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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3/02 07:38:14
Name sungsik-
Subject [일반] 트래비스 내한 공연.



Turn




Sing




Why does it always rain on me?




Closer




flowers in the window



어제 트래비스 내한 공연이 있었네요.


펜타 때 보고 정말 설레임에 며칠동안 제대로 된 생활을 못했는데,
한국엔 여름에만 들어가기 때문에 아쉽게 이번엔 가지 못했습니다.

정작 트래비스 누군지도 몰랐던 동생이
저 때문에 팬이 되어버려 이번에 혼자 공연을 갔습니다.
어땠는지 아직 보고를 안 하는데...



개인적으로 음향시설이 최악이라는 올림픽홀에
공연 티켓 판매량이 생각보다 부진하다는 말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공연 후기나 동영상만봐도 대충 어땠을지 짐작이 가네요.
동영상으로 이정도가 담기면 실제 무대에 있을 때의 느낌은
정말 어마어마하지요.

정말 한국은 락밴드 어장관리에 최고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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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02 07:45
수정 아이콘
토요일에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같은 지방민에게 일요일 저녁 공연은 압박이 엄청나서요(운다) 정말 너무 가고 싶었는데...sing 라이브를 한 번 들어보고 싶었는데...
pourquoi
09/03/02 11:08
수정 아이콘
저 다녀왔습니다~~!!!^^
스탠딩이며 좌석이며 사람 후덜덜하게 많았고, 분위기도 아주 최고였어요~ 올림픽홀은 판매 안하는 좌석빼고 완전 만원이었구요~

영상에선 잘 안보이는데 closer 랑 Flowers in the window 곡 부를땐 팬들의 이벤트도 있었습니다
클로져 클로져~ 하는 부분에서 단체로 종이 비행기 날리는데 순간 울컥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는..ㅜㅜ
그리고 공연 막바지에 부른 Flowers in the window 에선 팬들이 종이 꽃가루를 날렸고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게다가 전곡을 아우르는 야성적인 떼창까지..ㅠㅠ 트래비스도 무지 감동한듯 보였습니다~

프란이 멘트로 이런 이벤트는 세계 어느 공연을 가서도 못봤다고,, 너무 감동받아서 순간 할 말도 잊었고,, 정말 너무 고맙고 인상적인 공연이었다면서 돌아가면 주변의 밴드 친구들에게 얘기해서 꼭 한국에 가라고 하겠다는 이야길 했었습니다..

어느 분은 브릿팝 밴드들 내한공연은 거진 다 가봤는데 이번 트래비스 공연이 단연 최고였다고까지 말씀하시더라구요..
아무튼 팬과 밴드가 감동을 주고 받고 하는 완전 열광적이면서 훈훈한 무대였어요~!
DuomoFirenze
09/03/02 11:54
수정 아이콘
너무 가고 싶었는데..
영상으로 보면서도 소름이 돋는데 직접 보면..ㅡㅡ;
정말 부러울 따름입니다.

담에 또 오시겠죠??
컴퍼터
09/03/02 12:55
수정 아이콘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스탠딩 C라.. 압박도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잘 봤네요.. 또 와라..트래비스~~
하늘계획
09/03/02 13:28
수정 아이콘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자금의 압박때문에 오아시스를 선택했습니다.
아무튼 재밌었던 것 같아 다행이군요.(응?)
Eastside1st
09/03/02 18:52
수정 아이콘
저 어제 갔다왔는데... 정말 각종 팬클럽에서 준비한 이벤트가 정말 대박이더군요
저도 살짝 감동을 진짜 종이 비행기랑 꽃가루 이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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