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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19:23
1. 본인도 곧 그 나이가 됩니다.
2. 살아온 배경이 완전히 다릅니다. 2000년대 태어난 사람이 6~70년대 태어난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할 수 없죠. 마찬가지로 본인도 20년 정도 나중에 태어난 사람들과 이야기 해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3. 머리로 이해한다고 고쳐 지는건 아닌데 티는 내지 마세요. 티만 안내도 문제는 없을겁니다.
25/04/24 19:29
격지도 않은 범죄. 마냥 범죄 게시물, 뉴스 많이보니 불안해져 과잉 불안을 가지게 되듯. 똑같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본인이 가지는 무언가의 부족한점이라던가 불안한 점이 특정 대상에게 혐오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게 심해지면 피해망상까지 가게되는
25/04/24 22:13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세대별로 문제는 다 있는건데
혐오의 대상에게서 혐오감을 떨칠수 있는 방법을 물어보는게 정답이 아닐수 있다고 본문 쓰신 분에게 대답한것 뿐입니다.
25/04/24 22:54
세대별 문제는 당연히 있겠죠.
근데 님 말대로라면 남초가서 여혐이유 찾고, 여초가서 남혐이유를 찾는게 혐오감을 떨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겠네요.
25/04/24 23:55
내날틀내놔님이 오락가락한 입장이시니깐요. [중장년층이 혐오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는 건가요?]는 문제가 없으니깐 쓰신거겠죠?
[세대별 문제는 당연히 있겠죠.]는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시는거구요. 비꼬는거 외에 무슨 의견을 말하고 싶으신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25/04/25 00:06
(수정됨) 당연히 중장년층도 문제가 있겠지만 본문처럼 무지성 혐오를 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고 말씀 드린 적은 없네요.
근데 이 당연한 걸 말씀드려야 했는지 이해 안되네요. 반대로 여쭤보면 님은 중장년층이 본문같은 혐오를 받을 정도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님이 말한 혐오의 대상이 없는 곳에서 답을 찾는게 오히려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 하구요.
25/04/25 00:13
본인 기준에 맞지 않는 대답을 봤을때는 본인 의견을 제시해야 그에 따른 대답이 나오겠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걸 안쓰시니 비꼬는 뉘앙스만 남는거죠.
혐오라는 감정이 배제를 꼭해야 하는 감정인가 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위에 몇분이 쓰셨지만 시간이 지나 그나이가 되어보면 안다고 하는데 그나이가 아니기때문에 이해 못하는 감정이 생기는게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개인에게 주어진 환경을 바꾸는건 생각보다 어렵거든요.
25/04/25 10:34
여기에 55-70세가 얼마나 된다고 이런 헛소릴하시는지;; 정신차리세요 30-40대가 주축이고 20-30대 청년이라는 글쓴이 또래가 훨씬 많습니다
25/04/25 14:58
(수정됨) 헛소릴해서 통계로나온 팩트를 말해줬더니 또 헛소릴 하고 있네요
https://www.pgr21.com/freedom/54756 단순 11 더하면 현재 29-35세 16% 36-45세 72% 46-54세 7% 당연히 중장년층은 이탈이 더 많아졌을거고 유입은 대부분 20-30대일텐데 도대체 이 사이트 어디에서 55-70세를 찾아야 되는건지 설명좀 해주시죠 그리고 퍼드모트 운운하는거 보면 안 봐도 저보다 그쪽이 노땅일텐데 좀 어이가 없네요
25/04/24 22:26
우선 부모형제 관계를 되집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인층에게 느끼는 우호적 감정은 본인의 어린시절에 각인된 조부모에 대한 인식이 투영되었을수 있고, 그 아래 부모가 투영될수 있는 연령에 혐오를 느낀다면 가정내에서 본인의 위치나 존재감이 대우나 존중을 받고살았는지를 되집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거기서 큰 문제가 없었다면, 사회적으로 나와 위계가 생길수 밖에 없는 특정연령, 예를들어 사장이나 관리자급이 보통 손윗사람일수 있는데 살면서 만나는 대부분의 위계는 서로 따듯함이나 정보다는 냉정하거나 일방적 태도로 일관될수가 있습니다. 마치 특정지역에 가서 삥뜯기고 맞고오면 그 지역민은 모두 깡패로 여겨지듯 알고보면 개인은 모두 다양한 성향과 성품을 가진 존재들이지만 내가 겪은 일부의 경험을 근거로 쉽게 편견에 빠질수가 있는거죠. 그 외적으로는 위에서 나온대로 정치판과 커뮤니티가 가공한 세대갈등의 논리에 나도 모르게 말려들어 특정 세대가 우물에 독을 풀었다고 믿으며 분노하는 중일수도 있고요.
25/04/24 23:55
저도 특정 국가/특정 계층/특정 사상에 대해 말로 못할 혐오를 속에 품고 삽니다
싫어할 이유를 딱히 막 구체화해서 쓰진 못하겠는데 싫은 그런 대상들이 있어요 이성으로 어떻게 되는게 아닌 부분이 있는게 아닐까요? 근데 뭐 그게 자랑도 아니고 티내지 않고 잘 갈무리해서 혼자만 잘 감추고 살아야죠 뭐 덧글 달아주신분들 말씀대로 현생사느라 바쁠때는 이런 어두침침한 생각을 좀 안하게되서 좋은점이 있는거같기도 합니다
25/04/25 00:06
55세부터 70대까지. 이 구간 중장년층이 대체로 혐오스럽고 싫습니다. [(물론 매너좋으시고 인자하신분 예외이지만요)]
스스로 답을 내리신거 아닌가요?
25/04/25 08:02
굳이 누군가를 싫어하는 마음을 갖을 필요가 있을까요?
대체로 혐오스럽고, 예외로 좋은 분이 있다는 마음가짐을 대체로 매너가 좋고 인자한 분인데, 예외가 있다로 바꾸거나 대체로 무관심한 편이나, 예외적으로 혐오스러운 사람이 있다는 마음으로 바꾸는 것을 어떨까요? 이 사소한 표현의 차이가 마음가짐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자세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5/04/25 09:01
좀 커뮤니티를 많이하는 편이신것것 같긴한데..
어떻게 보면 정도의 차이일 뿐 자연스러운 세대 갈등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쪽에서는 세대 전체를 MZ로 묶어서 두들겨 패고있으니까요
25/04/25 09:31
혐오감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 자체로 이미 훌륭하신 분입니다. 사람의 감정은 쉽게 통제할 수 없기에 혐오감을 없애기는 어렵지만, 본인을 위해서 그 혐오감을 숨길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혐오감이 자신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혐오감으로 인해 본인에게 다가온 기회를 날려버릴 수도 있거든요.
25/04/25 09:38
그럴수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 그랬으니까요. 근데 혐오 및 부정적인 감정이라는게 인생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걸 알게되니까 지금은 혐오하는게 딱하나네요. 그 혐오를 퍼트리고 다니고 혐오팔이로 돈버는 작자들.
25/04/25 10:18
20대면 20대고 30대면 30대지 2-30대 청년은 뭡니까.
왠지 요새 청년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혐오 정서를 가지고 있어요 라고 돌려까기 위한 글 인가 의심이 들 정도로 멍청한 질문이네요.
25/04/25 10:21
날 선 반응들이 많지만 개인적으론 훌륭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잘못임을 인식하고 인정하고 고치고자 하는데 스스로는 어떻게 딱히 방법이 떠오르지 않으니 욕을 먹더라도 어떤 가르침이나 방법을 찾고자 하는 자세 자체가 좋고 훌륭하다고 생각해요. 또 혐오의 감정이라는 것이 스스로는 인생의 어떠한 특정한 경험 때문에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정착되기도 하고 나도 모르는 새 생기기도 하니 그건 막을 수가 없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자기 마음이나 인식을 내가 마음먹는다고 바로바로 바꿀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죠.
문제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인식을 바로 바꾸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은 점입니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하면 코끼리가 생각나는 것처럼 떨쳐내기가 힘드실 겁니다. 따라서 일종의 우회 방법으로 집단과 개인을 구분해서 인식하는 버릇을 들이시면 사회에서 문제 없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일본과 중국이 우리나라와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해서 실제로 만난 모든 일본인과 중국인을 배척해서는 안되고 또 좋은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러니까 현실에서 만난 개인은 집단과 구분하여 개인으로만 판단하는 연습을 하시면 좋습니다. 남자는 여성보다 힘이 세다는 집단적 특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개개인 중에는 여자보다 힘이 약한 남성도 있을 수 있죠 그때 그런 사람을 만나면 '아 이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 하고 남자라는 집단을 배제하고 개인으로 인식하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그러다 중장년층분들 중에 정말 좋은 분들과 만나다 보면 인식 자체도 조금씩 고쳐질 수도 있고요. 주의하실 점은 안 좋은 사람을 만나도 그 사람의 개인적인 특성으로 구분 지어야 고쳐지는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나쁜 인식이 강화 되면 안되거든요.
25/04/25 10:41
그냥 싫다라면 고쳐야되는 부분인데. 개인적인 사유가 있다면 어딘가 이상하게 풀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될 소지는 없죠. 그게 집안 문제 일수도 있고 현실에서 계속 부딪히는 일이라면 그걸 벗어나는게 쉬운게 아니니까요.
25/04/25 10:43
현직 교사입니다.
1. 아이들이 진절머리난다고 생각한다 → 뭐 생각이야 본인 마음이니... 저도 이 일을 업으로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긴 하니까요. 2. 아이들이 진절머리난다고 대놓고 티 내고 다닌다 → 그러면 교사를 왜 굳이..? 제가 느낀 점은, 혐오 표현을 달고 다니는 사람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게 어떤 종류의 혐오 표현이든간지에요. 나중에 뒷말이 꼭 나오더라구요. 본인의 결점을 스스로 인정하고 고치려고 생각했다는 부분에서 일단은 고무적으로 생각합니다. 본인 마인드컨트롤 잘 하셔서, 어쨌든 나중에 세상을 살아가실 때 도움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5/04/25 14:05
(수정됨) 4.25
글쓴이입니다. (나이는 30세여서 20-30이라고했습니다) 우선 이런 논란을 만들어서 죄송합니다. 실제 저는 비로그인상태로 더쿠 핫게를 가끔 보고, 얼마전에 유튜버 김준표 분 영상을 봤다가 웃겨서 이걸 계기로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를 눈팅하고 있습니다. FM코리아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1-2번 가봤지만 흥미없었음) 그리고 글을 올리고 제가 지난 밤에 왜 내가 이런 고민을 하는지 더 생각했습니다. 사실 혐오의 이유를 찾는게 좀 힘들었는데 댓글들 보면서 오해가 있다면 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깊이 생각을 해보니, 제가 싫어하는 타입을 정확하게 정의하긴 어렵지만 공감을 이끌고 싶어요 제가 싫어하는 인간상은 채식주의자에 나오는 주인공 영혜의 부모님 같은 부류(어머니도 포함) 더글로리에 나오는 송혜교 엄마같은 부류 가 싫습니다. 근데 왜 이게 중장년층으로 일반화되냐라고 생각해보니 일반적으로 청소년/청년 혹은 노인층 같은 경우에도 뉴스를 보면 이런 빌런들이 종종나오지만 제가 현생에서는 보기 어려웠어요 근데 중장년층은 지하철만 타도 혹은 생활속에서 너무많이 이런 제가 싫어하는 부류를 많이 마주했습니다 댓글들 보며 좀 깊이 고민해보겠습니다. 일반화가 잘못된건 인지하고있고 그래서 고민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분란을 조장목적은 아니었습니다.
25/04/25 14:08
20에서 30대라니 대충 님 부모님도 그 나이때 같으신데
님의 부모님도 혐오스럽다면 내로남불이 아니니 본인의 주관이라 생각하시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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