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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0/15 16:27:34
Name 시암
Subject 우리나라가 E-SPORTS 종주국인가요?
WCG때문인진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이스포츠 종주국을 자처하고 있는데..

이스포츠= 프로게임리그 라고 생각해도 그렇고

최초의 프로게이머가 나온 나라도 그렇고,

우리나라는 종주국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당장 PGL같은 대회들은 미국을 비롯 외국에서이미 활성화가 됬었고, 국제대회니 뭐니를 따져도 딱히 WCG가 대단한 위치거나 최초도 아니고..

도대체 우리나라는 뭘 근거로 종주국임을 주장하는 건가요?

제가생각하기엔 종주국은 굳이 따지자면 미국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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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신
07/10/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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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건 미국에서 잘만들고 한국에서 게임하는시간이 제일 많다던데요.
항즐이
07/10/15 17:19
수정 아이콘
Esports를 제도권 문화로 만들고, 정규 방송국과 리그를 운영하고, 협회와 프로직군을 만드는 등의 활동이 상당히 발전한 수준이죠.

게임 개발과, Esports는 좀 다른 거니까요.
마이스타일
07/10/15 19:5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스타가 발전한만큼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FPS (카스) 가 많이 발전했기 때문에
종주국이라는 생각은 별로 들지가 않네요;;
07/10/15 21:52
수정 아이콘
종주국을 굳이 따지자면 미국이 맞습니다. 현재의 e스포츠 개념을 적용시킨 최초의 대회로 QuakeCon을 꼽을 수 있거든요. 96년경에 퀘이크의 개발사인 id소프트웨어가 퀘이크 유저들을 대상으로 상금 10만달러를 건 대회라고 들었습니다. 그 뒤 97~8년 사이에 미국에서 PGL이 창설되었고 (우리나라의 신주영 선수가 참가했었죠.) 98년에는 한국에 KPGL이 창설되었습니다. 그러나, e스포츠를 스포츠의 형태로 본격적으로 발전시킨 건 우리나라라고 볼 수가 있죠.
07/10/15 23:44
수정 아이콘
국내시장을 크게 키운건 맞고, 가장 빠르게 프로화가 된 건 맞습니다.
문제는 이 시장이 굉장히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보다 당장 몇개월 앞을 내다보는 투자가 E-sports에는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종주국이긴 하지만, 그 전통을 발전시키지는 못하고 있다는 명제가 어느정도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미라클신화
07/10/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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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만 종주국-_-;
07/10/16 00:44
수정 아이콘
당장 스타도 PGL이 있고, 공식적으로 스타크래프트 최초의 게임리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활동이 어느정도 이상발전했다 어떻다 라고 기준내리긴 매우 힘들죠. 만약에 다른나라에서 이보다 더 크고 발전된 스타리그를 출범시키는데 성공하면 그때가서 종주국이 또 바뀌는건 아니죠. 영국이 축구를 제일 잘해서, 축구리그가 제일 발전하고 활성화되서 축구종주국은 아니죠. 제가보기엔 아무리 생각해도 종주국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07/10/16 01:47
수정 아이콘
우리나란 그냥 스타 종주국일뿐이죠.
Mr.Children
07/10/16 01:53
수정 아이콘
스타종주국이죠. 무슨 이스포츠 종주국...
항즐이
07/10/16 03:42
수정 아이콘
PGL이나 블리자드 래더 토너먼트가 Esports라고 보기 힘든 경향이 있죠.

Esports 라는 용어, 형태를 확립한 게 한국이니 그런 말을 써도 과하지 않습니다.
괜히 외국 다큐멘터리에서 한국을 취재하는게 아니죠.


덧. 시암님은 질게를 자게나 토게의 대용으로 쓰시는 경향이 가끔 보이는 군요.
연합한국
07/10/16 05:12
수정 아이콘
시암님의 다른 글도 그렇지만 확실히 이 글은 자게나 토게가 훨씬 적절하다고 봅니다.
질게에 허용되는 주관적인 질문은 뭐 연애문제라던지 옷문제라던지(개인적으로 이건 싫지만-_-;;) 이런거 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7/10/16 18:21
수정 아이콘
음.. 저도 생각해보니 토게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pgl도 충분히 이스포츠라고 볼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앞서 말했듯 더 크고 인기있는 다른리그가 다른나라에서 생긴다고 종주국이 바뀌면 안되지 않습니까? 앞으로 더큰대회가 다른나라에서 생긴다면 현제의 양대리그나 프로리그도 그저그런 뜨내기 리그로 생각될수도 있을텐데..
07/10/16 18:26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Mr.Children
07/10/16 23: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저는 우리나라가 E스포츠 종주국이란 말은 상당히 회의적입니다만,
스타크래프트가 E스포츠의 전부라면 또 모를까, 외국에선 아예 아웃오브안중인 종목이고,
그들이 그렇다고 EPL처럼 우리나라 스타를 세계적으로 챙겨보는것도 아닌데,
종주국이란 단어를 단지 최초로 이러이러한 시스템과 체제를 확립했다라는 의미라면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그 이외에 프라이드를 느낀다면 아니라고봅니다.
로바로바
07/10/17 16:11
수정 아이콘
E스포츠라는개념을 프로화로 본다면 종주국은 한국이구요
그냥 전자게임대회를 누가 먼저 열었나로 본다면.. 조사해봐야겠지만
이런 개념으로 종주국 따지는건 무의미하므로 당연히 프로화의 개념이겠죠

미국이나 유럽은 프로화가 안되어있구요
중국은 뭐 돼있다는 말도 듣고 그랬는데
됐다치더라도 한국보다 몇년이나 느린거죠

종목이 카스던 스타던 그런건 상관이 없죠
07/10/17 17:2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라는 단어를 만든 창시국
게임전문 케이블 방송의 창시국
프로게이머라는 단어를 만든 창시국

하지만 종주국이라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 어휘가 여기에 적합하지도 않거니와
종주국이면 종주국 다운 행태를 보여줬어야 했거든요.

역행하는 행태를 한 두번 보여준게 아니죠, 특히 협회와 방송사.
dopeLgangER
07/10/17 23:22
수정 아이콘
로바로바 / 미국과 유럽, 중국의 게임리그도 충분히 프로화되어있습니다만..괜히 fnatic같은 팀이 한해에 대회상금으로만 십몇억을 벌고 덴마크와 중국 워크래프트 프로팀이 억대연봉을 줘가면서까지 한국 프로게이머들을 영입하는게 아닙니다..다만 한국과는 다른 리그방식과 스폰서쉽, 수익구조를 가지고 움직일 뿐이죠..
로바로바
07/10/18 02:40
수정 아이콘
dopeLgangER님// 그렇군요 3~4년전상황은 제가 좀 아는지라
지금도 다를바없을거라고 속단했네요
그동안 많은발전 이뤘네요
07/10/18 13:34
수정 아이콘
여기선,, 절을 했군요^^..
아랫글에서도 엎드리기 전에 절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DynamicToss
07/10/19 00:01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는 왜 스타크래프트 만 리그 열리는지 워3 이나 카스 같은것도 해야되는데
쓸데없는 스페셜 포스 서든어택 만.....피파온라인은 그나마 이해가지만 근데 피파온라인은 버전 낮아서 그닥 -_-;;
이스포츠 종주국 되려면 여러 게임 리그 활성화 되어야 되는데 워3 리그 마저 폐지된 지금........ 스타크래프트만 믿고간다는...
김시중
07/10/27 22:31
수정 아이콘
DynamicToss님// 스포와 서든 이 쓸데 없다고 보기는 그렇죠? 외국게임만 활성화대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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