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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0/23 17:45:58
Name 바보테란
Subject 18959번 이성문제 올렸던 질문입니다..
내용을 모르시는분은 18959번 좀 읽어주시고 도움좀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ㅠ

지금 그여자 남자친구 몰래 저랑 사귀고 있습니다..

어제 그러더군요 청주에서 사는 남자친구가 11월말에 부산으로 아예 그여자집 근처로

아예 자취를 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더군요..

저는 지금 이상황을 어떡해 해결해야할지 난감해죽겠습니다..

정말 최악의 상황까지 갈수도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상황 어떡해 해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그여자분이랑 저랑은 지금 많이 좋아하는단계까지 왔습니다..

그 남자친구분보다 저랑 더 연락도 많이하구요.. 문자든.. 전화든..

결국 분수령은 11월 말인데요.. 여러분들이 저상황이라면 어떡해 하시겠습니까..

여러분들 한마디 한마디가 저에게 큰도움이 되니까 좀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애절하군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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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cviva
06/10/23 18:19
수정 아이콘
아이디가 다른데 본인이 맞으십니까?

할 말을 하자면...
정신 차리세요. 여자분이 지금 바람을 피고 있습니다.
그 상대가 글쓰신 분이구요.
그럼 어떻게 하셔야겠습니까?
관계를 정리하시도록 도와주시던가, 옆에서 협조하셔야지 안절부절 하시면 되겠습니까?
여자분이 상황을 정리하도록 종용하시든가,
남자분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정리하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한심하기 짝이 없어 보입니다.
사랑이 그렇지 뭐- 라고 말씀드리기엔 철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자신이 잘 알아야 하는데 오로지 감정 상태만이 남아서 대책을 생각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른 문제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 받아봤자 뭐하겠습니까.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원래 남자친구분이 덜 상처받고 여자분도 죄책감 덜 느끼도록 유도하셔야죠.
조진우
06/10/23 18:23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게 많은분들이 글을 남겼는데 또올리시는이유가 심히 궁금합니다
어떤 대답을 원하십니까?? 둘중에하나아님니까 사귀던지 해어지던지
One Eyed Jack
06/10/23 18:33
수정 아이콘
11월 말이면 얼마 안남았네요. 여자분이 가만 있는걸 보면 혼자 상황

정리를 못하는것 같은데 글쓴분이 나서서 정리하는 수 밖에요.

가서 그 남자 친구분이랑 만나서 쇼부보세요. 3자 대면도 좋구요.

3각관계에 빠지면 쉽게 끝날거란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일이나 사랑이나 노력한 만큼 오는거죠. 욕 좀 먹고 몇대 맞을 각오하고

정리해야죠 머. 겁나면 그냥 포기하구요. 결론은 간단한거죠.
솔로처
06/10/23 18:36
수정 아이콘
그 남자분과 직접 만나서 해결을 보세요.
고작 온라인에서 댓글로 떠들어대봤자 어쩔겁니까. 무슨 도움이 된다는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바보테란
06/10/23 18:37
수정 아이콘
elecviva//ID다시 바꿧습니다..
조진우//지금 너무 힘듭니다..ㅠ
Mr. A-Jo
06/10/23 18:53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데 나서기 싫다 이것 같군요...
그저 원만하게 해결되길 바라는...

그럼 다 때려치우고 학생이면 공부하세요...
elecviva
06/10/23 18:53
수정 아이콘
관계에 있어서 대단히 이기적이신 것 같은데 남자분의 입장도 헤아리셔야죠.
그럴 생각이 없으시다고 하더라도 여자분이 괴롭지 않겠습니까?
안 괴로우시다면 그 여자분이 죄책감이 없다는 거니까 저라면 그런 여자분은 절대 안만나겠지만요.

뭐가 힘드십니까?
20년만에 만난 이상형이 눈 앞에 있는데요.
자신보다 힘들 수 밖에 없는 두 사람이 있는데 정신 차리셔야죠.

그런 식의 관계는 오래 가기도 힘들뿐더러,
상처도 안고 가야 하기 때문에 권장하지도 않습니다.
목동저그
06/10/23 18:5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여기에 글 올려서 대답을 얻을만한 성질의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친한 친구분이나 믿을 만한 사람에게 상담하시는게;; 그리고 이런 경우라면 그냥 여자분을 설득해서 돌려보내라고 말하고 싶네요. 어차피 오래는 가지 못할 듯 한데요.
이디어트
06/10/23 19:04
수정 아이콘
별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런비스므리한 상황에 빠졌을때..
제 친한 친구가 여자를 획 낚아챘습니다.
그친구가 아무말도 안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사귄다고 나와보라고 하더군요.
단 하루만에 모든게 사라져버렸죠.
그때 제일 먼저 느낀게
왜 나한테 한마디 말도 안해줬지?
지금까진 전부 거짓인가?
하는 배신감 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확 다 부셔버리고 싶었지만 여자때문에 그러자니 제가 한심하고..
여튼.. 님보다 더 힘든건 앞선 두분일겁니다..
확실하게 선을 긋지 않는다면 더 힘들어질겁니다
바보테란
06/10/23 19:09
수정 아이콘
답변드린분들 감사드립니다..
여자분이 결정하는대로 가겠다고하니까.. 잔인한 질문이라면서 묻지바랍니다.. 답답하고 환장해죽겠습니다. 자꾸 미안하단말만하고..
정말 .. 절 좋아한답니다.. 그런데 400일 지난 남자친구에겐 헤어지잔 말 못하겠다더군요.. 무섭답니다.. 친구들,,친한형들,, 다 물어봐도 매 한가지입니다... 포기하라네요.. 정말 포기하기 싫은 여자거든요.. 정말 내 여자로 만들고싶은데.. 미치겠습니다. 참고로 저와 여자는 스무살이고 그 남잔 24살입니다..
estrolls
06/10/23 19:19
수정 아이콘
한가지만 말씀드리면...
님이 원하시는대로 그 여자분이랑 연인이 된다고 해보죠.
그런데 그 여자분이 님이 아닌 다른남자와 지금처럼 될 수도 있습니다.
그땐 어떻게 하실런지요...
사랑에도 해야 할것이 있고 하지말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신은 피눈물 쏟기 마련입니다.
바보테란
06/10/23 19:26
수정 아이콘
둘중 하나 결정지으라고 묻지마랍니다.. 계속 만나잡니다...
구김이
06/10/23 19:29
수정 아이콘
무엇이 그리 힘든지 모르겠네요.
정말 포기하기 싫은 여자라면 그 여자분에게 지금 당장 그 남자분을 버리고 자신에게 오라고 하세요.
원래 사귀고 있는 남자와 헤어질 자신도 없으면서 무엇 때문에 자기를 만나는지 물어보고 너가 이렇게 하면 할수록 내가 더 힘들다고 말하고 빨리 선을 그으라고 하세요.
그 여자분이 그래도 님을 선택하지 않고 우물쭈물한다면
님이 그 여자분을 생각하는것만큼 그 여자분은 님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생각하고 당분간 힘들겠지만 포기하시고 다른 여성분 찾아보세요.
이 상황에서 한가지 확실한 진실은 그 여자분께서 님과 바람이 난겁니다.
elecviva
06/10/23 19:31
수정 아이콘
책임감없는 글에 이만 답변 달겠습니다.
정신차리세요.
바보테란
06/10/23 20:00
수정 아이콘
구김이//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구김이님처럼 여자분에게 날릴수있는 괜찮은 멘트같은거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기다림
06/10/23 20:05
수정 아이콘
음.. 그 여자 분이 잘은 몰라도 둘 다 놓치기 싫은걸까요,
바보테란님도 좋지만 전 남자친구도 아직 좋아하니까 그런것 같은데,.
그렇다면 님께서도 결단을 내리세요,..
전 경험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아는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사랑 만큼 힘든게 없는것 같던데..
힘내세요!
06/10/23 21:3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그냥 여자를 선택하고 사귀라는 답변을 원하시는거 같네요.
정신차리세요. 좀 어리신건지.. 다시한번 님 상황을 바라보세요.
이미사귀고 있는 여자친구분이신데 여자가 좋다고 님이 흔들려서 이렇게 답변 구한다는 자체가..
이미 정답은 나온거같은데 인정안하시는거같네요.
06/10/23 23:14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이 두 명의 남자 사이에서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정리 하지 못 해서 괴롭고 두려운 만큼
글 쓰신 분도 이 상황이 무서운 겁니다.
왜냐하면 완전히 떳떳하게 그 남자에게 이야기할 수 없거든요
정확하게 말하면, 그 남자와 1대 1상황에서 자신이 떳떳해 지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물론 여자의 마음이 이미 그 남자에게서 떠났다면 어느정도 비슷해 질 수도 있겠군요
어쨌든 칼 자루는 여자분이 쥐고 있지만, 제대로 자기 입장을 밝힐만한 그런 용기는 없어보이는군요.
하지만 이렇게 숨기고 망설이면 결국 더 큰 화를 보게 될 겁니다
어쩔 수 없이 3명이서 해결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좋지 않은 경우를 당하게 될 가능성은 굉장히 높습니다.
단단히 각오를 하셔야 하고, 특히 그 남자를 상대로 자신이 이길 수 있거나 당당해 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찾아야 합니다.
나이도 어리고 여러가지로 좋은 상황이 아니군요
06/10/24 02:36
수정 아이콘
그렇게 마음이 가신다면 사귀자고 해보세요.
전 남자친구에게 마음이 더 간다면 인연이 아닌가보다하고 끝내시면 됩니다.
만약 사귀게된다면 조만간 그 남자친구의 기분을 본인이 느낄 수 있게 되시겠네요.
강은희
06/10/24 09:23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어차피 대답을 원하고 글을 쓰시는거 같지는 않은데...
애인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애인 사귀는 사람은 다음에 또 그럽니다.
그걸 염두하세요.나이보니까 군대도 가셔야는데 군대 가시면 100% 깨집니다.
그것도 사귀는 남자있는 상태에서 다른 남자랑 양다리 걸친 상태에서 교재하는 사람이었다면 100%죠.
어려서 파악을 잘 못하시는거 같은데 그게 현실입니다.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어요.
여자분께 그쪽 남자 확실히 정리하라고 하세요.확실히 하지 않고 양쪽에서 우물쭈물 한다면
나중에 다시 원래 남자한테 돌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확실하게 정하라고 하세요.
06/10/25 20:26
수정 아이콘
지금 힘들다고요? 풋.... 그 전 남친의 마음은 하나도 생각하지 않으시고 이기적이시네요.

웃깁니다. 아니 초등학생도 아니고 '전남자야? 나야?' 이거 대답하기가 그리 힘듭니까?

두개의 떡을 다가지고 싶은 어린아이의 치기로 볼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도 답답하지만 그 여자분은 한번 얼굴이라도 보고싶네요. 사람을 가지고 노는것도 유분수지...

남자랑 1:1 대면해서 맞짱을 뜨든 얻어터지든 말로 좋게 해결보든 결론을 내세요.

그것도 죽도록 힘들어서 미칠것같으면

그냥 여자 양다리로 걸치고 계속 만나십시오.

아마 크게 후회할날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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