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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0/30 13:58
제 의견으로는 위와 같은 경우에는 둘 다 분사구문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실 위의 예문들은 분사구문이라기 보다는 who is 가 생략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에 가까운데... 여하튼, 첫 번째 예문에선도 I know the boy who is playing soccer. 와 같은 경우에 (주절과 종속절의 시제가 같은경우) -> I know the boy playing soccer 로 바꾸면 의미의 혼돈이 유발됩니다. who is 가 생략되면 내가 알고 있는 대상이 boy 인지 soccer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즉 원문의 의미와는 상관없이 boy가 playing하는 soccer를 나는 안다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어에서는 반드시 who is 가 필요합니다. (문어에서는 띄어 읽기로 어느 정도 극복이 가능) 두 번째 경우도 원문을 굳이 having p.p로 바꾸어야 하는지도 불분명하고 바꾼 이후의 문장도 굉장히 이상하고 의미의 변질도 있는 것 같습니다. 행여 우리나라 고등학교 문법으로는 맞을 수 있으나 원문이 훨씬 좋은 형태의 문장입니다. 그리고 제 사견에는 having p.p가 들어가는 분사구문의 경우 단지 한 시제 전보다는 현재완료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예로는 Since I have interacted with him over the past 10 years, I have no doubt that he will be an excellent researcher. --> Having interacted with him over the past 10 years, I have no doubt that he will be an excellent researcher. 즉 원문에도 완료적 의미가 있을 때 Having p.p가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는 그저 기계적으로 분사구문으로 바꾸실려고 하실 것이 아니라 분사 구문으로 바꿈으로 1) 의미의 손실이나 왜곡이 없고 2) 보다 간결한 형태의 표현이 될 때만 바꾸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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