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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08 23:03
굳이 서울에 와야 할까요? 솔직히 지방분들 서울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더군요. 제가 아는 수학선생님이 계신데 하나도 유명하지 않거든요. 그런데도 지방내려가서 주말특강 같은거 깔아버리면 몇백명이 하루이틀만에 완강된다네요. 단지 '서울' 이 네임벨류(?) 때문에요. 그 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돈 궁하면 비행기타고 부산쪽 가서 주말탐 한탐 뛰고 온다고요. 서울선생이라는 것 때문에 돈 짭잘하게 만지고 올라온다고 하더군요.
그 수학선생님 曰 '솔직히 나야 돈 많이 버니깐 좋은데... 지방애들은 너무 서울에 대한 강박관념이랄까 그런게 있어....'
07/07/08 23:20
성격은 끈기가 있고 공부 하려는 의지도 매우 강합니다!! <----그렇다면 혼자 독학+인강+독서실이 나을것 같은데요.. 제 친구가 문과 1~2등 하는 녀석인데 서울에 기숙학원 갔다가 2주정도 하다가 다시 내려왔어요.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하더군요. 돈은 아마 300만원 정도 들었을거에요.
07/07/08 23:25
답변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실력이 부족해서 인강과 독학으로 하기에는 약간 부담되는 부분도 있었고 해서 서울쪽을 생각해 봤는데 서울 친구한테도 물어보니까 두분과 비슷한 얘길 해서 다시 한번 고려 해 봐야할듯 싶네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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