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4/19 23:05
걱정하시는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전역하고 23살이시면 어린 나이입니다. 한 6개월만 사회생활하시면 금방 적응됩니다. 중간중간 휴가도 나오고 안에 있더라도 바깥이야기 많이 보고 듣게 됩니다. 여자친구 문제는 좀 아쉬우시겠지만요...
07/04/19 23:09
전역한지 두달도 안됐습니다
저도 가기전에 완전 맘고생했지만 가보면 다 사람사는데입니다 좋은사람도 만나고 나쁜사람도 만나고 거기서 사람사는법을 익히게 되죠 부모님보호받는 어린애에서 어른이 된다는 겁니다 저도 전역하니 23살이됐습니다 학교복학하니깐 친구들 이미 군대갔다온 선배들 반갑게 맞이해줬고요 그런데 시험기간이 되고나니 군대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새들어-_-;;;;;;;;;;;;;;
07/04/19 23:26
군대 갔다온 이후의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됩니다. 일단 군대부터 몸건강히 갔다오면, 그 이후의 일은 자연스럽게 따라 올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07/04/19 23:27
군대 그까이꺼 걍 대~충 지내다 오면 되....는건 아니고;;
처음에야 누구나 그렇듯 낫설고 힘들지만 조금만 버티면 익숙해지고 할만해집니다. 군대에서의 인연들도 소중한 인연들이니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러 간다고 생각하세요. 또 부대에따라 보직에 따라 밖의 소식도 지속적으로 듣고 사회만큼은 아니지만 꽤나 유복하게 지낼수도 있습니다.
07/04/19 23:40
제 경우에는 군대 다녀 오니 세상이 완전히 변해 있더군요.
들어 갈떄는 삐삐 세상이었는데 나와 보니 휴대폰 세상이 되어 있더라는... (전역 하자마자 삐삐 사러 갔다가 이상한 사람 취급 당했습니다.) 그래도 적응 하는데 3개월 밖에 안걸렸습니다. 군대도 다 사람 사는데고 누구나 가는 곳이니 너무 걱정 마세요. 몸 건강히 다녀오시길...
07/04/19 23:41
일단 다녀오십시요..그러면 저절로 무얼 해야 할지 알게 됩니다.
숱한 고통(?)과 아픔과 눈물과 감동을 선사 해줄 겁니다..^^ 세상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트렌드만 좀 바뀔 뿐이겠죠..허허.. 아마 좀 더 성숙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될 거예요..
07/04/20 07:54
군대 갔다왔더니 월드컵에서 1승도 못하던 한국축구가 4강에 올랐다고하고..
학교엔 못보던 건물들이 세워져있고...-_-;;; 부모님 헤어스타일이 변해있었고... 바뀌지 않았던건 선동렬선수 전성기시절의 방어율과 비슷한 제 학점뿐..
07/04/20 10:03
흐흐..뭐 운좋으시면 스타리그 좋아하는 선임 만나서 실컷 보실지도 몰라요. 제 후임들처럼요(..) 휴가나 외박 나와서도 간간히 볼 수 있기도 하구요.
07/04/20 16:54
등록금 부터 내고 가시는게 좋아요 ...... 님이 휴학하고 군대 가실때 등록금 250만 일때 2년동안 군복무 다하고 복학할떄쯤 300만 하고 있을지도
07/04/21 09:30
2사단에서 군복무중인 일병말봉이 한말씀 드리자면...
1년정도 했지만, 변한거 거의 없습니다 -_-; 음..굳이 하나 뽑자면 얼굴에 주름살...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