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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23 20:46
저도 잘은 알지 못하지만 쉽게 수두바이러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렸을 때 수두에 걸렸다가 나았지만 그 바이러스는 남아있는거죠. 평소에 건강할 때는 면역체계가 잘 유지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활동을 못하지만 피곤하거나 하면 면역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입술 주위에 물집같은 것이 생기는 겁니다. 건강유지만 잘 하신다면 걱정 안하고 생활하셔도 됩니다.
06/02/23 20:54
그냥 아무 걱정마십시오.-_-;
herpes virus의 경우 어지간하면 거의 모든 사람이 몸속에 지니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튀어나와서 괴롭히는 경우가 많죠. 심하게 감염되면 그럴 경우가 있지만 그건 길가다가 차에 치이는 것처럼 운없다고 해야할 상황입니다.
06/02/23 22:32
헤르페스 바이러스에는 2종류가 있는데요, 1형은 허리위에 감염되는 것이고 2형은 허리 아래에 감염되는 것이라 보면 됩니다. (즉, 2형은 주요 성병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피곤하거나 할때 입주변에 생기는 병변의 경우는 제 1형이구요, 세계 어느 곳이나, 인종 불문하고 감염이 많은 편입니다. 헤르페스는 감염 초기에는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이구요, 아주 소수에서만 전신적이거나 국소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번 감염되면 감염, 화상, 햇빛을 받았을때 등의 경우에 재활성화되어 재감염이 나타날 수 있구요, 이때는 초기감염 때보다 더 국소적인 병변에 기간도 더 짧게 나타나구요.
잠복 감염되는 바이러스의 경우 한번 감염되면 거의 완치는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일반적인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이 무시하고 넘어갈수 있는 정도지만, 1형의 경우 드물지만 헤르페스 뇌염으로 이행하는 경우가 소수 있는데 치료를 안하면 70프로가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병변이 생기셨다면 -> 바로 피부과를 찾아가보시구요. 병변은 없지만 걱정이 되신다면 -> 몇천원 투자해서 안심하는 것도 좋거니와 한번 감염시 평생 안고 갈수도 있는 바이러스란 놈을 조기 진단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시간 여유 있으시면 피부과에 가보시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06/02/24 17:03
여자친구와 키스해서 처음 몸에 전염되었을 가능성보다는 이미 질문하신 님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입술에 생긴 1형 herpes simplex virus 때문에 증상이 없는데 병원에 가실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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