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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04 19:16:24
Name Daylight
Subject 사교육으로 인한 학생들의 격차가 사실인가요?

예전에 시사프로그램에서 가난하지만 공부 잘하는학생들이

사교육받는 애들한테 결국은 밀리는 것을 본적이 있는데요

그게 과연 정말 사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물론 요즘 아이들보면 저보다도 영어 잘하고 학원도 엄청 다니지만

제가 초등,중학교 다닐때도 학원 안다니는애는 거의 없었어요

저는 학원을 안다녔지만(다니기 싫더라구요 왠지) 지금 학원다니는 애들에 비해

크게 밀린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더라구요

물론 학원에서 해주는 수학, 영어기초 같은것은 조금 떨어지는것 같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는 부분같구요,,, 또 학교에서도 결국 혼자 오래 공부하는 사람이 성적이 잘 오른다고

하고 이렇게 따지자니 저 가난하지만 공부 잘하는애들이 장난하는거 같지는 않고;

정말 격차가 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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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의사수
07/01/04 19:26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도 글 쓰신 분처럼 학원에서 가르침 받기보다는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고등학교 때 과외 받기는커녕 학원도 안 다녔고 인터넷 강의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학교 수업도 그닥 잘 안들었습니다. -_-;; 그리고도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저는 그다지...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인지라 "사교육 필요없다"고 말씀드리기는 좀 그렇네요.
07/01/04 19:36
수정 아이콘
격차가 있습니다. 모두다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분명 있습니다.
(모든일에 예외라는건 있는법이니까요.)
이게 분명 잘못된 현실입니다만 그 차이가 없으면 몇백씩 하는 미친
고액 과외가 판을 칠리가 없죠. 얼마 차이 안나더라도 어차피 대학은
그 얼마 차이 안나는 점수로 결판납니다.
Weballergy
07/01/04 19:39
수정 아이콘
사교육에 투자를 할 정도로 여력이 있는 집안이면 학생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나 마음가짐을 가질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또, 어쨌거나 최소한 사교육 받는 그 시간은 학습의 시간이 되겠죠. 절대적인 공부시간도 늘어납니다. 사실 제 아무리 과외 쳐발라도 스스로 공부를 열심히 안하거나 머리가 나쁘면 안됩니다. 단순히 사교육을 시키는 것을 넘어, 그 사교육을 소화할 만한 공부시간과 학습열의가 받쳐줘야 한다고 봅니다. 또 무엇보다도 공교육이 학생 개개인에 대한 커버를 제대로 못 하고 있는 현실에서(학생 수준별 교육이든, 교사의 자질 문제이든) 분명 사교육은 도움이 된다고도 봅니다.
레지엔
07/01/04 19:42
수정 아이콘
최상위권... 그러니까 어디 가도 천재 소리 들을 사람(개인적으로 한 해 수험생에서 문이과 합쳐서 4~500등 이내?)빼고, 그리고 현격한 차이가 있는 학생(1등급 학생과 6-7등급 학생)간이 아니라면 사교육이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일단 사교육을 시킨다는 것 자체가 집에서 학생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쏟을 수 있고 또 수험에 대한 의지를 북돋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외나 학원을 일정 수준 이상 시킬 수 있는 집이라면 아무래도 부모의 교육 수준도 높을 것이고요. 사교육의 수혜를 입는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공부를 잘하는건 당연합니다.
07/01/04 20:07
수정 아이콘
저는 무조건 이해할수있는것은 이해하고 못하겠으면 닥치고 외우기 이기때문에 별차이 못느기겠더군요
그래서 성적이 개판인건가 ㅠㅠ
뱃살인
07/01/04 20:41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학원에서 '썩은' 사람은 공부잘하는 사람은 되도
인재는 못됩니다 -_-; [공부를 즐기는거면 엄청나게 도움이 되겠지만 요샌 완전 학원에서 썩히는거죠...

문제는 그런걸 제대로 보는사람이 적다는거죠. 성적만으로 보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기때문에...
잃어버린기억
07/01/04 21:14
수정 아이콘
1등급이내에서는 노력싸움이지만,
1등급에 도달하는 과정까지는 사교육이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인생은 아름다
07/01/04 21:38
수정 아이콘
비슷한 머리에 노력도 비슷하다면 학원이나 과외한 사람이 이길 수 밖에 없겠죠.
F만피하자
07/01/04 21:47
수정 아이콘
수업은 왜 하지 책에 다 나와있는 내용인데
수학영어 이해안되는거 있으면 잠깐 물어보면 되는건데
라는 의문을 고등학교 내내 가지고 있던 저에겐 사교육 글쎄..
FreeComet
07/01/04 22:36
수정 아이콘
사교육쳐바르는학생 vs 사교육전혀안하는학생
간의 비교는 불가능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특정한 한 학생을 기준으로 그 학생에게 '제대로 된' 사교육을 시켜준다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분명 성적이 오릅니다. 다만 여기서 제대로 되었다는것이 조금 복잡하죠. 그걸 해주기 위해서 소위 강남 엄마들의 정보전이 치열한것이고요.
질럿은깡패다
07/01/04 22:37
수정 아이콘
비슷한 수준에서는 사교육 받는 쪽이 성적이 100% 잘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기출문제를 예상해서 그에 특화된 문제 풀이를 체화시키는 것에 사교육의 목적이 있으니 만큼 비슷한 양 공부해도 시험 문제 푸는데에는 사교육을 받은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죠.

그렇지만 사교육 받은 쪽이 "'공부'를 잘하느냐"라고 묻는다면 아니요라고 대답하고 싶네요. 공부를 잘 하느냐 못 하느냐는 얼마나 올바른 사고체계를 가지고 있으냐 혹은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러우냐에 달린 것이지 좋은 성적을 받았으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가 아니거든요.

한마디로 중, 고등학교 내신 성적에 관해서는 사교육을 받은 쪽이 꽤 많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대학교 성적까지 생각한다면 사교육 안 하는 쪽이 이득이 아닐까 싶네요.
EpikHigh-Kebee
07/01/04 22:46
수정 아이콘
너무도 당연히 사교육의 힘은 막강합니다.
입시에 관한 정보는 말할 것도 없고 노하우라던지... 여러가지 것들이죠.
진짜 100% 혼자서 해서 엄청 잘하는분들은... 뭐랄까요?
천재라고 해야될까요?(노력을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닙니다)

선생되려고 하는 사람도 학원다니는 시댄데... 최곱니다.

뱃살인님 말이 엄청 공감이 되네요.

무엇보다...
'개천에서 용 난다'라던가 '노력'만으로 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폭주창공
07/01/04 23:29
수정 아이콘
일정수준 이하에서는 분명히 소위 말하는 사교육빨이 지대하죠 ~ 떠먹여 주는거랑 알아서 먹어라 하는거랑 어느쪽이 유리할진 불을 보듯 뻔하죠. 그래도 적어도 수능이나 내신까지는 그 갭을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보지만 논술은... 아무래도 특출난 몇몇학생 제외하곤 답이 안보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07/01/04 23:58
수정 아이콘
서울에선 안살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상위권에선 그다지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강남에 살았던 제 친구들을 보면... 단 위에서 누군가 말씀하신 것처럼 1등급으로 들어가는 길은 막말로 돈 처바르면 ㅡㅡ;; 머리가 나빠도 진짜 가능한 듯... (물론 편법으로 공부하는 것이지만)
무지개곰
07/01/05 03:06
수정 아이콘
차이가 나도 잘하는 놈은 그런거 안해도 잘합니다.
만들어진 사람과 타고난 사람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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