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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04 11:49
네.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말하는겁니다.
임요환 선수, 김동수 선수, 이윤열 선수, 박성준 선수가 2회 우승을 하였습니다. OSL과 MSL의 차이점이라면 대회를 주관하는 방송사가 틀려서입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를 가기 위한 PC방 예선도 따로 있고 MSL을 위한 PC방 예선도 따로 있습니다. 간략히 보면 온게임넷 스타리그 PC방 예선--> 듀얼 1차--> 듀얼 2차--> 스타리그 MSL PC방 예선--> 서바이버리그--> MSL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 2개 대회는 같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을 통해 대회를 하지만 대회 방식도 틀리고 주관하는 방송사도 틀리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대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선수 개인의 업적을 얘기한다면 두 대회 수상 경력을 다 얘기하지만 보통 방송사에서는 자기 방송사에 한해서만 기록을 수립하지요. 예를 들자면 최근에 임요환 선수의 100승 기념도 온게임넷에 한해서 100승을 가장 먼저 이루었기 때문에 첫 100승이라고 축하해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MSL에는 이미 3번 우승한 선수가 벌써 2명이나(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 있는데 왜 호들갑이냐고 하신다면 온게임넷의 마케팅 능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온게임넷 방송사에 한해서는 최초인 3회 우승을 먼저 하는자에게 골드마우스를 준다는 마케팅을 통해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거라고 보면 됩니다. 원하시는 답변이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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