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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9 23:11
어느정도 기본은 갖추신 것 같은데, 가장 좋은 방법은 해외를 갔다 오는 겁니다...
하지만 영화나 미드를 자막없이 바로 바로 이해하는게 과연 쉬운 일일지는 의문이 듭니다.
07/09/30 00:17
ISUN님// 뭐랄까..뉴스 같은 것 보다 미드가 더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근데 살다온 친구들 보면 아무런 무리 없이 이해하고. 자꾸 몇 발자국 뒤진 것 같아서 부모님께 원망스럽고. 고민이에요ㅠㅠ
07/09/30 01:34
어렸을때 외국에 살다오는것이 직빵이긴 합니다. 제친구도 중2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지금까지 쭉 살고 있는데요.
"너 미드볼때 그게 한국말처럼들리냐?" 물어보면 그렇다구 하더라구요. 영어라는게 우리나라는 이상하게 눈으로 읽고 줄치고 푸는 이런 방식의 교육방식이 자리잡혀있고 토익고득점자도 원어민들하고 대화한마디 못하는게 현실이구요. 정말 아이러니 하죠-_- 영어라는게 공부가 아니라 언어라 생각해야되는데... 사고방식조차 잘못되어있고 님도 지금은 대학입시 때문에 그저 주어진 답이나 맞추는 영어공부를 하고 계신게 아닌가 싶군요...어쩔수없죠 이런대학입시 체제에 맞춰진 대학민국학생이시니ㅠㅠ 그렇다고 문법이나 리딩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한국에서 살아남을려면 잘해야죠. 대학오면 원어민수업시간이 있는데요. 1학년때 대부분 교양과목으로 들어가죠. 물론 교수님에 따라 흥미롭게 진행되는 클래스도 있지만 약간 묵직하신 교수님걸리면 그저 한숨만 나오죠. 뭐라고하시는지 물어보면 그저 등짝이 후근후근-_-; 물론 간단한 회화정돈 이해하시겠지만 님이 원하시는 경지는 그게 아니시잖아요^^ 영어과 교수님을 자주 찾아뵙고 하는데 영어는 정말 많이 노출시켜야 된다고 합니다.. 그냥 평소에도 듣고 따라하고 듣고, 뭔말인지 몰라도 듣고 따라하구요. 제가 제자신이 한국말 어떡게 배웠는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어린 애들이 우리말 배울때를 잘생각해보세요. 5살된 사촌동생이 있습니다. 이모님이 가까이 사셔서 사촌동생을 아기 때부터 정말 자주 봐왔는데요. 분명 팬들고 가르켜서 어린동생이 한국말 가르친게 아니죠. 그저 듣고 자주 들리니깐 그말을 따라하게되고 그게 지금 5살이니 5년이겠죠? 지금 뭐 생활지장없게 말잘통하잔아요? 평범한 애들 5살정도되면 의사소통엔 문제 없지요? 여자 아이라 그런지 말을 엄청 더 잘하더라구요. 물론 글은 아직 못씁니다. 아직 동화책을 술술읽지도 못하구요. 이제 유치원-학교밟으면서 차근차근 배워가는거죠^^근데 이게 정상입니다. 귀가트이고 말을하고 그다음이 읽고 쓰는건데요 우린영어를 정반대로 배우고 있으니-_- 발음기호 아시죠? 그거 별로 신경안썼는데 눈으론 그 단어보면 뭔뜻인지 알고 독해로풀수있으니깐 하고 그냥 재겼죠. 근데 그게 아니더랍니다. 자기가 발음하고 말을 할수 있어야 들립니다. 이거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정말중요합니다. 지금당장은 수능 외국어1등급이 중요하시겠지만 뉴욕 한복판에 천달러 쥐어주고 집찾아가라면 참 거시기 할것입니다. 발음에 유의하셔서 항상영어를 귀에들리게 하세요^^ 그리고 따라하구요. 하루이틀 빡세게 한다고 되는게 아니죠? 장기적으로 보셔야합니다. 수능끝난다고 영어 안하는거 아니죠? 장기적으로 보세요. 그럴려면 영어에 흥미를 느껴야합니다. 재미있는 주제로 항상 영어에 근접하시고 자주듣고 따라하시고 발음에 유의하셔서 흉내내시는걸 중요시하라고 권장드리고 싶네요. 이만 줄일게요~ ps부시언어 배우기 싫지만 사회가 그렇게 맞춰가고 있는걸요. 영어열심히 합시다.
07/10/01 20:44
다음™님// 감사합니다..근데 저 그래도 수능이 급하지는 않아요^^:;;; 지금도 수능은 다 풀수 있어요. 일단 평소에 뉴스같은거 많이 읽고, 듣고 하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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