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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4 22:56:15
Name LuxuryS
Subject 재수생인데;; 슬럼프 인 것 같네요
이과 남자 재수생 입니다.

수능때 430점 정도를 맞았고,

3월 중앙모의 , 4월 대성모의 에서

두번다 450점 정도 나왔네요.

재수시작하고 성적이 조금은 오른것 같아 기분은 좋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슬럼프에 빠진 것 같네요;;

많이 힘듭니다.

매일 5시반에 일어나서, 학원에서 10시까지 자습을 하고

11시반쯤에 잠을 자는 규칙적인 생활을 했었는데;;

요즘은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시까지 자습을 하지않고 저녁만 먹고 집에 가는 날이 많네요.

(일찍가서는 오락실가서 노래를 부른다거나 피시방을 가기도하고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기도하고요;; (다래끼도 나고;; 아침에 두통도 좀 있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드네요;;; 대학간 친구들이랑 요즘 꽤 만나기도하고..



학원에 친구도 꽤 생겼는데.. (그런다고 뭐 같이 놀러가고 이런건 아니에요)

친해진 여자애중 한명이 자꾸 눈에 띄네요;;

그리 예쁜 편은 아닌데, 반에서 제일 친해서 그런지;;

이상한 감정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자제하려고 노력은 하고있습니다.

정말 친구로만 지내려고요.


이제 개강한지 3달이 됬고, 수능까진 6달이 넘게 남았는데

여러모로 참 힘드네요..

변명을 해봤지만 전부 제 의지 문제이겠지요;;


pgr21 분들께 조언이나 따끔한 질책의 말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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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adora
07/05/04 23:04
수정 아이콘
6월의 적 ,,, 계속 슬럼프 빠져라 ~~
(자극이 될라나요)
07/05/04 23:04
수정 아이콘
슬럼프가 좀 일찍 오셨네요, 보통 한여름때 슬럼프가 많이들 오거든요.

이럴때는 한달에 한주정도는 주말에 휴식을 취해주면서 공부리듬을 조절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07/05/04 23:42
수정 아이콘
일단 pgr을 안오시면 됩니다.....
미라클신화
07/05/05 00:22
수정 아이콘
컴터를키면안되죠
TheCompletedCircuit
07/05/05 00:47
수정 아이콘
슬럼프에 빠졌다고 생각될때에는 과감하게 하루정도 머리식힐 수 있게 나들이 가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바다를 보러 가곤했습니다. 탁트인 바다를 보고오면 머리가 상쾌해져, 다시 공부할 의욕이 생겨나곤 했습니다.
책상앞에 몇시간을 앉아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공부할때 얼마나 집중해서 잘 하느냐가 공부의 관건인거 같습니다.

재수 랑 삼수 다해본 입장에서 대학교 친구들을 너무 많이 만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부할게 많아도, 하루에 6시간 반~ 7시간정도는 반드시 일정한 시간으로 자야지, 깨어있을 때 공부했던 내용을 장기적으로 저장할 수 있으니, 수면시간을 너무 줄이진 마시고요.
07/05/05 01:28
수정 아이콘
재수 삼수 N수까지 해본 입장에서 말씀 드리면 대학 친구는 수능 끝나고 충분히 만날수 있으니 만나지 마시구요. 제가 볼때는 점수가 올라서 약간 자만심으로 인해서 슬럼프 아닌가 싶네요. 수능때 430인데 모의보니 450씩 나오니 꽤 빨리 점수가 오른 느낌이고 그런데 수능은 아직 충분하니 조금 천천히 해도 충분히 더 올리겠다는 생각때문에 그러시는건 아닌지;
안티테란
07/05/05 11:45
수정 아이콘
누구나 그 정도 슬럼프는 겪습니다. 재수학원 내에서는 친구를 그리 많이 사귀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만... 뭔가 자극제가 될만한 내용을 찾아보세요. 전 서울역에서 중앙선 타고 가면서 한강과 강남의 아파트들을 바라보며 자극을 받곤 했습니다.
07/05/05 20:12
수정 아이콘
그냥 경험자로서 한마디 해드리자면

슬럼프에 빠지면 빠질수록
부모님이 피땀흘려 번 돈 천만원가량
친구들은 대학생활하고 있을 1년이란 시간
자신이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
이 모든것을 글쓴님이 버려버리고 있는거나
마찬가지라는것만 알아두시면 되겠네요.
그냥, 그냥 말그대로 헛수고,허튼곳에 돈 버리고있는겁니다.

누구나 슬럼프는 옵니다.
어떻게 그 슬럼프를 빨리 벗어던지느냐에 따라
수능성적이 갈리더군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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