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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21 17:39
영어듣기는 EBS가 최고에요. 제 경험에 의거해 말씀 드리면, 저도 그랬거든요. 듣기가 항상 고정적으로 틀리는 갯수가 있었어요. 그러다가 막판 모의고사 갈수록 숫자가 줄고, 다 맞을 때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수능 때 듣기 다 맞았습니다. EBS듣기교재 사서 주기적으로 들어보세요. 주기적으로 매일 듣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수리...52점이시면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만약 수리가 가형이라면, 두 갈래로 나눠집니다. 그냥 그대로 가형으로 고수하거나, 전략적으로 대학을 가기 위해서 나형으로 가는 두 갈래로 나눠지는데요, 만약 가형이시면 아직까진 포기하기는 이르구요, 개념위주로 공부하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나형도 마찬가지지만 52점이라면...아직까진 개념부족인거 같습니다. 문제를 많이 푼다고 해결이 되는 점수대가 아니에요...경험상. 그리고 자괴감이라...아직 4월입니다. 시간 참 많이 남았어요.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냐가 중요하지만... 모의고사 보고 점수때문에 우울해지거나 그러지 마세요. 말그대로 '모의'일 뿐이니까
목표는 수능이에요. 지나오면 점수때매 우울해 하는거 아무 쓸데없는 짓이에요.
07/04/21 18:14
제가 6월까지 영어듣기 10개이상 맞아본적이 없는데요~
여름방학때부터 매일 EBS 영어듣기 듣고 수능가서 1개인가 2개인가 틀렸어요 영어듣기=EBS 가 짱입니다
07/04/21 18:25
제 경험에 비춰 말씀드립니다.
일단 수리도 그렇고 탐구영역도 그렇고 어느정도 기본은 됐는데, 점수가 고만고만한 상태서 잘 오르지 않는다면 이론강좌를 빠르게 훑어보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고3이라 문제풀기도 바빠죽겠는데, 무슨 이론강의냐..'라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고등학교 1,2학년때도 문제는 계속 풀어왔고, 고3때 역시 문제는 계속 풉니다. 이 과정에서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거듭 문제를 풀면 풀 수록 문제 자체의 테크닉에만 집착한 나머지, 본인이 모르는 부분을 어느정도 아는 것(실은 잘 모르는데..)처럼 착각하는 것입니다. 문제풀이는 7,8월경에 이론정리와 병행해서 시작한 다음 9월부터 수능때까지 2달반정도에 집중적으로 하셔도 충분합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본인이 잘 모르고 있는데, 아는 것처럼 착각하는 부분..' 이 부분을 강의를 통해 빨리 찾고 숙지해 놓는 것이 성적향상의 포인트입니다. 저는 동강을 통해서 이렇게 했는데, 자신있는 부분은 1.5배재생으로 빨리빨리 넘어가고,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순간순간 정지시켜놓고 이론노트에 다가 최대한 자세히 적으면서 나름 효율적으로(^^..?) 공부하니 점수가 오르더군요. 외국어 듣기는 하루에 1회분씩, 일주일 중 주중에만 돌리시면 충분합니다. 어느정도 공감하시겠지만 듣기는 감각입니다. 일반 지문과 비교해 보면 듣기는 비교적 쉬운 단어, 숙어, 내용이 담깁니다. 다만 그게 눈으로 볼 때와 귀로 들을 때 본인이 인식할 수 있는 정도의 차이가 생겨서 문제가 됩니다.(듣기 대본을 보십시요. 눈으로 보면 정말 쉬운 내용인데도 귀로 들으니 잘 안들리죠?ㅋ)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듣기 연습을 해서 귀로도 영어가 익숙해 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 1회분을 풀 경우 틀린 문제만 한번 더 듣고, 잘 모르는 속담 정도만 따로 정리했습니다. 듣기는 한번에 많이 하는 것보다 가볍게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 언어는 답변을 해드리고 싶지만 저도 참 공부하면서 막막했던 과목이라.. ^^;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언어점수는 마인드 문제인 것 같습니다.(꾸준히 공부했다는 전제하에..ㅋ) 수능 언어는 기존의 유형과 컨텐츠를 탈피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니 낯선 문제들에 학생들이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언어영역에서 영어로된 지문이 나왔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모두 내가 읽은 수 있는 한글이고, 나는 어떤 생각으로 출제자가 문제를 냈는지 찾아봐야지~' 이렇게 편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대하면, 언어영역이 좀 더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직도 시간은 많습니다. 아무조록 조바심내지 마시고 남은 동안 시험 계획 잘 짜셔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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