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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13 09:18
죠커가 하비덴트를 노리고 수송차를 습격할 것을 알기에 그랬던거 아닌가요.
그전에 하비덴트가 자기가 배트맨이라 하겠다고 말을 했구요.
12/01/13 10:04
그전에 배트맨복장한 브루스 웨인이랑 하비덴트랑 이야기를 하지 않나요. 베트맨은 안되겠다 그냥 내가 자수하겠다. 하비덴트는 그러면 안된다. 식으로 약간 언성 높여서.... 그래서 아마 베트맨이 자수하기 전에 자기가 한거고요. 배트맨도 그걸 아니까 좀더 시간을 가지고 조커를 잡아봐야겠다.. 머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12/01/13 10:33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비의 돌발행동에 브루스가 당황했다고 봅니다.
기자회견장에서 하비가 배트맨 정체를 굳이 지금 밝혀야 하느냐라고 사람들에게 말했지만 반응이 시원치 않았고 하비는 알겠다며 결국 배트맨을 당장 체포하라고 말합니다. 브루스는 이제 정체를 밝혀야 할 순간이라고 생각하고 단상 앞으로 나가려고 몸을 움직이려고 하는데 갑자기 하비가 자신이 배트맨이라고 밝혀버리니 순간적으로 움찔하며 당황합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자기가 배트맨이라니... 어제 이야기 다 했는데 왜 저러지?' 아마 이런 마음이지 않았나 싶네요. 사람이 당황하면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아마 브루스도 그랬을 것이라고 추측해봅니다.
12/01/13 11:29
이미 하비가 자기가 배트맨이라고 한 상태에서 아니야 내가 배트맨이야 하고 나가면 모양세도 우습고 브루스가 노리는 임팩트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죠. 그리고 하비랑 브루스가 서로 배트맨이라고 하는 상황을 조커가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할지 예측하기 어려워지니 브루스 입장에선 일단 이 상황을 지켜보자... 라고 생각한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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