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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05 10:13
우리나라에서 자격증은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몇몇 필요로 하는 회사가 있기는 하지만 자격증은 경쟁 요소가 되지 않습니다.
돈만 좀 들이고 쉽게 딸수 있는건 국제공인자격증들 중에서 SCJP 같은게 있지만 이건 저부터 시작해서 넘쳐 납니다. MCSE 도 그렇고.. db쪽 자격증은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대우해 주는 분위기라고 듣긴 했습니다만... 자격증을 원하신다면 4학년때 정보처리 기사 따시는걸 추천 합니다. 여러 모로 국제 공인 자격증보다는 쓸모가 많습니다. 만약 해외취업이나 이민등을 고려 하고 계시다면 국제공인자격증 여러개 따두시는 것도 훗날 도움 될겁니다. 인맥이 아니라 순수 지원으로 인턴을 경험 하고 싶으신거면 회사에 실력을 보여 줄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이정도의 프로그래밍 실력이 된다는걸 보여 줄수 있는 포트 폴리오 등을 준비 하세요. 일단 지원 하실려는 분야(게임,웹,윈도우응용어플리케이션 등등)에 맞게 프로젝트들을 만들어서 경험 해보시고 그거에 대해 체계적으로 문서로 정리 해서 지원 하려는 회사에 같이 제출 하세요. 저 같은 경우에 대학생이라고 면접을 보러 왔는데 아직 실무를 경험해 보지 않아서 보여드릴건 없지만 java나 c/c++ 다루는건 자신있다 등등.. 이렇게 말로만 하면 솔직히 난감합니다. 면접본 사람들의 대부분이 이런 식이면 결국 학교와 학점을 보고 뽑게 되더군요. 가르쳐서 하게 하는데 좀더 낫겠지 라는 생각에요.. 프로그래머가 학벌이 무슨 소용이냐 실력만 있으면 되지 라고 어린 분들이 말들 많이 하시는데.. 그 사람의 실력을 미리 가늠 할수 없으면 결국 학벌이 그나마 나은 사람을 뽑을수 밖에 없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고 미리 준비 하세요. 한가지더 말씀 드리면.. 프로젝트를 끝내고 소스등을 전부 제출 하셔도 되지만 꼭 한눈에 들어 올수 있게 이력서 등에 요약 하셔야 합니다. 소스 제출 했으니 잘 보겠지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대부분 인사를 담당해서 면접을 보겠다라고 결정 하시는 분은 개발 실무쪽이 아니라서 말을 얼마나 조리있게 설명 했냐가 더 중요합니다. 참고로 저 같은 경우엔 프로젝트 하면서 어떤 기술 적인 문제점들이 있었고 그걸 어떻게 해결 했는지.. 그리고 해결 방법에 대한 설명 이라던가 간단하게 소스 첨부 해서 이런 기법을 활용해 봤다 등.. 실제 개발 경험을 설명 하니깐 점수를 많이 주게 되더군요. 좀 길게 적었는데 아직 시간은 많이 있으니 조급해 하지 마시고 준비 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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