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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09 23:00:41
Name 나백수..
Subject 도와주세요!! 여자조언 부탁 드려요 ㅜㅜ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강남 모 학원에서 재수를 하고 있는 남학생입니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좋아하는 여학생 한명이 있는데요

처음에는 그렇게 좋다는 감정을 못느꼈는데요..
한 8월달인가... 갑자기 너무너무 귀엽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도 많이 붙이고 밥도 같이 먹고 하면서 친해 지게 되었죠.
그여자애도 저를 싫어하는 눈치는 아니었죠.

안타던 셔틀 버스도 그 여자애 때문에 타게 됬고.

문제는 지금부터.


그 여자애가 셔틀 버스에서 하는 얘길 들었는데요..
" 얘 몇반 반장 걔 잘생기지 않았냐? 내가 걔 싸이 까지 찾아 봤는데 생년월일도 알어 "
등등 하면서 이런저런 학원 남학생 얘기....

순간 욱하더라구요.... 삐진 거죠... 짜증이 확 솓구치는게 이상하더라구요....

갑자기 밉더라구요 그 여자애가.. 내맘도 모르면서 ,,


그래서 그날 이후 지금 그 여자애 보면 인사도 안하고 아는 척도 안합니다...
삐진척을 한거죠.(속으로는 몹시 좋아 하면서)
정말 미치겠습니다..

고백을 할까도 생각했는데 ......저는 상관 없는데 그 여자애한테 영향을 줄거 같애서 못하겠고
(수능도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37일 동안 삐진 척하고 지내기엔 너무 가슴이 아프고..
아 정말 미련한거 같네요.

모 공부는 그렇게 못하는건 아닌데요(걔나 저나)..

정말 어떻게 해야 현명한 행동일까요..

진짜 대놓고 고민을 털 사람이 없어서 피지알에 글을 올립니다.


소심한 저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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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viva
06/10/09 23:05
수정 아이콘
재수 중이시라면 그 여자분에게 쓰이는 신경을 어떻게 끊을 수 있는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고백하고 정리하시든지, 포기하시든지요.
공부를 못하는게 아니시겠지만 그런 이유로 재수를 하신 건 아닐테니까요.

여자분이 흘린 이야기를 갖고 자의적으로 해석하신거지 실제로는 아무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KimuraTakuya
06/10/09 23:09
수정 아이콘
일단요,, 그여자애도 절 싫어하는 눈치도 아니었죠' 이 부분은 그냥 님 혼자만의 생각이신것 같은데요;;; 그 여자분은 친구로 좋아하는 듯한 느낌이 더 크네요,,머 글로만 봐서는요^^;;//
그리고 현명한 행동은 무엇일지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저도 재도전중이라서요,,, 열공해서 시험 잘칩시다^^;;
06/10/09 23:15
수정 아이콘
" 얘 몇반 반장 걔 잘생기지 않았냐? 내가 걔 싸이 까지 찾아 봤는데 생년월일도 알어 "
등등 하면서 이런저런 학원 남학생 얘기....

-> 여자가 자기에게 이런 얘기를 한다면 95% 좋은 친구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My name is J
06/10/09 23:21
수정 아이콘
여자분은 관심없......--;;;;;
현실은 쓴법입니다.
CoolLuck
06/10/09 23:25
수정 아이콘
님의 행동이 이해 못할 행동은 아니지만요. 큰 실수 하셨다는 느낌이네요.
여자분이 님 여자친구인 것도 아니고, 그냥 그런 얘기 주워들은 것 만으로
인사도 안하고 아는 척도 안하셨다면... 여자분은 님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민재
06/10/09 23:37
수정 아이콘
근데 그 여자분하고 원래 아는사이셨나요?
석호필
06/10/09 23:40
수정 아이콘
대학가면 더예쁜여자 만나실수있습니다
스테이터스
06/10/10 00:19
수정 아이콘
강남대성이신가요 서초메가이신가요;ㅋ 쪽지좀주세요
06/10/10 00:32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신다면 37일정도야.
[couple]-bada
06/10/10 00:42
수정 아이콘
싫어하지 않는다는게 좋아하는건 아니지 말입니다.... 싫어하면 원래 말도 안하는거고.. 그렇다면 말 하는 모든 사람은 좋아하냐.. 하면 그건 아니죠.. 그냥 아무 감정 없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군다나 옆반 반장 잘생겼다는 얘기까지.. -_-;; 일단은 공부에 전념하시고 힘내시길.. (사람 맘이라는게 그렇게 쉬운것은 아니지만 --;;)
나도좀하자
06/10/10 03:06
수정 아이콘
딴 것 다 모르겠지만, 지금 하고 계신 행동은 잘못된 거라고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냥 예전처럼 친하게 지내세요. 그럼 적어도 가능성은 남을테니까요.
06/10/10 08:19
수정 아이콘
여자분이 님께 이성으로서의 관심은 크지 않다에 올인입니다. 진짜 그냥 공부하세요. 수능끝나고 고백하든지 대학가서 여자들 더 많은곳에서 다른 여자 만나시길 바라구요.
이삔까락
06/10/10 13:12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에두, 여자분이 님을 이성으로 본다기 보단 그냥 친구로 보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 행동은 아닌듯 싶습니다.
조금의 여지라도 남게되니까요. 차라리 수능이 끝나고 한번 제대로 고백해보시는게 어떠실지, ? 안되면 정말 깨끗이 정리하시구요 ^ ^
나백수..
06/10/10 22:48
수정 아이콘
댓글들 정말 감사 합니다.
그냥 친하게 지내려고 하고 있어요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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