는 행정력 있는 사람을 뽑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25/07/04 11:05
단순히 경력만이 그 사람의 실력을 증명하진 않는거 같긴 합니다
이번에 호남 토론회 보니까 김영록 전남지사도 나름 도지사급인데 뜬구름 잡는 얘기만 하다 이재명한테 한소리 듣더군요
25/07/04 11:13
행정경험으로부터 나오는 역량에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한동훈, 안철수도 어차피 차기 어려운거 행정 경험을 쌓아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준석은 이미 동탄에서 고전하고 있던데 스텝업을 해낼지, 이대로 고꾸라질지 궁금하네요 (말로만 할 때는 쉬워보였지?)
25/07/04 11:21
한동훈은 당대표도 안나올려고 하던데 가능성 없지 싶습니다 이준석은...오세훈이 지금 전당대회 나오라고 꼬시고 있고 이준석은 겉으로는 한동훈 추켜세우면서 평론가 루트 타고 있고요.
25/07/04 11:56
이명박도 광역단체장 출신이긴 하지만, 디테일이 완벽하게 다르죠. 시대도 다르구요.
이재명의 특징은 [대한민국 대통령 역사 상 첫 기초자치단체장 출신] 이라는 겁니다. 디테일이 다를 수 밖에 없어요. 대표적인 게 취임초기 "우수관" 언급이었죠. 그 회의는 잘 보면 오세훈에 대한 고도의 돌려까기 수준입니다. 어찌보면 이게 당연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빅맨이 끌어오던 정치계였는데, 어찌되었던 대통령은 행정의 수장이니까요. 앞으로 대통령에 대한 또 하나의 기준을 제시했다고 봅니다.
25/07/04 11:02
이재명 보면서 앞으로도 대통령 선거때 행정업무 수행 경력이 있는 사람을 뽑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합니다
25/07/04 11:05
정청래 vs 박찬대 에서는 당내외 인지도나 인기 측면에서 정청래가 앞서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 프리미엄을 갖고 있던 자기 지역구에서 컷오프 되서 공천 못 받고, 총선 출마도 못했던 정청래가 민주당 당대표라니 크크 이재명 정부 초대 총리 김민석처럼 존버는 승리한다의 상징 같군요. 흐흐
25/07/04 11:10
저도 정배는 정청래 같고 '찬대, 여시한대' 캠페인은 커뮤 반응이면 모를까 민주당원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약해보입니다.
컷오프는 충격적이었는데, 존버는 승리한다는 표현이 재밌네요.
25/07/04 11:58
컷오프 되었을 때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4년 기다리며 여기저기 방송에 나와 문재인 정권을 비호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었으니
민주당 당원들에게는 정청래는 배신하지 않는다는 충직한 이미지가 박혀있을겁니다.
25/07/04 12:04
솔직히 이전 정부들의 총리들에 비하면 대단히 위법적인게 없죠. 반대를 위한 반대일 뿐이지.
정청래 vs 박찬대의 경우에는 인지도에서 정청래가 워낙 압도적이고, 민주당 내 여전한 실세 계파인 친문반명이 밀고 있죠. 원 팀이라고는 하나 슬슬 갈릴 겁니다. 일단 작년 총선에서 친문반명의 코어 의원들이 당원들에 의해 갈려나갔기 때문이죠. (피지알에선 이재명이 학살했다고 하는데, 전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민주진보진영 최대 스피커가 김어준이라는 점에서 정청래가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현 민주당의 최대 중추인 친명의 주자가 박찬대인데, 20대 대선이후 민주당에 유입된 지지자들이 박찬대를 밀고 있고, 추이도 박찬대가 계속 좁히는 추세입니다. 아무래도 정청래는 대선 기간 호남을 돌고, 의원 기간 내내 구설이 끊이지 않아서 이재명 정부의 가장 중요한 1년의 당대표로는 부적절하다는 의견들이 많죠. 박찬대는 지난 총선 이후 부터 원내대표로 이재명의 사실상 오른팔로 현 이재명 정부를 만드는데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공신이죠. 개인적으로는 박찬대를 밀고 있고, 정청래의 가벼운 행보들이 결국 발목을 잡을 것으로 보여서 지난 총선 이후 전당대회 최고위원 정봉주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봉주가 1위를 달리다가 1주일 남짓한 사이에 설화로 인해 최고위원을 탈락하고 김민석이 최고위원이 된 전례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대통령의 시간이고, 대통령이 원하는 후보가 대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25/07/04 13:20
정청래가 법사위원장이 되었을 때 저역시 그 특유의 가벼움을 걱정했으나 법사위원장으로서의 행보를 보면 충분히 스스로 극복했다고 봅니다.
둘중 누가 되어도 상관없지만 저의 전망은 정청래입니다. 정청래와 박찬대가 워낙 서로 친한 사이여서 누가 되든 후유증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 같네요. 탈락한 사람은 자연스럽게 내년에 지방선거에 인천시장, 혹은 서울시장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25/07/04 11:09
개인적으로 정권 효능감은 지지율을 떠나 전전정권보다 지금 정부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정책 속도가 넘사벽이기도 하구요. 가장 힘이 강한 정권 초기에 진짜 숨쉴틈없이 밀어붙인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주 만족스러워요.
+ 25/07/04 13:03
(수정됨) 부울경의 경우 민주당+조국혁신당 = 39 , 국힘 + 개혁신당 = 37으로 역전입니다.
위 조사에서는 강원도는 표본을 못채워 빠진 것으로 보입니다.
25/07/04 11:54
김어준 이재명 대리전이라는 말은 너무 나간 말인것같고, 정청래나 박찬대나 어차피 찐명오브찐명인데 지금 민주당 지지층은 정청래같은 류의 사이다 강경파를 더 원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김어준도 비슷한 감성인거고요.
25/07/04 11:59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인물인거랑 별개로, 현재 무난하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대통령은 삼권중에 행정부고, 그래서인지 행정경험이 있는게 확실히 장점이네요.
25/07/04 12:12
이정도 행정능력은 기본으로 깔고 그 다음에 정책과 사상 등으로 후보가 갈리면 좋겠습니다. 행정부 수장이니까요. 보수에도 이정도 행정능력 가진사람 있을텐데...
25/07/04 12:29
이정도 행정능력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행안부 정도를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광역규모의 행정경험을 갖기 어렵습니다. 경험이 없으면 능력도 개발하기 어렵구요.
+ 25/07/04 12:52
그렇죠. 다들 이재명에 대해서 빠뜨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재명은 진짜 민주적 마인드가 투철한 정치인입니다.
민주적 철학이 확고한 정치인을 유시민 원탑으로 생각했었는데 이재명 이후에는 유시민도 2순위가 되었습니다. 유시민은 노무현 정부에서 일을 하면서부터 민주적 마인드가 퇴색되는 모습을 보였었는데 이재명은 갈수록 민주적마인드가 투철해지고 있고 대통령이 된 지금은 그 어느때보다 민주적인 정치인으로 보입니다. 국민을 우선시하고 국민에게 투명하고 국민에게 성실한 그런 정치인을 저는 민주적마인드를 가진 정치인이라고 판단하는데 현재 보여지는 이재명의 모습은 거기에 딱 부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능력이 좋으니까 시너지가 장난 아닌거구요.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민주적 마인드가 없으면 국가는 성장할 수 있어도 국민은 불행 할수가 있죠. 능력도 없는데 민주적 마인드까지 없는 놈은 그냥 국가를 망치는 거구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정치인을 고르는 기준에 민주적 마인드란 항목이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 25/07/04 13:01
저는 윤때문에 국힘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했고 이준석은 인간적인 실망감들어서 걍 결국 대세따라 이재명 투표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대통령되고나서 횡보가 되게 맘에 듭니다 특히 인사한거 보면 강성 지지자층에 휘둘리지않고 그 쪽 입맛 당겨주면서 또 적당하게 오른편 사람도 써서 나름의 균형을 맞추더라구요 입법 행정 다 권한 쥔 입장에서 되게 현명하게 무브한다는 느낌이 들었네요 대일정책도 그렇고 북한관련해서도 그렇고 본인이 말하는 실용적 태도 견지하는거 좋구요 개인적으로는 이 스탠스가 유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5/07/04 13:20
요즘 뉴스보면 이재명 유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정책진행이나 국무회의나 내용 나오는것들 다 디테일해서
행정가 능력이 좋은거 같네요.
+ 25/07/04 13:28
일단 여유가 있는 것 같아서 좋아보입니다. 내란 관련해서 지금까지, 그리고 지금 국민의 힘의 행동들을 보면, 현재 대통령과 여당 쪽이 불리해질 일은 당분가 없어보이고. 불리한 상황을 만회하겠다고 괜히 무리수 두는 일도 없어보여서 다행이네요.
+ 25/07/04 13:33
학생과 무직은 계속 지지율이 낮네요
그 다음으로 낮은게 자영업자구요 신기하게도 자영업 하시는분들은 전정부때는 평균보다 국정수행 만족도가 높으시더니 지금정부는 평균보다 국정수행 만족도가 낮으시네요 자영업 하기에는 전정권이 더 좋으셨나봅니다
+ 25/07/04 14:31
자영업이 노동 관련 정책에 민감해서 그런 것도 있습니다만, 신기한 건 가장 예민할 거라고 생각하던 경기 체감에 생각보다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더라구요.
+ 25/07/04 14:44
과기정통부, 'SKT 해킹 사태는 회사 책임' 결론…위약금 면제해야
방금 뉴스인데 정부기관에서 참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네요. SK 대관업무 생각하면 쉽지 않을거라 봤는데 대단히 좋은 방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