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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8 16:49
1. 그때그때 지역별 전경 TO숫자에 따라 다릅니다. 제가 잘 아는 예로는 35사단(전주)에서 어떤 기수는 반절이 넘는 숫자가 서울지역 전경으로 차출 되었고, 어떤 기수는 한명도 차출 안되었다고 합니다(2000~2006년). 그냥,, 운이 좋길 바래야 할 듯..-_-;;
2. 수류탄은 모든 훈병이 다 던지는 거 아닙니다.. 님 겁줄려고 한말인듯,.;;;; 모의 수류탄으로 훈련하고, 최상위급 몇명만 던지는 걸로 압니다.
06/12/18 17:05
1. 그때그때 TO마다 다릅니다.
2. 저 훈련받을때는 다 던졌습니다. 물론 모의 훈련하고요. 야구공 던지듯하면 되겠지 싶었는데, 무거운 방탄조끼를 입어서 그게 안되더군요. 근데, 목숨이 달려있으니 놓치는 경우는 없었고, 특별한 사고 또한 최소한 저때는 없었습니다. 스프링까진 모르겠고 안전핀 제거후 꽉 잡고 있는건데, 살짝 힘빼면 또 모르겠습니다. 단 투척하는 호수(?)중앙이 아닌 곳으로 잘못던진 사람은 따로 모여서 기합받고 있던 게 기억나네요. 요즈음은 훈련을 어떻게 받는지 모르겠지만, 전쟁시 수류탄 잘 던지는 사람한테만 수류탄을 주는건 아니지 않겠습니까. 예비군훈련때나 사격훈련때 컨디션 안좋은사람들 빼고 안하는게 가능했지, 왠만하면 다 받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06/12/18 17:19
2005년부터 전경은 육군훈련소에서만 착출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102보충대와 306보충대에서는 더 이상 전경을 착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1번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군요.
06/12/18 17:56
수류탄 모형이요? 그거도 요즈음꺼는 잘 모르겠네요.
예비군훈련때에는 뇌관없는 몸뚱아리(?) 만 던지던 기억이 나네요. 훈병시 모의훈련도 마찬가지였구요. 그시절 동기한명이 언더스로로 던졌다가 개박살났던 추억도 생각나는군요. ^-^; 뭐 이리 지났으니 추억이겠지만 말이죠 .^-^ ;;
06/12/18 18:18
논산훈련소 제 동기들..전경하고 교도관 참 많았죠..한 30~40%정도 착출됬어요..전경은 10명중 2명정도 착출됬고..
전 기수에는 더 많았다던데..우리는 그나마 적게 뽑인거라고 하더라구요
06/12/18 18:20
수류탄은 정말 던지기 자신없으면 말해보세요..저희는 연습용 수류탄 한번 던지고 그 다음날 실제 수류탄 던졌는데..수류탄 실제로 던질때 자신없다고 말하시면 대신던져줄겁니다..동기들한테 놀림 좀 받겠지만요..실제로 수류탄 던지면 자연스럽게 손에 힘이 들어갑니다..
06/12/18 19:01
제가 훈련병일때도 거의다 던졌습니다. 다 던지는건 아니고 몸이 안좋거나 자신이 없어 겁이나면 얘기해서 안던질수도 있습니다. 저 수류탄실습때 친한 동기중에 왼손잡이가 있었는데 연습때 왼손파지법을 하던놈이 갑자기 오른손을 하더군요. 덕분에 근탄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죠.
06/12/18 21:04
저는 수류탄을 던질때... 교관이 옆에 서 있거든요..
저의 어리버리한 얼굴을 보시더니 잔뜩~~~ 진짜 완전 긴장하더라구요.-_-끄.. 정확히 투척하고 나니깐 "잘했어! 정말 잘했어!" 하시면서 되게 기뻐하시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기분이 좀..-_-..
06/12/19 14:31
1. 제가 금년 3월에 입대했는데 훈련소에서 훈련병생활을 보냈습니다. 그때 제가 전경으로 착출이 되었고 이젠 육군훈련소에서만 '전경'을 착출하는걸로 들어서 알고있습니다.
육군훈련소에 일반병으로 지원하시는분들은 전경으로 뽑힐 확률이 정말 높습니다. 그리고 전경도 '경찰서'근무쪽으로 빠지면 정말 군생활 편하게 보내는겁니다. 제가 그런케이스죠. 경찰서로 빠진..-ㅁ-v.. 2. 수류탄..저도 훈련병때 무지 겁먹었었죠. 수류탄을 잘못던져 누가누가 죽었느니 그런이야기도 많구요. 하지만 실제로 수류탄 자체에 안전장치가 많이 되어있구요. 수류탄을 던질때 옆에 소대장분들이 한분씩 배치되는데 그분들이 일일이 하나씩 확인해주시고 , 정 못하겠다는 사람은 던지기전에 못하겠다고 하면 안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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