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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01:30
음. 상을 누가 주는건지 모르겠네요. 임요환 선수는 자기가 후보에 오른걸 알기는 하는지.. 당연히 자기가 먼저 썼다고 안할텐데 말이죠 -_-;
06/03/04 01:39
이런거 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같네요. 아비터도 그렇게 따지면 김동수선수가 제일 먼저 쓴거고. 사신토스라는것도 다크를 지속적으로 보내 포스를 발산하는걸보고 붙인건데 전략이라 보긴 좀 애매하고. 그냥 이 부문은 없애는게좋을듯~
06/03/04 01:46
음..예전에..이런일이 있었거든요..강도경선수가 저글링버로우를 개발했다..라고 그런데 저는 그걸TV에서 보기 2년쯤전에 배넷에서 당한적이 있었거든요...알려지지 않았을뿐이지 FD도 다른사람이 훨씬전부터 쓰고있었을수도 있죠..
06/03/04 03:34
FD의 시초는 차재욱선수라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만, 차재욱류 페이크 더블과 현재의 FD는 그 개념이 다릅니다.
차재욱선수가 사용했던 페이크 더블은 말 그대로 조정현류 대나무조이기를 하는 척 하면서 앞마당에다가 멀티를 짓는 페이크성 플레이인 반면에, 현재의 FD는 6마린 벌쳐+탱크로 강력한 초반 압박을 가함과 동시에 자신의 앞마당에 대놓고 커맨드 센터를 짓는 플레이죠. 빌드와 스타일이 똑같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빌드를 사용하는 플레이어와 빌드를 막아내는 플레이어의 마음가짐은 180도 다릅니다. 전자는 페이크성 심리전이고 후자는 알고도 못 막는 전략이거든요. 사실 이 부분은 전략의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기사에서 나온 것 처럼 새로운 전략이라고 치기에는 차재욱선수의 페이크 더불과 너무나도 흡사하지만, 따지고보면 아비터나 수비형 프로토스 역시 박지호와 강 민 선수가 시초는 아니거든요. 하지만 기사에서 언급한 그 전략들이 현재 스타크래프트계의 메인스트림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박지호선수가 아비터의 활용법을 보여주기 이전에 아비터라는 유닛은 그냥 도박적인 카드일 뿐이었지, 그 누구도 캐리어를 잇는 프로토스의 새로운 카드가 될 줄은 생각 못했겠죠. 강민류 수비형 프로토스 역시 중앙 힘싸움 위주의 경기 진행이 주류가 되었던 기존의 대세를 완전히 깨뜨려버린 전략이었고, 오영종류 사신토스도 기존의 패스트다크와는 다크템플러의 활용 방법 자체가 다른 창조적인 전략이죠.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체계화시킨 SKT1류 FD는 그 빌드나 활용도 면에서 위의 전략들과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뭐 그렇다고 해도 FD의 창조성에 대해서는 조금 더 깊게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사에서는 FD의 어떤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다는 것인지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거든요. 더군다나 명칭 역시 '6머린-1탱크-1벌처로 페이크 더블'인 것도 의심스럽고 임요환 선수가 구상했다는게 전략 그 자체인지 FD전략의 활용도를 새롭게 구상했다는건지도 모르겠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D전략의 기본 바탕에 있어서 임요환선수는 조정현-차재욱-전상욱의 뒤를 이었을 뿐이지만, 그 전략을 사용하는 기본 마인드에 있어서 기존의 페이크 더블과는 확연하게 구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임요환선수가 FD의 창시자로서 창조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건 바로 이 부분이고요.
06/03/04 06:38
그렇게보면 강민의 수비형도 원조가 아니죠;;;수비형은 예전부터 쓰이던건데 강민선수가 특히 잘 쓰는것일뿐;;한빛소프트 때만해도 박용욱선수가 수비형 커세어+리버 사용합니다;;;한마디로 이런수상자체를 만든다는게 이해가 좀 안가요;;
06/03/04 13:10
원조는 박용운 코치님이십니다 게시판에 가보시면됩니다
근데 방송에서 먼저쓴건 차재욱선수로 .. http://www.cyworld.com/vicpark 박용순 코치님으 싸이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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