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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18:50
삼팬질 하면서 박해민 오래 봐왔고 타격쪽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단정하던 선수였는데... 절 야알못으로 만들어줘서 아주 좋네요. 크크
21/08/07 20:33
헉 꽤 어리네요. 30대 중반을 향할 줄 알았는데
이런 선수를 10년은 더 봐야 한다는게 참 답답합니다. 타팀 팬들한테는 외야에서 악마인데...
21/08/07 18:49
강백호 안타 8개 중 4개가 콜드게임으로 이겼던 이스라엘전일겁니다. 물론 그 이후로 적당하게 안타와 타점을 쌓아주긴 했는데 그 경기 세탁영향을 무시할 수는 없죠. 게다가 수비부담도 없던 붙박이 지명타자인데 특출난 타격 솜씨를 뽐내줬어야 하지 않았나 싶네요.
21/08/07 18:52
중남미를 상대로 이러한 롤로 쓰려고 했던게 최원준 선수였는데, 이번 대회에 워낙 흔들려서 봉인이 되버렸죠. 상대팀이 LG라고 생각하고만 던져보지 쩝ㅠ
21/08/07 18:48
원태인을 한 경기 써보고 컨디션이나 능력치가 선발로 못 쓰겠다고 생각해서 저렇게 쓴건지가 궁금하네요.
애초에 2위로 토너먼트 시작한이상 로테상으로 일본전에 원태인, 진다고 가정할 경우 미국전에 고영표를 쓰면 되는거였는데 여기서부터 선발들은 갈리기 시작했죠. 물론 그 와중에도 참 잘해줬습니다.
21/08/07 18:53
짧게 짧게 던지겠다고 선발 왕창 뽑아놓곤
결국 1이닝만 더 하다가 쳐맞고 점수주고 바꾸고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선수 선발과 경기운영
21/08/07 20:36
절대 안 뽑겠다던 두명 중 한명은 대회 내내 미쳐 날뛰었고, 한명은 첫경기 하이퍼 캐리해줬죠.
이 둘 아니였으면 멕시코랑 끝장전하고 지금 벌써 한국이였을듯 크크크크
21/08/07 18:57
조상우는 야구인생 길게 생각했을때 차라리 공익 가서 2년 쉬는게 더 나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염경엽이 한번 작살낸 이력도 있고 어렸을때부터 염경엽한테 미친듯이 굴려져서 누적치가 꽤나 쌓여있을텐데 여기서 한번 더 탈나면 다시는 지금 정도의 공은 못던질거 같다는걸 생각해보면 아싸리 병역면제고 뭐고 그냥 2년 쉬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21/08/07 19:10
국제전 말고 플옵같은 단기전 끝나고 스탯티즈 총정리해보면
단기전은 진짜 클러치빨이긴 합니다. 스탯 까이꺼. 작년 한국씨리즈 엔씨타자 WAR 1위는 권희동... 권희동이 스찌였던건 아니고 출루위주였어서 그런거지만.
21/08/07 19:24
꾸준하게 잘한 사람-박해민,김현수,이의리,이정후(막판에 로베르트 바조),조상우,오지환(이스라엘 킬러)
왜 나왔는지 모르는 사람-양의지,오재일,황재균
21/08/07 19:32
터진 경기에서도 멀티 이닝을 못맡겨서 다른 투수들 개고생 하는데
박세웅 김진욱은 패전처리라는 표현도 과하고... 그냥 면제 시켜주려고 엔트리 2자리 헌납한거죠.
21/08/07 19:57
아무리 포수 공격력이 좋아도 포수는 수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포수는 하위타선으로 넣어야하는데 중심타선에 넣은게 완전 문제죠.
그리고 수비안되는 지타슬롯 잡아먹는 2번타자까지..
21/08/07 20:15
김인식은 나였으면 고우석 조상우 한이닝씩 더갔다 이러더라구요
메달땄으면 그게 욕을 덜먹었을듯 패전조야 성적이 나쁘면 개노답인거지 좋다고 딱히...
21/08/07 20:21
타선에서는 기대하지 않았던 박해민 김혜성 오지환이 터졌는데 투수진에서는 그런것 없이 기대에 밑도는 선수들이 대부분이었죠
이게 이번 대회의 실패를 설명할 수 있는 스탯이 아닐까 싶습니다 타선도 실망스러운 선수들이 많았지만 가장 중요한건 투수진의 부진이라고 봅니다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이닝을 못먹어주니 불펜이 부하가 커지고 그 불펜중에서도 제 역할을 한 선수는 조상우 한명이니 팀이 잘 안돌아가는게 당연하죠 투수진 선발 과정에서의 문제 + 방역지침 위반으로 인한 이탈에 감독의 잘못된 운영이 겹친 참사라고 생각합니다
21/08/07 20:25
차우찬과 김진욱은 뽑으면 안 되었죠.
7경기 뛰는데 2이닝 던지고, 원포인트로 쓰고 이러면 낭비입니다. 박세웅도 패전처리로 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그럴 거면 다른 선수 뽑았어야죠. 믿지 않을 거면 뽑지 말며, 뽑았으면 믿어라... 근데 잔뜩 못믿는 듯한 인상을 주며 결국 저렇게 쓰더라고요. 국제대회에선 원포인트와 패전처리는 절대 없어야 됩니다. 세 선수의 기록이 좋은 건 그야말로 결과론이죠.
21/08/07 20:27
사실 엔트리 널널한 WBC에서는 원포인트랑 터진 경기 던질 롱릴리프 있어도 되는데 빡빡한 올림픽에서 그런 선수를 데려 갈 줄이야 크크
심지어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던 선수를 저렇게 쓸 줄이야 크크크크
21/08/07 20:26
오지환은 국대 유격수 중 대회별로 줄 세우면 상위권이긴 할겁니다.
원래 국대 유격수라는 자리가 찬스때 과감하게 대타 쓰려고 멘도사 라인일지라도 수비 탄탄한 선수로 두명 데려가는게 국룰인 자리였는데 그 자리에 혼자 끌려가서 한경기 하이퍼 캐리했고, 수비는 일본전 뜬공 에러 빼면 뭐 기대하던대로 했으니 명예회복은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경문은 진짜 조상우 봐서라도 적어도 오늘이라도 정신 차리고 운영했어야했는데, 선발로 제 몫한 두명도 제 몫한다고 3일 휴식 후 투구수 90개까지 찍게 하니 엘리미네이션 게임 성격이였던 오늘 극한의 쪼개기도 못했죠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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