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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7 17:55
https://news.joins.com/article/24123189
아... 류현진과 김광현을 데려 왔더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21/08/07 17:57
데이터를 볼거라는건 아예 기대도 안했지만; 그놈의 [현장의 감]이란거라도 발휘되려면 현장에라도 있었어야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집에서 야구 중계라도 열심히 보셨나하면 그것도 아닌것같은 느낌까지도... 그냥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힘든 판단이 너무 많았어요.
21/08/07 18:03
애초에 한국야구가 썩은거라 김경문 하나가 뭘 바꿀 수 있을지도 의문이네요.
이번 올림픽에서 국대급에 살찐 선수들 나오는게 한국밖에 없던데 이건 그냥 한국 프로야구가 썩을대로 썩었다는 증거 중의 하나라고 봅니다.
21/08/07 18:07
살찐 선수는 당장 오늘 상대한 도미니카에도 있었습니다. 이건 야구라는 종목의 특수성이지, 한국 프로야구가 썩었다는 증거는 아닙니다.
21/08/07 18:25
다른분들 댓글에 대한 대답까지 갈음하려고 하는데요.
그건 마무리 투수라는 포지션이니 어쩌다 생기는 경우라고 봐야죠. 투수는 야구에서 어디까지나 가장 특이한 포지션이고 더군다나 마무리 투수는 그중에서도 더 특이보직에 가까워서 여기에 포함시키는 것은 별로 좋은 예시가 아닌것 같고요. 거포 선수라고 해서 살쪄도 다 된다 이것도 좀 웃긴 얘기고요. 대체 얼마나 잘친다고 주력이나 선수의 장기적인 관절 상태에 악영향을 줄 과체중이 "야구니까 된다"랍니까. 그러니까 그게 한국에서는 그만큼 치면 살쪄도 되니까 살찌는 것에 가깝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살찐 선수 나오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현역 프로선수가 담배 계속 피는거, 덕아웃에서 침 찍찍 뱉고 있는거. 도박하고 솜방방이 처벌로 넘어가는거, 약물 제대로 안거르는거 이런거 다 언급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으니 그냥 프로급 선수들이 살찐거 하나만 언급한겁니다.
21/08/07 18:27
21/08/07 18:29
122키로 돼지를 무려 3루수로 쓰던 샌프는 뭐가됩니까
그리고 다른사항들 담배피는 현역선수-이건 심지어 야구만 그러는것도 아님 약쟁이 mvp-mvp까진 아니어서 못줬다뿐이지 무려 약쟁이를 영구결번 시켜주는 므르브 도박 처벌 미흡-미국은 딱히 범죄도 아니라 처벌을 안할뿐 음주운전같은건 징계 자체가 없음 이 사항들에서 다른데는 안그러는데 크보만 썩었다고 할게 뭐가 있는거죠?
21/08/07 18:35
[현역 프로선수가 담배 계속 피는거, 덕아웃에서 침 찍찍 뱉고 있는거. 도박하고 솜방방이 처벌로 넘어가는거, 약물 제대로 안거르는거]
모르는 사람 없으니 아는 척 좀 하지마세요.
21/08/07 18:38
팩트 - 도니미카 타자만 봐도 뚱뚱한 사람 많고 메이저도 많음. 그냥 유연성과 체급 파워가 중요한 종목특성.
담배 - 타 종목도 한두명 아님. 흡연자 없는 종목 찾기가 더힘듬. 심지어 유산소 능력 직결되는 축구도 흡연자 많고 레전드 중에도 있음 침 뱉는거 - 침 뱉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그 침뱉는게 메이저쪽에서 씹는 담배 많이 써서 그거때문에 뱉는거라 크보에선 별로 그럴일 없음 도박 - 원하는 처벌의 기준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수사종결 뜬 경우 제외하고는 다 처벌했고 심지어 오승환은 크보 선수가 아닌데도 처벌했고 요즘은 수위도 높아져서 미국에서도 살려서 쓰려고 용쓰던 강정호도 가차없이 퇴출시킬 정도로 전체적인 처벌수위 올라감. 약물 - 차라리 처벌이 부족하다면 동의하는데 약물 선수가 나오는거 자체로 종목 전체를 비하하면 이 세상에 자유로운 종목이 몇개나 있는지? 까시더라도 뭘 좀 알고 까시지....
21/08/07 18:45
투수만 살찐거도 아니고, 참가팀중에 우리나라 선수만 살찐거도 아니고, 올림픽 종목중에 야구만 살찐거도 아니에요. 그냥 다 아니에요.
마지막 보니까 이때다 싶어서 그냥 야구가 까고 싶으신거 같은데, 아닌건 아닌거에요. 감독이랑 선수선발 뻘짓만 까도 충분해요.
21/08/07 19:12
무슨 말인지 다 아시지 않습니까
투수라는 보직 자체가 제구력 위주의 능력을 충족하면 다른 능력들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한 야구의 특성에다가 마무리로 나오는 투수는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제구력을 더 요구하고 체력적으로는 선발투수에 비해서 덜 요구되고요. 일단 투수이니만큼 야수들 수준의 주력이 요구되지도 않는 포지션인데다가 상대적으로 선발 대비 단시간 동안의 제구력이 체력이나 기타 다른 선수의 능력에 비해서 매우 중요한 보직이고 애초에 주루에 대한 요구가 사실상 없는 보직이잖습니까. 상대적으로 체력이나 주력에 대한 요구사항이 가장 적은 포지션일 수밖에 없고 그게 스포츠 내에서의 가장 특수하고 다른 포지션과는 아예 다른 성격의 포지션이라는 것이지 그 포지션이 어쩌다 생긴다는 의미로 드물다는 표현이 아니라는 것이죠.
21/08/07 18:14
썩은게 아니죠.
불펜 1위 강재민 2루수 1위 정은원 3루수 1위 최정 다 안뽑은게 감독입니다. 살찐 선수들이라..경기도 안보시고 이런 얘기좀 하지마세요. 전성기 이대호는 뭔가요? 장타자들은 배 좀 나와도 욕먹을 이유는 안됩니다.
21/08/07 18:30
그 류현진도 정작 미국가서 첫 스프링 캠프에서 체력부족 문제로 까였습니다.
미국에서 체력관리 빡세게 해서 지금의 모습이 된거지 한국에서 하는것처럼 계속 했으면 그 성적 못냈다고 봐야죠.
21/08/07 18:40
지금 선수들 살쪘다는 걸로 까신것 아닌가요? 류현진 선수가 미국 가서 더 업그레이드 된 건 맞는데 체형이 홀쭉해진 건 아닙니다만.
21/08/07 18:49
류현진 미국 진출 초기에 체중문제 많이 지적돼서 다이어트했고 공식적으로는 7kg 감량, 비공식적으로는 더 뺐다고 주장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뒤로 다시 체중이 늘긴 했는데 이전보다 근육량이 올라갔을 거라고 보는게 일반적이죠.
21/08/07 19:08
그러니까 겉으로 보이는 체형으로 근육인지 지방인지 구분할 수가 있냐는거죠. 크보선수들 살찐게 다 지방이라고 확신할 수 있나요?
21/08/07 19:52
근육이란게 보디빌딩 선수들 마냥 극한까지 지방커팅하고 울퉁불퉁하게 펌핑돼 있는 것들만 근육이라고 부르는게 아닙니다.
역도선수들이나 파워리프터들은 그럼 그 동글동글한 몸이 다 지방이게요?
21/08/07 20:19
크보선수들 몸이 다 근육이라고 말한 적도 없습니다. 그냥 체형으로 봐서는 알 수 없다는 거죠. 끝까지 비꼬시는 거 보니 그냥 웃기네요.
21/08/07 18:43
아니 오늘 같은 날 적당히만 해도 다함께 힘을모아 KBO 까줄텐데 왜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KBO 관계자라면 대성공입니다. KBO를 옹호하는 댓글이 나왔어요!
21/08/07 19:19
모르고 뻘소리 했으면 내가 몰랐습니다~ 하고 지나가세요 좀
올림픽 전경기도 아니고 오늘 도미니카 선수들만 봤어도 이런소리 안 했을건데 지적하니까 투수가 어떻니 저떻니 핑계는 드럽게 많네요. 타자도 이대호 전성기 이상가는 뚱보님 있었으니까 경기나 다시 돌려보던가. 제대로 깔거도 넘치는데 뭐도 모르면서 나도 끼어야지 하고 무지성으로 까니 저번 선동열 국감같은 촌극이 벌어지지..
21/08/07 20:22
정자게라면 사실관계 틀린말 해도 성향에 따라 동조해줄 사람들 많지만 안타깝게도 여긴 그런거 없는 게시판이라서요.
다 반박하는데 혼자 장판파 하면 뭐가 달라집니까. 적당히 하시죠...
21/08/07 23:19
지금 많은 분들의 분노가 지금의 올림픽 팀의 경기력이지 야구라는 종목이 아니에요. 대충 억까로 후려쳐도 분위기 타서 사람들이 호응해주지 않아요.
21/08/07 18:46
특히 포수부분은 좀 의아한게 굳이 저런 데이터까지 확인 안하더라도 강민호도 딱 본인 현장에 있을때 잘하던 본인한테 잘하는 이미지인 선수일텐데 왜 그렇게 철저히 대타도 안쓰고 양의지만 고집했는지 이해가 안감
21/08/07 22:12
진갑용이 대만전도중 햄스트링이 터지는 바람에 강민호가 그 뒤로 다 출장했죠. 강민호조차 상태가 안좋았으면 이택근이 포수마스크 써야할 정도였습니다.
21/08/07 18:51
포수 수비는 말할것도 없고 fa로이드인지는 모르지만 공격력도 올해 리그 최상급인 강민호를 첫경기인 원태인 선발 경기를 제외하고는 철저하게 쩌리 취급하는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1/08/07 18:55
이런 결과를 내면 감독한테 징계나 처벌 뭐 없나요?
예전엔 국감인가도 한 적 있다던데요. 그냥 그만두는 걸로는 나이 먹을대로 먹은 사람이라 별 타격도 없을 것 같아서 빡치네요.
21/08/07 18:59
그냥 사퇴하는거고 굳이 본인에게 벌이라면 이번 국대로 분위기타서 다시 프로팀 감독 복귀노렸을텐데 사실상 감독 은퇴하게 됐다 정도?...
국감 그건 그냥 커뮤에서 일부 군면제 받은 선수 욕하는 분위기 있는걸 국회의원이 이슈메이킹해서 써먹어보려고 말도 안되게 헛발질한 케이스라 다시는 없을 확률이 높죠.
21/08/07 19:23
하.... 응원할 때 야알못들 하던 소리를 여기서 또 듣네. 강백호 양의지 살쪄서 못치는 거라던. 하 진짜.
글쓴 분 얘기 아닙니다.
21/08/07 19:40
국대축구 할때마다 축구팬들 깝깝해하는게 어떤 심정인지 알거 같습니다.
아니 나도 엄청 까고 이번에는 심지어 동메달 안 따는게 쇄신하는데는 더 나을거라고 도미니카 응원까지 했는데 똥같은 소리가 넘쳐나서 상대적 쉴더가 되어버림.
21/08/08 11:42
직접적으론 아니지만 한국으로 오는 외국인 선수들 레벨 보면 전반적으로 조금씩 올라가는것 같긴 해요. 한국으로 온 선수가 현지적응 변수 제외하더라도 준수한 활약이 보장되려면 5선발~대체선발급이나 스플릿+유틸리티로 어떻게던 26인 등록될 만한 선수들이고. 테임즈나 로하스처럼 씹어먹는 정도가 아니더라도 크보 올스타급 활약이면 복귀할때 콜업 옵션 있는 스플릿 단년계약 정도도 충분히 노려볼만한것 같아요.
21/08/08 15:13
중학교때 퇴직 얼마 안남은 꼰대 할아버지 체육선생님이 있었는데,
야구를 스포츠 아니라고 했었죠. 자기들 공격할때 의자에 앉아 쉬는게 무슨 스포츠냐고.. 그러니까 그렇게 배나온 애들도 있는거라고. 딱 그정도 마인드인거죠.
21/08/07 21:49
김응룡, 김성근은 명장이 맞지만 애초에 김경문은 명장이라고 불린 적이 없습니다. 우승 경력도 없고 선수들 갈아버린게 얼마인데. 명장 레벨은 앞에 2명에 김재박, 류중일, 김태형처럼 우승 경력 2회 이상은 있어야죠.
21/08/07 23:36
그렇죠,넥센이나 해태처럼 모기업의 지원이 부실했던팀도 아니고 한화처럼 팜이 나쁜 지역도 아니고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서울팜에 모기업으로 야구바보 두산들고 깅경문만한 성과못낸 감독 송씨밖에 없지 않습니까
21/08/08 02:55
네 거기에 NC 가서도 외국선수 스카우트 팀이 잘 데려와서 테임즈나 해커로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에서 우승 못 했고 선수는 선수데로 갈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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