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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13 14:07:42
Name 참소주
Subject 헬스와 그밖에..
1. 헬스를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 가면 이틀짼데요.

목적이 키에 비해 체중이 너무 적고 약해보여서 어깨좀 넓히고..이러려고 가는거거든요

어제는 그냥 제 마음대로 러닝머신 달리고 기구별로 하나씩 만지작 거리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운동할 때 호흡이 중요하다던데.. 그건 기구마다 다른가요?

그리고 러닝머신 뛸때도 순서가 있는건가요? 전 그냥 초반에 10분정도 걷고 쭉 달리는데

친구가 또 그렇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2. 고3인지라.. 학교와 학과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요즘 환경공학부 같은 과  괜찮나요? 너무 쓸데가 없어서 다군에 건국대 환경공학부

그리고 시립대 환경 쪽으로도 써보려고 하는데요. 괜찮은가요?

아 그리고.. 부산대 전기전자컴퓨터 쪽은 어떤가요?

p.s 자꾸 이런질문만 올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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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3 14:15
수정 아이콘
1. 호흡이 중요합니다만 초보자는 그렇게 많이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보통 힘을 쓸 때 내쉬고 뺄 때 들이마시는 식으로 하는데요, 하다 보면 그게 자연스럽기 때문에 몸에 밸 거에요.

그리고 런닝머신은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까진 아니에요. -_-; 운동에 딱히 정도가 어디 있겠습니까. 단지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이 있는 것일 뿐이죠. 보통은 인터벌 트레이닝이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걷기와 뛰기를 반복해서 하는 걸 말하는데 방법들이 워낙 다양해서 그냥 본인에게 맞는 식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워낙 운동 방법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아서 어떻게 해야 할지 헷갈리는데 그냥 자신에게 맞는 것 같다 싶은 방법으로 '꾸준히' 하는 게 제일 중요하죠. 이것저것 바꿔보다가 효과 없는 것 같으니까 때려치우면서 '난 안 맞는 거 같아' 이러는 사람이 많은데 일단 최소 6개월 정도는 꾸준히 하는 게 좋아요. 어떤 방법으로든요.

2. 환경공학부와 전기전자컴퓨터는 하는 일이 굉장히 다른데... 너무 점수에 맞춰서만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들어가서 무슨 일을 하게 되는지, 무슨 과목을 배우는지도 좀 알아보세요. 같은 공대 계열이라고 해도 워낙 천차만별이니까 막연하게만 생각하다가 엄청 후회하기 쉽습니다. 특정 학교의 과들은 제가 잘 몰라서 패스..
06/12/13 14:18
수정 아이콘
헬스 트레이너분께 문의하세요. 그게 가장 빠릅니다. 그리고...호흡...중요합니다...-.-;;; 전 헬스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호흡이고 그 다음이 자세 마지막으로 꾸준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호흡 잘못하면...위험합니다. 그리고 모든 운동의 호흡은 위에 분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힘을 줄때 내쉬고 그 반대에 들이쉬는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힘을 주고나서 힘을 들이기바로 전에 내쉬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밀로비
06/12/13 14:20
수정 아이콘
헬스하실때는 헬스장에 있는 트레이너에게 가르쳐 달라고 하세요. 다 나름 전문가들이기고 또 님 상태를 보면서 지도하기 때문에 여기서 글로 묻는 것보다 정확할 것입니다.
그리고 전공을 선택하실때 시류에 맞춰 쓰시는것보다 소신지원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성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유망과가 대략 6~7년후에 졸업할 때도 유망하리라고는 누구도 장담 못하거든요. (그 철밥통의 상징인 교대조차도 지금 위기(?)에 빠져 있죠)
과를 먼저 정하시고 점수에 맞춰 학교를 정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SKY아니면 전공 상관없이 대단하게 봐주는거 전혀 없습니다.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부터 생각하세요
06/12/13 14:34
수정 아이콘
디씨인사이드 헬스갤러리 가시면 공지사항에 헬스초보를 위한 글이 있습니다. 읽어보세요
참소주
06/12/13 14:42
수정 아이콘
흠.. 저는 전자전기 쪽으로 쓰려고 하는데 부모님께서는 환경쪽도 써보라고 하셔서 이렇게 질문을 올리게 되었네요.. 정말 하고 싶은데 없어서 왜 살아왔나 싶기도 합니다;
사기유닛SCV
06/12/13 14:59
수정 아이콘
전자전기쪽으로 쓰고 싶다는 생각이
이쪽에 정말 관심이 있고 자기 적성이구나 싶으시고 평소에도 이쪽에 관심이 많으셧다면 부모님께 강하게 말씀하시면됍니다....제길은 여기라고..
근데 막연희 요세는 IT니까 인터넷이 대세니까 컴터좋자나~ 이런식의 생각으로 전자전기쪽 학과를 선택하신다면 극구 말리고 십네요...
제동기들이나 후배들을보면 과가 자기가 생각했던것과 마니 다르다고 후회를 하거나 자퇴하는친구들도 많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최소 지원하려는 학과의 4년 커리큘럼정도는 미리 확인해보고 뭐에 대해서 배우는지 정도는 확인해보는 센스를 발휘하시길 바랍니다
시즈플레어
06/12/13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부산대학교 환경공학과에 다니고 있고
제 방돌이는 부산대 전자전기정보컴보컴퓨터공학부에 다니고있습니다만..
취업쪽을 생각하신다면 전전정컴 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환경쪽은 대기업 취업이 좀 어려운 편이구요..(전혀 안되는건 아님)
보통 공기업이나 공무원 준비를 많이 하는데..(대학원도 많이 가구요..)
9급 일반직 하려면...4년 공부한게 헛 수고인것 같은 느낌이 있구요..
공기업, 공사는 경쟁률 압박이 심합니다..
참고로 제가 알기로 현제 저희과 4학년 33명 중에 2명 취업확정 상태 입니다..
군용건빵
06/12/13 16:10
수정 아이콘
공대중에서 그나마 제일 나은데가 전기 전자 쪽이 아닌가 합니다..
06/12/14 00:23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 선배들을 뵈니 전기전자과의 경우 취직이 쉽다라는 말보다 취직만 쉽다라는 말이 더 와닿습니다. -_ㅜ
최종병기캐리
06/12/14 03:33
수정 아이콘
헬스장에 내는 돈에는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것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이용하세요. 호흡의 경우 잘못된 호흡을 가지고 무거운 것을 들다가는 가슴이 뻐근하게 아플떄도 있으니 되도록이면 제대로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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