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모의평가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여태껏 수십번 봐왔던 모의고사 시험보다도 중요한 것이

6월, 9월 모의평가 그리고 수능이라고 하더군요.

중요성은 당연히 수능>>>>>>>>>9월>6월 이겠지만 말입니다.

혹자는 6월 평가원 시험의 등급이 수능 등급과 90% 일치한다고 하던데......

6월부터는 재수생, 특목고 거의 대부분이 친다고 그러더군요.

경험상 정말 등급이 거의 그대로 나오던가요?

그러니까 뭐 4,5등급 나와서 충격먹고 2,3등급으로 끌어올린 사례가 아니라

2,3등급 나왔는데 수능에서도 2,3등급 나오더라 뭐 이런......



그리고 죽음의 이벤트가 넘치는 5월을 헛되이 보내버렸습니다.

(정말 일요일까지 합해서 5월의 1/2는 행사였습니다......)

덕분에 수학을 할 타이밍을 완전히 놓처버렸습니다.(1,2학년 때 수포라......)

지금 대충 모의고사 등급으로 보자면(최저점~최고점)

언어 74~87(평균 3등급)
외국어 78~82(평균 3등급)
수리 36~46(평균 4등급)
윤리 44~50(평균 1등급)
근현 42~46(평균 2등급)
사문 36~50(평균 2등급)
한지 32~44(평균 4등급)

뭐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지금 수리해가지고 수능에서 3등급 맞기도 힘들 것 같은데

그냥 남은 5개월 언외서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제가 또 별 필요 없는 사탐만 강해서 참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래선 인서울도 버거운데 말이죠...외국어라도 잘하면 국민대라도 찌를 텐데......

답답하네요. 수리는 정석가지고 끄적끄적하는데 확실히 정석 연습문제 빼고 하는데도

모의고사 2~3점은 어느 정도 풀겠더군요...하지만 지금 정석 반도 못 본 상황인데;;

제 속도라면 아마 10월달쯤되야 정석 한 번 다 볼 듯 한데 말입니다.

게다가 푸는 속도도 매우 느려서 차라리 그 시간에 영어나 언어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

마치 지금 팬택의 상황처럼 총체적 난국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