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군대갈 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이렇게 쑥스러운 질문을 하게 되네요.

군입대 날자는 1월22일인데...얼마전 휴가나온 친구로부터 재검을 받아보라는 권유를 받았습니다.

이유인즉슨 제가 중2때 말뚝박기를 하다가 성장판이 뿌러져서 핀을 밖는 수술을2차례 했었거든요. 그래서 점점 성장해가면서 양다리가 짝다리가 되어버렸는데 이게 군대급수를 낮춰줄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제가 3급판정을 받았습니다. 신장때문이죠. 160.5cm나왔으니...
친구들한테 이  이야기 하면 바보 같다고 합니다. 어떻게 조금만 티 안나게 수그리면 4급받는다고 -_- 머라고 하던데 ㅡ.ㅡ 아무튼 신검 받은지 2년이 지났고 키도 4cm나 더 커버려서 키로 4급판정을 받긴 어려울것 같구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제가 짝다리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별로 못느꼈는데 대학들어와서 더 크면서 많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중학교떄 수술할 당시에도 의사선생님꼐서 짝다리가 될수 있다고 하셨는데 ㅡ.ㅡ 어머니가 너무 걱정해서 차마 커가면서 차이가 난다고 말씀을 못드렸습니다. 가뜩이나 여러번 수술대에서 올라서 걱정이 많으셨거든요.
근데 최근에 자꾸 아버지꼐서 왜 쩔둑거리면서 다니냐고 물어봅니다.
그리고 몇개월전에 집에서 여권사진을 찍을려고 의자에 앉아서 포즈를 취했는데 자꾸 어깨가 삐뚤어 졌다면서 머라고 하십니다. 아버지는 대충 눈치채신듯 한데 ..
그래서 이게 어느정도 심해야 군면제 또는 4급을 받을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대충 화장실에서 한쪽만 신발신고 한쪽은 안신고 딱 골반을보면 딱 맞습니다.
굽이 대충 2~3cm정도되는것 같구요. 이걸로 판정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아참 재검신청하고 병원에서 검사하는데 돈은 얼마나 드나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라 재검받자고 함부로 말꺼내기도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