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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07 18:17
보통 우리가 쓰는 '안'은 '아니'의 준말입니다.
아니 된다, 아니 할 거다, 아니 하기를 바란다 등은 부정이나 반댓말, 때로는 강조에 쓰이는데 어느 용언 등에 붙지 않고 독립으로 쓰입니다. [참고로 '안'과 '않' 쓰임이 가끔 틀리는 경우가 있는데 '않'은 '아니 하고'의 줄임말이므로 '않 돼요'는 '아니 하고 돼요'(?!?!)가 되므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07/05/07 18:35
아, With님 말씀 보니 지나칠 뻔했군요 - -;
참고로 안되다의 경우는 안 되다, 안되다 모두 맞습니다. "ㅅ" 받침엔 '돼'를 "ㄴ"받침엔 '되'를 쓰면 됩니다.(됐다는 되었다의 준말, 된다는 그저 되다에 받침.). 안되다는 의미가 여러가지가 적용이 되니 말이지요.(일에 대한 탄식, 병에 걸리거나 얼굴 혈색이 안 좋을 때, 일이 제대로 안 풀릴 때.)(이 때 준말로 쓸 때는 '안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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