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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0 00:50
저는 수리 나라서 약간 얘기가 다를지 모르겠습니다만, 전 정석 1학년때 처음 보고는 문제가 저랑 맞는거 같지 않아서 정석 문제들은 3년 내내, 거의 안 풀었습니다, 그러고 95.9%에 드는 바람에 아깝게 2등급 받았죠
06/03/10 01:21
확실히 반타작도 못했다는 건 기본이 많이 부족하다는 증거 같습니다. 혹시 문제집 풀때..한번 풀고 답 확인하고 그냥 넘어 가거나 하지는 않으신지요..보통 많은 사람들이 틀린 문제 또 틀리는 케이스가 많은지라..특히 수학은 말이죠.. 한번 푼 문제집이라고 해도..그 문제집 마스터 하기 전까지는 여러번 반복해서 푸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개념원리가 쉽다고 하셨지만, 문제집이 쉽냐 어렵냐 보다는..그 문제집 속에 모르는 문제가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쉬운 만큼 빨리 풀어 재끼고 모르는 것만 따로 골라 오답노트 만드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06/03/10 12:05
재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저런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단 45점이라면 사실 개념이 다 안잡혀 있다고 봐야겠죠. 일단 기본서를 사셔서 3번이상을 보세요. 보통 정석이나 개념원리를 많이 사죠. 뭐 정석은 별로다 개념원리가 좋다 이런식의 글은 믿지 마시고요. 그거 다 개인차입니다. 개념원리 정석 조금씩 해보고 '이게 괜챃다' 싶은 책을 고르세요.
그리고 문제풀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거기 있는 기본 개념을 익히세요. 물론 이 부분은 그냥 읽는것보다 선생님께 수업을 듣는게 빠르긴 합니다. 제 경우는 물론 '나'형이지만(-,.-) 정석 3번 마스터(단지 문제가 아닌 기본개념까지) 하고 나니깐(수능끝난날부터 지금까지) 왠만한 모의고사 수리영역 실수하면 95점 98점 나옵니다. 수학은 진짜 덧셈뺄셈 못하고 인수분해이런거 못하지 않는한 '하는만큼' 나오는 과목이에요. 딱 하루에 3시간씩만 해보세요. 아 그리고 풀때 연습장 놓고 연습장에 푸세요. 3번은 봐야되거든요. 아직 개념이 안잡혔는데 문제집 100권 풀어봐야 소용없습니다.
06/03/10 16:57
수학의 기본은 '문제집 1권을 완벽하게 다 풀어내는 것'입니다. 문제집 한권만 골라서 모든 문제를 막힘없이 해결할 수 있다면 그 것으로 첫 걸음은 뗀 겁니다. 그 다음에 수능과 모의고사의 기출문제나 고난도 문제집을 선택해서 푸시면 만점도 꿈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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