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11/05 11:01:23
Name HopetoFlyHigh
Subject 수능D-1!! -_-a필승~!!
수능수능수능..듣기도 지겨운 수능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오네요..

다행히 여태까지 수능날만 되면 매섭게 몰아쳤던 추위는 없고..

약간 살짝 쌀쌀할 거라니 수험생 분들에게는 -_ㅡ정말좋은(?)소식이네요..
(수능날 날씨가 추우면 안그럴꺼 같지만 정말 마음도 오그라듭니다..-0-)

여태까지 12년동안 배우고 익힌걸 한번의 시험으로 평가 한다는걸 생각하면

말두안데는거 같구..억울하구..스팀팍팍돌고..쫌더열심히 할걸 후회두 들구..

하겠지만 어쩌겠습니까-_-a

나뿐만 아니라 남들두 다 그런생각일꺼에요..심호흡 한번 크게 들이쉬고..

대 !!  박 !! 터뜨려 버리는 거에요~~!!

수험생 파이팅!!~ㅋ
(얼마있으면 이번해 수험생들은 오존학번이 데는군요..오존-_-)


* 여기부터는 +10점 할수있는 방뻡이라네요-_- 믿거나말거나 *
1.난이도에 신경쓰지 말자!

문제가 쉽고 어렵고는 누구에게나 마찬가집니다.
당황하지 말고 편안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ㅡㅡ;;문제 난이도가 높아지면 신경안쓸래야안쓸수가 없죠..
   하지만 남들두 어렵뎁니다 -_-)a 믿거나말거나;;


2.시간을 잘 안배하라!

한 문제에 너무 집착해 시간을 허비하다가는 시험을 망치기 쉽습니다.
특히 시간부족으로 배점이 높은 문제에 손도 대지 못하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 -_-시험을보다가 '아! 이건 쉬운건데,아는건데'..
    긴장을 많이해서 앞이 깜깜해지는수가 있습니다.. 그럴땐 그냥 흭 넘겨버리구 나중에
    풀거나, 풀지않고는 넘어가지 못하겠다 한다면 충격요법(머리를 쥐어뜯는다거나, 책상
    에 머리를 살짝헤딩해준다거나, 샤프로 허벅지를 살짝찔러준다거나 등등..) 실시 후에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 뎁니다..(주의할것은 ㅡ_ㅡ그 다음문제부터는 읽지도 못하고 실
    려 나갈수 있다는..) 믿거나말거나;;
    

3.정답을 맞춰보지 말 것!

쉬는 시간에 정답을 맞춰보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틀린 문제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 다음 시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맞는말입니다..정말 궁금할텐데말이죠..맞았는지 틀렸는지..-_-
    하지만 맞춰봤는데 -_-정말 뽀록으로 맞았다면 다음 시간에 정말로 영향을 줘서
    대박 터질수도 있습니다.. ..( --)  역시 믿거나말거나이죠...;;

;;; 마지막으루 수험생 여러분들의 수능 대박을 정말로*2 기원합니다..!!!
   (장난투로 글을 써서 -_-수험생분들이 화를 내지는 않으실까 걱정..
    저는 단지...약간 릴랙쓰~~~하시라는 뜻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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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지금에서야 이글을 보네요.^^; 제가 댓글지울께요. 이글이 더 회원분들이 많이 보실테니까요. ㅠ.ㅜ
게맛의탐구
02/11/05 11:28
수정 아이콘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그럼 문제를 뚫어지게 쳐다보시면서;;
"너 수능이냐? 나 수험쉥이야;;"하고 1번으로 딱!찍으셔요;;
1번이야 말로 남자의 로망-_-v
이러시면......;;안돼구요;;찍을때도 omr카드에 적힌 답들의 비율을 봐가시면서 찍어주셔요;;찍은 문제도 맞았을거라고 생각하시구요;;
시험보시는중에도 근처사람 푸는속도나;;이상한소리(ex:신발로 바닥을 긁는다거나..의자끄는소리 등등) 의식하지마시구;;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 믿습니다!
02/11/05 11:47
수정 아이콘
흐음.. 일년전의 경험한 일이라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군요[아직은 나이가 어려요;;]
참고로 몇개 말씀드리자면
첫번째 시간안배를 하실때 시계를 보잖아요?
손목시계를 다들 착용하고 수험장에 가실텐데
디지털 시계보다는 바늘시계있죠? 아날로그 시계로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디지털 시계에서 3자와 8자가 헷갈려서 제 친구도 시간안배 실패했다고 하더군요 이점 유의하시고요
두번쨰.수능때 박카스를 정말 많이 먹더군요
근데 먹는때 구별하세요 아침에 먹구 시험 보는게 아니라
점심 먹구 나서 박카스 드세요
박카스가 피로회복제라고 다들 알고 계실텐데 그 지속시간이 약 4시간정도 됩니다
아침은 원래 일어나서 긴장이 지속되는 타임입니다
1.2교시가 끝나고 점심을 먹으면서 그 긴장이 풀리기 마련인데요
정말 장난 아니고 확 풀려 버립니다
그때 박카스를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3.4교시때 피로하지 않고 계속 머리 말짱하게 시험볼수 잇답니다
아침에 먹게 되면 점심 먹구 나서 3교시 할때 몰렸던 피로가 한번에 오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게 문제 풀게 됩니다
제친구들 경험담이기도 합니다
이점 꼭 꼭 유의하세요
세번째. 체온유지를 잘하셔야 합니다
요번 수능날은 잘 모르겠지만 역시나 수능날은 추운날이죠
그날 체온유지가 컨디션에 많이 좌우됩니다
안에 얇은옷 1~2개 5겹쳐서 살짝 입으시고 겉옷은 두꺼운거 하나 입구 가세요
어차피 수험장에서 다 난로 틀어줍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환경이 열악하다죠..;;
석유난로라면 근처만 따뜻하기 때문에 창쪽이나 복도쪽으로 앉는 분들은 난로 잇으나 마나입니다
암튼 난로 가까이 잇으면 외투 벗으시고
멀리 앉아 계시면 따뜻하게 입고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일부에서는 그렇게 하면 둔해진다고 하던데 절대 아닙니다
제 친구들도 그런 소리 듣구 다 벗구 했는데...ㅡㅡ; 나중에는 떨면서 시험 봤다고.. 마킹도 제대로 안 됐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엔 피봤죠
마지막으로 네번째
너무 긴장하지 마십시오 쫄지 마십시오 자신감 있게...
이게 어찌보면 가장 중요할수 있습니다
저도 수능 바로 전날까지도 긴장 하나도 안되고 내가 정말 수능 보는 고3맞을까...-_-;; 하는 생각도들었는데
막상 가서 아니 가면서도
막 떨리더라구요
들어가서....볼려고 하니까
완전...긴장 불안 초조...쫄았죠
마킹은 잘 되지도 않고 알던것두 생각 안나고;
1.2교시까지 정말 혼자서 미칠정도로 돌대가리가 됐었습니다
결국 3.4교시 되면서 긴장이 반정도 풀리니까
그때부터 자기실력이 나오더군요
1교시 시작하기 전부터 정말 명상이라도 하면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십시오
별거 아니지만 노파심(?)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고되시길
이말이 젤 중요한건데...;; pgr회원님들중에서도 수능 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꼭 잘모세요!!화팅!!
피팝현보
02/11/05 12:24
수정 아이콘
저는 작년에 잠을 못자서 우황청심환을 하나 먹었더니만 정말 ;;;
"모르겠다 내인생아..."라는 식으로 전개되는.. ;;
청심환은 왠만하면 드시지 마시길.. ㅋㄷㅋㄷ...
<올해도 봅니다 저.. ㅠ.ㅜ 공부는 안했지만.. ㅋㄷㅋㄷ>
02/11/05 12:25
수정 아이콘
수능 보시는 분들... 안풀릴때는 스팀팩 쓰세요...-_-;;;
답이 아주 잘 보이실 겁니다...^^
농약벌컥벌컥
02/11/05 13:02
수정 아이콘
같은답 이 연속으로 4개 이상도 잘 안나온답니다. 모의고사에선 4개연속도 많이 나왔었는데 제가 수능볼때 연속 4개는 없더군요...
인세인
02/11/05 15:31
수정 아이콘
다들 아시는 것일테지만 전 이 방법으로 10점 이상 올렷다고 생각하네요
진짜 수능은 정답의 수.. 즉 1~5번의 갯수가 거의 일정합니다...
예를 들자면 총 60문제라면 정답지문이 1번이 12개 2번 12개... 이런 식이라는 거지요... 기출 문제를 보시면 아실겁니다... ^^;; 저만의 꼼수였죠
그래서 모르는 문제들 나오면.. 일단... 놔두고 빨리 넘어가세요
그다음에 정답 갯수를 얼른 세어봐서... 모.. 2번의 갯수가 모자란다.
1번 갯수가 모자란다 모자란다... 그럼 그 번호일 가능성이 높겠죠^^
수험생 여러분 시험 잘보세요^^
02/11/05 17:20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부로 딱 1년남은 얘비 수능생인데... ㅠ.,ㅠ;; 큰일입니다...
암것두 안해논 상태여서... 오늘부터 공부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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