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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1 23:29
앞으로 그 여자분을 계속 만나신다면 힘든 일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
이제는 주말이 아닌 매일매일 만나 줄 사람을 찾을지도...
06/10/21 23:29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저라면 그 여자분을 순순히 믿지 않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는데 다른 남자와 키스하고 연애를 하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요. 하물며 남자친구가 없다는 거짓말과 연애를 정리하지 못하는 이유가 전적으로 남자에게 있다는 말은 치졸하기까지 합니다. 연애, 할만큼 해봤고 하고도 있습니다. 피눈물 흘린 경험을 생각하면 말리고 싶습니다만.. 직접적으로 남자분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시는 방법도 있고, 여자분에게 정리하도록 종용하는 방법도 있겠으나.. 후자는 여자분이 택하지 않을 것 같고, 전자는 한 대 맞을각오 하고 가세요.
06/10/21 23:45
바보테란// 흔히들 사랑에 눈이먼다 라고들 하죠... 물론 이 상황에서 냉정하게 생각하기가 쉽진 않겠지만.... 재고를 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06/10/21 23:58
상황은 냉정하게 파악하세요.
감정이야 이미 충분히 흘러 넘치지 않으십니까? 여자도 사람입니다. 남자도 사람이구요. 저로서는 그 여자분은 정말 신뢰할 수 없는 타입의 사람입니다. 주체성없이 관계에 수동적인 분이라면 더더욱 멀리하겠습니다. 모순과 거짓말까지 안으시려면, 정말 그 여자분과 함께하고 싶으시다면 이런 글에 얽매이지 마시고 사랑을 키우고 상황을 정리하도록 노력하세요. 누가 보더라도 여자분이 잘했다고 생각할 사람은 없습니다. 이래서 연애문제는 당사자들의 문제라고도 하는 겁니다.
06/10/22 00:05
솔직히 말해서 그 여자분 지금 바보테란 님 갖고 장난치는거 같네요.
400일된 남자랑 깨질려고 마음먹었으면 님 만나고 바로 정리했죠. 양다리인듯하네요. 너무 냉정했다면 사과드립니다^^
06/10/22 00:10
elecviva님께서 너무나도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결국 자기자신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은 여자분을 좋게 안본다는거....
06/10/22 00:13
윗분들이 냉정히 말씀하셨으니,,전 감성적으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그냥 만나세요,,여자분 믿고,,,,,,그러다,,,,,잘되면,,좋은거고,,차인다면,,, 하늘이 찢어지겠지만,,말입니다;;/////
진짜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머,,저같으면 말이죠,,, . 여자분께 진지하게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정말 날 좋아하는 지,,, 정말 그렇다면 지금 당장 그 남자친구에게 가자고 내가 다 책임진다고,,, 그러겠습니다,, // 20살에 이상형이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말이죠,, 만약입니다,,이여자분이랑 잘 안되서,,시간이 흐르고,, 다음에 만날 여자분이,, 그떄의 이상형일 수도 있는 겁니다,, 정말 많은 여자를 만나서,,나는 모든 여자를 만나봤다,,,가 아닌이상,, 이상형은 이상형일 뿐이죠;; ,. . . 그래도,,,,지금은,,놓치기 싫으시겠죠^^?;; 힘내세요^^
06/10/22 00:19
주말마다 1번씩 만날수 있지만,, 난중에 사귀다보면..
게속 보고싶고,, 그러면 자연스레 여자분께서,,매일 만날수 있는 남자 찾지 않을까요? 1주일마다 한번 보는건 부족할텐데...... ps. 전 이성문제보다 어떻게 헌팅을 했는지가 더궁금한건 저뿐인가요?
06/10/22 00:19
음.. 거짓말 잘 하는 타입의 여자라면... 진지한 대화도 안통하겠죠.... 선택은 본인의 문제고....... 뭐 가끔은 감정에 충실한것도 좋겠지요. 물론, 자신의 책임문제입니다....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06/10/22 00:20
항상 이런 연애질문들이 올라올때 많은 분들이 조언하겠지만,
결국은 글쓴이의 맘에 따라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_- 글쓴분께서 정하려는 답은 이 글을 쓰기 전에도, 리플이 달린 후에도 아마 같을 겁니다.
06/10/22 00:26
달마님이 저의 정곡을 찔러주셨네요..
하지만 리플이 저에겐 큰 참고가 된다는거죠.. 글쓰신분들 감사드리고요 계속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6/10/22 00:40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고 자신이며 지극히 주관적으로 될 수 있는 것도 본인 뿐입니다.
누구를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한 문제이겠지만 지금 서로의 마음과 말들이 정말 진심일지도 모릅니다. 사람이 안 변한다고 할 수는 없겠죠 원래 잘 변하는 성격도 있고, 어떤 상황과 여건에 의해서 변하기도 합니다. 400일이나 만난 연인에게 마음을 돌리고 글쓰신 분을 만나겠다는데, 그렇다면 역시 지금으로 400일이 지난 후에도 님의 마음과 그 여자분의 마음이 지금과 비슷하거나 똑같을 것이라고는 결코 장담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랑은 꽤 일찍 식어버립니다.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그 뜨거웠던 마음을 채울만한 다른 것이 필요한 겁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던 그런 것이 있거나 만들 수 있는 자신이 있어서 그것이 두분 사이의 관계를 끈끈히 유지시켜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자신이 있고 비전이 보인다면 계속 만나십시오 적어도 그 여자분도 지금 이 순간만큼은 진지하고 진심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하지만 그 사람과 님이 안 변한다고 절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다만 서로에게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면, 앞으로의 먼 훗날까지 잘 생각하셔서 결정 하시면 되겠습니다.
06/10/22 00:50
좋아한다면 만나세요. 자신의 선택을 무시하고 남의 조언만 들었다가는
나중에 후회하기 마련입니다. 만나보고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자분이 믿음이 안가는건 사실이네요.
06/10/22 00:59
저 윗글로써만 보면 여자분이 믿음이 안간다고 생각하실분들이 많은거같은데요 저랑 데이트할때보면 손 꽉잡아주고 영화볼때도 손 꽉잡아주고하는걸보면 정말 진심이 담긴것같습니다.
정말루요.. 그게아니라면 애초부터 이글을 쓰지도않았구요.
06/10/22 01:09
바보테란님,,글을 보니깐 연애경험이 많이 없으신것같은데...
손꽉잡고, 영화볼때도 꽉잡는게 진심이라면. 세상에 진심이 없어진지 오래....진심 찾기가 힘들정도. 암튼 부럽,,,2틀만에 키스할정도의 여자를 찾았다는건. 그 이상도 쉽게 갈수 있어요. 이건 제가 장담합니다.
06/10/22 01:12
연애도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일입니다.
그 여자분이 바보테란님을 좋아하는 문제와는 별개로 말씀드립니다. 서로 좋아하는 것은 그저 연애의 시작에 불과합니다. 우선 교제를 시작하기 전에 선행된 거짓말과 명확해야 하는 관계의 끈을 매듭 지으시길 바랍니다. 상황이 사람을 만들었는지, 본디 그 사람이 그런지는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자라면 남자분께서 여자분이 좋아하실 방향으로 노력하셔야 겠구요. 후자라면 안타깝게도 정상적으로 긴 연애는 무리라고 봅니다. 세상 어디에도 일대일로 만났을때 나쁜 사람 없습니다. 남녀는 더욱 그렇구요. 어찌되든지 현명하고 행복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06/10/22 01:13
바보테란님이 그렇게 느끼신다면 믿고 의지해 보세요.. 남이 이러쿵 저러쿵 해도 결국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거죠... 정말 자기가 후회없이 사랑할 수 있다면 과감하게 밀어붙이세요. 제 생각입니다만. 그 여자분은 현재 사귀고 계신 분과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서 바보테란님에게 잘해드리고 있는 것 같네요.. (잘해드린다라는 말을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어떻게 쓸줄 모르겠네요^^;;;)자기가 좋아해서가 아니라 잊기 위해서 바보테란님을 만나고 있는 거 일지도 모릅니다...
06/10/22 01:20
님이 좋아 하는 여자분이 그렇다는게 아니라
그냥 그럴수도 있다는거죠.. 뭐 아무튼 이미 정하신 맘 바뀔리 없겠지만요. 후회하지 않도록 되길 바래요..
06/10/22 01:44
이미 마음은 기우신듯 한데 뭐하러 글을 남기신건지..음 ^^
결과가 어찌됫든, 어찌 될지 예상이 되든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그런건 그때가서 생각하고 우선 자기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06/10/22 01:45
이곳에 글을 올렸다는 것 자체가 바보테란님께서
그 여자분을 믿지 못한다는 증겁니다. 잘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나중에 오래만나서 정들고 그러다가 차이면 미칩니다... -_-.. 근데 그것때문에 만나지 않는다는 것도 바보짓. 이래저래 후회하는 것보다 계속 만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젊었을때 열심히 살아야죠 . 홧팅!
06/10/22 10:25
그 여자분께서 어제 새벽에 이러더군요 .. 정리하는데 시간 걸릴겉같은데 이해할수있느냐는 식으로 그랬습니다.. 이의미는 무엇인지 .. 나한테 오겠다는 말인가요?연애 초보입니다.ㅠ
그리고 어제 폰에 문자함을 잠까봤는데 내문자만 오는 함을 따로 만들어놨더군요.. 정말 감동먹었습니다. 어제 내폰에 있는여자번호들 다 지웠습니다 제가..
06/10/22 10:41
어줍잖게 조언을 드리자면..
저도 몇달전에 2년정도 사귀다가 3일전에 헤어진 사람이랑 미팅했다가 눈이 맞아서 한달정도 만났죠.. 집이 근처라서 매일 봤고..스킨쉽도 어느선까지는 했고. 전 이제 다됐다고 생각했는데... 그놈의 정이란게 무섭더군요..결국 다시 돌아갔습니다.. 물론 제가 그 전 남친을 잊을만큼 잘해줬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만큼 정이란건 무서운겁니다.. 잘생각해보시고 정말 이상형이고 맘에 든다면 저처럼 놓치시지 마시고 정말 남친 잊을수 있게끔 잘해줘 보세요..
06/10/22 10:44
소주는C1//답변 감사드립니다.
목감기 걸렸다길래 그저께 물약 갖다줬더니 어제는 피부관리하라고 각질제거용 화장품을 주더군요.. 정말 둘이 빠진것같습니다..
06/10/22 13:12
에효.... 될대로 되세요. 지금이 행복하면 된거죠.
나중은 나중에 생각하세요. 젊은 나이에 뭔 들 못 합니까? 이일이 나중에 좋은 추억 혹은 아픈 경험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06/10/22 23:21
바보테란님 리플들 쭉 읽어보니깐
뭐라고 해도 만나실분이네요.^^; 그냥 예쁘게 만나시길.. 뭐 돌아간다 뭐다해도 바보테란님이 잘해주시면 뭐 뭔일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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