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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6/05 21:16:11
Name 호랑이잡자
Subject 아.. 재수생 슬럼프 극복 방법좀 ㅠㅠ
죽겠습니다 공부 하기도 싫고,, 앉으면 화만나고

고3때는 슬럼프가 없었는데요 걍 꾸준히 했거든요

이유가 뭐냐면..............

재종반다니면서 같은 반의 여자를 좋아하는데요 ;;;;;;;;;;;(쩝;;)

개가 저한테 아무 관심이 없어서 너무 너무 슬퍼요ㅠ 쪽팔리지만 ;;

이런 고민 한다는게 사치인거 알지만 .. 딴 남자애들이랑 말하는거 보면 속뒤집히구요 ;;

또 제가 말걸자니 개가 귀찮아 하는 눈치가 역력해서 걍 속으로만 끙끙 앓는데

지금까지 안되는 자습 꾸역꾸역 참아가며하다가 평가원 2틀남기고

자습 안하고 걍 집에 왔습니다. 하루 푹쉬고 맘 좀 잡을려고 왔는데

이럴때 어떻게하나요 ?? 삼수는 진짜 안되는데,, 쩝 공부가 맘처럼 되지 않네요

p.s) 노래로 슬럼프 극복할려는데,, 노래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노래 하나하나 보다.. 좋은 가수를 추천 해주시면 더욱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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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백수..
07/06/05 21:26
수정 아이콘
캬 저도
재수 삼수 할때는 왜그렇게 옆에 여자 분들이 이뻐 보이던지 ..

근데 진짜 지금 생각 해보면 그때 참고 그냥 공부하면서 대학 갔던게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자요? 훗,,
대학교오면 진짜 많습니다. 물론 이쁘진 처자분들도 많구요.
여자땜에 슬럼프신 거라면 그냥 신경끄고 공부만 하세요.
대학가면 아마 그여자분보다 맘에 드는 분 많습니다. 저도 그거 하나로
꾹 참고 공부해서 대학갔구요.

공 부 만 하 세 요. 얼마 안남앗는데.
저의 추천 노래 좀 쌩뚱 맞지만..
더 크로스 - 당신을 위하여 ~
친구들아
07/06/05 21:26
수정 아이콘
재수생이었습니다.
저도 6평 전날 땡땡이 친거 같습니다-_-;
여자문제는 접어두세요. 감정낭비에요.
진짜 좋아하는게 아니라, 감정이 사기치는 겁니다. 진짜
나중에 수능 치고 나면, 속으로 내가 왜 좋아했지? 하고 묻게됩니다
-_-; 이건 사실이에요.
정말 좋아하는거 같다면, 친한 친구로 1년 가도 좋습니다.
이성으로 만나는건 수능 이후에도 충분해요.
그리고 지금 이성으로 만나면 수능 이후 이뻐진 친구들을 노릴수 없게 됩니다...

시험 앞두고 싱숭생숭 하실 거에요.
하루 푹 쉴거니까, 목욕 한번 때리시고, 일찍 주무세요.
내일 일어나서 탐구과목 정리 하시고 신나게 시험을 치시면 될겁니다.
시험 잘보면 슬럼프는 자동으로 풀리게 되있습니다-_-;
잘 못치시면... 더 열심히 하셔야죠.

학생때 여러가지고 힘들때 노래로 푸는 유형은 3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편단심락 이라고 해서, 국적불문, 시대불문 락계열의 음악을 들으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유형입니다. 이경우 청력은 책임 못져용
두번째는 온리발라드 라고 해서, 그냥 과거10년전부터 발라드를 들어주시면 됩니다.
세번째는 가사로극복 형입니다. 거위의 꿈, 21c갈릴레이, 등등 노래에 감정이입하며 슬럼프를 극복하는 유형이죠.
호랑이잡자
07/06/05 21:32
수정 아이콘
답변 정말 감사드리구요 진심으로 개가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보기만해도 그냥;;아우 미치겠네 ;; 열심히해야죠 화팅화팅!
인강이나 쫌 듣고 샤워한번 때리고 자야겠네요
CoNd.XellOs
07/06/05 21:36
수정 아이콘
저는 이번에 대학 들어 갔는데 대학에 이쁜 여자들 진짜 많습니다
열공하시길~
연합한국
07/06/05 21:42
수정 아이콘
그 말 있잖아요 왜..
오늘의 성적이 내일의 이쁜 아내(남편)을 보장한다..
07/06/05 21:46
수정 아이콘
대학에 이쁜여자들은 많으나
사귀기는 어렵다는거...
07/06/05 21:50
수정 아이콘
연합한국님// 말씀이 맞는거 같습니다. 지금은 그녀가 다른 사람에게 끌리더라고 님이 열심히해서 좋은대학을 가면 한 번더 돌아보지 않을까요?
한가지 추가하자면... '슬럼프는 누구나 오는거다, 이렇게 빨리 슬럼프가 온 나는 다행인거다' 이런 마인드도 도움이 되실지도 ^^
꼭 극복하고 수능대박나세요 ^^
밀가리
07/06/05 22:53
수정 아이콘
허.. 전 재수생활때 만난 여자친구.. 아직까지..

저는 그나마 둘이 원하는데 가서 괜찮지만..
저도 고백할때.. 그래 고백하고 사귀면 신경도 안쓰이고 괜찮을꺼야.. 했는데.. 으으으 그 반대더군요.
낭만토스
07/06/06 01:28
수정 아이콘
재수할때 슬럼프 극복이라면..

뭐 많은 사람들이 하루쯤 여행을 갔다와라 뭐 이런거 하는데요. 그런거 가봤자 마음만 뒤숭숭해집니다.
그냥 그럴땐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머리 안쓰고 단순 손노동으로 할 수 있는 걸 하세요. 뭐 그냥 의미 없이 책을 배껴 쓴다든지... 영어단어 머리엔 안들어와도 좋으니 그냥 막 아무생각 없이 쓴다든지.... 정말 제 경험인데, 슬럼프떄는 걍 닥치고 앉아 있는게 최고입니다. 그냥 머리 안들어와도 앉아서 공부하는 포즈라도 잡으면... 되더군요.
07/06/06 01:38
수정 아이콘
좋은 대학 들어가면 지금 그 여학생보다 훨씬 많은 여자들을 선택할 기회가 생길겁니다. 당장 눈앞의 사탕 하나를 먹으려고 10년동안 보장된 매점티켓을 버리는 행위입니다. 뭐 그나이에 한번 호르몬이 돌기 시작하면 억제하기 힘들다는거 알지만 억제하는 사람이 승리자입니다.
오윤구
07/06/06 13:25
수정 아이콘
한달만 지나면요.
슬럼프가 사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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