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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15:58
스연게에서 올림픽 전에 동메달 못 따기가 더 어렵다라고 썼는데 반성하겠습니다.
김경문 감독은 앞으로 야구계에서 못 보겠구요.
21/08/07 15:59
5실점한 오승환선수를 탓할 사람도 없을거고 ,탓해서도 안됩니다.
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선수선발과정과 어처구니없는 선수기용은 참... 할말이 없네요 선수들 고생했습니다~
21/08/07 15:59
베이징 금메달로 중흥기를 이끌었던 감독이 자기 손으로 아작내버리면서 끝내네요
선발부터 운영 그리고 마지막까지 추한 모습으로 일관하던 감독땜에 진짜 조상우만 안됐습니다
21/08/07 16:00
엔트리 선발부터 논란있는 대표팀 치고 성공하는 대표팀
구기종목 전부 다 합쳐도 못봤습니다 베이징도 반강제로 교체해서 좋은 성적낸거지
21/08/07 16:02
메이저 1, 3선발에 젊은 kbo 황금선발빨이죠. 이승엽 4번 박고 8회 결국 터지고 금 따서 넘어간거지 13년 이상 되도 안 한 사람이 야구 감독질 오래 해먹었네요.
21/08/07 16:43
사실 박주영은 상황이 문제였지 실력이 문제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렇다고 그 상황이 팀 조직력을 부술 성격의 상황이냐 그런건도 아니고 말이죠.
21/08/07 16:02
나갈 수는 있는데 아겜이 9월 중(아겜브레이크 없음)이라 팀들마다 차출의지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상우는 그래도 내보내지 않을까 싶네요.
21/08/07 16:08
대신에 저랬다가 금메달 못따거나, 본인이 부상/슬럼프로 국대 못가면 현역입니다. 물론 십자인대부분파열에 토미존 경력까지 잇어서 공익 가겠지만 어쨌든 상무는 올겨울이 마지막 기회..
21/08/07 16:18
어느정도 자리 잡은 투수라면 상무 감독도 한 혹사하시는 분이라 상무 피하는게 좋은건 맞죠 흐흐 다만 저 시나리오에서 현역 가능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21/08/07 16:01
결과가 안좋았지만 과정은 더더욱 안좋았던 대회였네요. 선수 선발, 전력 분석, 투수 운영, 야수 운영 전부 최악이었습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꼰대 올드스쿨 야구인들은 좀 사라져줬으면 좋겠네요
21/08/07 16:01
굴욕이 아니고 그냥 실력대로 나온 대회결과죠. 안타깝고 화나는건 응원한 사람이면 당연한건데 누구탓으로 돌리는 것좀 그만 했으면. 언론이 제일 문제에요. 뭐 이런소리한다고 바뀔것도 없지만 현장취재한번 안하고 기사쓰는 분들이 넘치는데 그런분들이 또 여론은 기막히게 좌지우지 해서 참. 평균 구속, 제구, 멘탈 어느거 하나 상대방보다 뛰어난 점이 없는데 이기는게 당연한것처럼 쓰는게 이상한 게 아닌지. 예전 아마추어대회보다 상대 선수구성도 훨씬 쎈데 뭐가 그렇게 굴욕인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21/08/07 16:02
이정후는 "베이징 올림픽 당시 학교에 가서 친구들한테 우리 야구가 우승을 했다고 자랑한 기억이 있다"면서 "그런데 요즘에는 야구의 인기가 사그라들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야구보다) e-스포츠가 더 인기가 많다. 코로나19 상황도 있고, 최근 야구 인기가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 이번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야구의 인기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결국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했네요 본격적인 한국야구 쇠퇴의 신호탄이 아닌가 싶습니다
21/08/07 16:03
8회 초부터 봤는데 6:5로 이기고 있을 때 오승환 투구할 때도 상태 안 좋은 게 단번에 보였죠. 단번은 아니고 4구, 5구째 계속 보면서요.
김경문은 무슨 생각으로 교체 안 한 걸까요 2008 베이징 이승엽 같은 믿음의 야구 생각하고? 투수놀음인 종목에서 타자, 투수인데. 심지어 나이 차이도. 불판에도 쓴 건데 8회부터 김진욱, 원태인 등 올리고 투수 총력전 했으면 실점 안 하고 6:5로 이겼을 가능성 높은 거 아니에요 단순 결과론이 아니라. 선수들은 안타깝고 김경문은 져도 싸요. 이기는 게 이상하고 순리에 안 맞는 행동
21/08/07 16:45
믿음의 야구가 너무 많았죠 고우석도 그렇고 양의지도 4번 오지게 계속 쓰다가 오늘 경기 내려 쓰고, 오승환도 그렇고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선수 영웅 만들어주자고 하는건지 진짜 짜증 나는게 한두개가 아닌듯 진짜 최주환은 진짜 어떻게 된건지 궁금하네요 햄스트링 땜에 그런데 대체 발탁을 못한건지
21/08/07 16:04
과정을 따질때는 결과를 얘기하고, 결과를 얘기할때는 과정을 봐달라 하겠죠.
우리나라는 약팀입니다. 뭐 전성기가 지난거도 있는데 WBC에서 중남미는 진심내고있고 출생지기준, 조부모까지 보는 국대선발기준땜에 생각지도 않은 나라가 라인업을 보면 튼실한 경우도 있고요. 사실 도미니카도 원투펀치 맨날 피해서 그렇지 당연히 이길팀도 아니었고요. 약팀이니까 과정이 좋아야 합니다. 올림픽때 주로 주목받는 최선을 다했다는 드라마가 나올려면요. 강팀코스프레를 하고 강팀인척 오만하게 준비하면, 보는 사람도 게으르게 업셋당한거마냥 대우할수밖에 없는겁니다. 억울한 비난도 많겠지만 그 억울함은 자초한거기도 하다는걸 좀 알았으면..
21/08/07 16:05
아시안게임은 금메달 따야할텐데
제발 일본이나 대만이 풀전력으로 우리 박살내줘서 우리나라 현실을 즉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현실 즉시 못한 사람들 많은거 같아요
21/08/07 16:05
열심히 한 선수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한화팬으로서는 솔직히 김경문의 자업자득이라 하고싶네요.. 또 딱 강재민 대신 뽑힌 오승환이 일을 내서 더더욱 그렇게 생각이 들고 뭐 유일한 한화 선수 김민우는 어차피 군면제이니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김경문이 정말 큰 일을 냈네요
21/08/07 16:06
베이징때와 반대로 가는 분위기가..
베이징 : 한국 금메달 일본 4점차 역전패 목메달 도쿄 : 일본 금메달?? 한국 4점차 역전패 목메달
21/08/07 16:06
굴욕이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뻥튀기되었던 그동안의 실력이 제대로 뽀록난거죠 사실 아시안게임제외하고 09년 wbc2위이후로 13년, 17년 wbc광탈을 겪으면서 배우고 준비했어야합니다. 그기간동안 프로시장은 구단, 팬, 연봉, 시설등 규모면으로 정말 커졌지만 그에비해 선수들의 실력은 하향했고 오늘 여실히 드러난거죠. 김경문, 고우석, 강백호, 양의지 욕할것도 없습니다. 그냥 한국야구가 못하는거였고, 류윤김양 이후 제대로된 에이스를 못만드는 아마야구, 프로야구 모두 x잡고 반성해야합니다. 꼰대스럽긴하지만 2000년대 중반 진짜 말도안되는 열악한시설과 아무도 관심안가져주던 야구판에서 그만한 국제대회 실력일궈내고 야구의 중흥기가 도래했었습니다. 정신못차리면 아시안게임이야 또 금메달이겠지만, 23년 wbc에서 개털릴거고 10년뒤에는 Kbl꼴 나기 쉽상입니다.
21/08/07 16:09
그 중간에 프리미어12때문에 아직도 우리나라는 경쟁력 있다 이미지가 있었죠
사실 프리미어12때 박살났어야 그나마 정신 차렸을거 같은데 그때 우승 준우승한게 오히려 독이 됐다고 봅니다
21/08/07 16:28
맞습니다. 심판 매수 비리도 대충대충 덮고, 흥행 운운하며 인위적으로 탱탱볼 타고투저 만들어서 투수는 투수대로 갈리고 타자는 타자대로 기량 깎아먹던 리그라 사실 그때 수준을 유지했다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기적이었겠죠, 결국 그 세대 멤버들 사라지고 나니 이 모양 이 꼴..
21/08/07 16:44
2000년대초반까지만해도 시드니 동메달만따도 기적이라고했고 아테네는 출전조차 못했던시절이었습니다.
언론도 맨날 아시안게임, 언제적 베이징얘기만 떠들고 당장 개발렸던 wbc는 언급도 안하고 다시 보여주지도않죠
21/08/07 16:11
일본전까지만 해도 선수탓 할 필요없다. 어찌 데려갔어도 비슷한 결과였을거다 실력 안에서 최선 다했다 이야기했는데 미국, 도미전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니 투수 운용을 땜빵 자원이 클러치 등판, 한놈만 주구장창, 눈부신 원포인트 릴리프들 이딴식으로 할거였으면 그렇게 뽑았으면 안되었죠;
멤버 구성 엿같이 한거는 진짜 책임 좀 졌으면 좋겠네요.
21/08/07 16:13
국제경쟁력 떨어지는 게 팬들은 뻔히 보이는데 국내리그에서 서로 몸값 올리면서 나태해진 업보라 봅니다.
거기에 근성이라도 보였다면 모르겠는데 선발과정과 중간에 야구계의 방역관련 잡음, 경기중 예전 국제경기와는 다른 헤이한 모습. 결과라도 어찌 얻었던 이전 대회들이었지만 이들도 다 황금기 세대가 캐리한것이 이번 대회에서 너무 보여버렸죠. 베이징 경험자는 그래도 먼가 보였는데 아겜 면제자들은 그런것도 안보이고 말이죠..
21/08/07 16:14
이걸 전체 문제로 끌고가는데 전체 문제야 말로 아니죠. 류윤김급 인재 나오는건 우리가 노력해서 된 것도 아니죠. 오히려 류윤김급 나오기 전이 더 암흑기였습니다. 그냥 아웃라이어가 튀어나온거고
시스템 대오각성 해봤자 사실 크보 선수 윤리가 개판인거지 시스템은 계속 발전중입니다. 뭐 인구도 줄고 야구 인기도 주니 인재야 한계가 있는거고 그냥 전체 책임이 1도 없진 않겠지만 애초에 감독의 선발부터 운영이 개판인거죠. 특정인 욕해서 뭐하냐기엔 특정인이 가장 큰 문제였던 일인데요. 아무리 그래도 6개팀 절반이고 일본이라 사실 홈이랑 다를 없는 이점이고 우리만큼 준비하는 나라도 일본 빼고 없죠. 근데 우리는 선수층이 워낙 우열차가 커서 잘 뽑아야하는 구조에요. 근데 못 뽑으면 항상 참사로 답이 왔구요 팀 운영도 전형적인 김경문 두산 운영이죠. 투수 엔트리는 활용 못하고 몇몇만 드럽게 굴려서 경기를 놓지도 잡지도 못하면서 야수는 믿음의 야구하면서 결국 단기전에 회복안되고 더욱 나락가면서, 믿음의 야구 핵심 멤버들이 삽풀고 단기전에 집니다. 두산때부터 계속 보여준 모습이죠. 이 단기전 유일한 예외가 08 베이징인데 투코가 선동열이고 믿음의 야구가 이승엽이라서 된거죠. 투수는 한경기 한경기 타이밍 애매하게 걸다가 이도저도 아니다가 결국 올인하면서 야수는 장기전으로 운영하죠. 그러니깐 같은 혹사라인이라도 투타 모두 올인하는 김성근한테 지는 언럭키김성근이라고 불린거죠. 예전부터 김성근 pgr에서 제일 먼저 문제있다가 발언한 사람인데 김경문은 그보다 못해요
21/08/07 16:14
감독이 팀을 강하게 할순 없지만, 망칠수는 있다
제대로 보여주네요. 이제 올드스쿨 막차도 끝났네요. 야구는 선수가 하는거죠. 감독은 잘하는 선수를 제 때에 제 위치에 출전시키면 됩니다. 잘하는 선수를 선발하고, 경기에 출전 시키면 됐는데. 진상짓으로 강재민 안뽑고, 대체 선수로 뽑을 기회도 있었는데도 안뽑고 오승환 뽑더니 결국 이 사단이 나네요.
21/08/07 16:23
아무리 크보가 류김윤양 이후로 투수 수준이 떨어졌다고 해도 6팀 나와서 동메달도 못 딸 정도는 아니죠
뻔히 선수선발때부터 지적받을만 하게 뽑았놓고 그 안좋은 과정이 그대로 안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일단 결과로 보여준다던 감독부터 온전한 책임을 져야 할겁니다.. 물론 김경문 감독만 책임져선 안되고 한국 야구계전체에서도 자성이 필요하죠 특히 세상은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는데도 과거에 생각이 뿌리박혀서 지식의 업데이트를 거부하는 꼰대들은 더이상 현장에 접근해선 안될 것이며 또한 올림픽전에 발생해 야구계에 큰 누를 끼친 선수들의 일탈에 그에 대한 공정하고 제대로 된 조치는 커녕 그저 나중에 야구로 보답하면 된다는 안일한 발상만 하는 자들은 현장이 아닌 야구계전체에서 꺼져야 할 것입니다
21/08/07 16:35
조상우는 수술했을떄 공익갔어야햇다고 생각하는데 그 떄 본인 의지인지 팀이 못 가게 막은건지....
어차피 수술하면 2년은 제대로 못뛸텐데 왜 그 때 공익을 안간건지 아깝네요
21/08/07 16:37
오승환이라는 레전드의 마지막이 너무 초라하고 슬프네요.
40살 마무리에게 1점차 2이닝 맡긴 감독이 미친 사람이지 그동안 충분히 잘했으니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1/08/07 17:20
이게 다 한화 잘못입니다.
수베로 감독 선임 안하고 김경문 감독 선임해서 국대 감독은 다른사람이 들어왔어야 했어요. 물론 한화 팀은 더 망가졌겠지만 말이죠. 참 못볼걸 보는것 같아요,. 아 슼펜이시면... 슼은 그냥 야신님이 문제였죠 맨날 이겨서 원한샀으니까...
21/08/08 10:11
한화에 감독면접을 봤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한말입니다.
이 루머가 사실이고 실제 결정을 사장이 했다면 신임사장 현재까지 최고의 업적은 수베로 선임하고 김경문 거른걸겁니다.
21/08/07 16:48
근본적으로는 누누히 지적되어 왔던 2010년대 초반 드래프트 세대들의 미성장이 첫 번째고, 그로 인해 한국야구의 기초체력이 점점 바닥나고 있는 상황에서 KBO의 막장 선수 선발, 그리고 감독의 내다버린 운영등이 환장의 콜라보를 일으킨 대참사입니다. 이제 한국야구는 완벽히 2000년대 초반의 위상으로 돌아갔다는걸 인정하고 베이징 세대를 주축으로 이제부터라도 폐쇄적인 성향을 버리고 리그에서부터 철저하게 개혁해야죠.
물론 베이징 유스 세대를 대표하는 슈퍼스타(풉)의 오늘 덕아웃에서의 태도를 봤을때는 그것조차도 요원해 보입니다만
21/08/07 17:41
백호야 아직 늦지않았다 거만해지지말고 겸손해라
이번에 실망 많이 했어... 못 칠수도 있지 근데 이상한 가오를 누구한테 배웠니? 국제전 선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21/08/07 17:54
김하성 박효준 강백호 나승엽 정은원
원태인 이의리 김진욱 이승현 장재영이 주축이 되는 세대가 되면 반등 가능하죠. 역대급 골짜기 세대가 중심 세대인 지금이니까요. 근데 그때까지 크보 인기가 남아있을까요
21/08/07 18:23
선수들 고생 많았습니다.
조상우 선수를 좋아하진 않는데 본인이 이닝 책임지고 화이팅할 때는 정말 멋있더군요. 실수한 선수들도 너무 자책 안 했음 합니다. 감독은 결과로 책임진다고 생각하기에 말을 아꼈는데 이제 물러나실 때가 됐지 않나 싶습니다.
21/08/07 20:04
확실한 4번타자, 확실한 마무리의 부재가 너무나 큰거같아요. 국가대표 답게 꽤나 좋은 팀이라는 생각은 드는대, 뭔가 에이스나 의지할만한 선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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