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 회사에 입사를했습니다
저희팀이 여자5 남자4 정도로 모여서 일을하기에 서로 친해지고 장난도 치고 하거든요
그러다보니 좋아하는사람도 생기더군요 저보다 1살누나(A)인데 어제 회식때도 술먹는데 자기 옆자리로 불러서
딴데가지말고 여기서 술먹어라고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자기 집안이 좀 안좋은얘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잘해보자 뭐 이런식의 얘기도 나누고요
2차로 노래방갈때도 은근슬쩍 팔짱도 끼고..뭐 나름 기분 좋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또 다른 1살누나인데(B) 한2주전에 절 좋아하는걸
눈치챘었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피했었는데 노래방에서 A누나한테 제가 좋다고 얘기를 하는거 같더군요
A누나가 엄청 큰소리로 한참을 웃더라구요(당황스런 웃음?) 그래서 노래방나와서 짜증도 나고 복잡하기도해서
집에 갈려는거 누나2명한테 나이트가자고 붙잡혀서 걸어가는데
길거리서 이젠 아예 B누나가 A누나한테 ㅇㅇ건들지마라고 말하는것도 봤습니다; 더 슬픈건 알았다고 대답하더군요
그리고 저 빼고 다른팀사람들 한테도 다 퍼트리고.. 완전 사람바보 만들더라구요.. (안들리게 얘기를 하던가 말이죠)
내일 또 출근인데 어찌해야될지 막막합니다.
A누나 미니홈피 방명록에 글남긴적이있는데 회사동생한테 전화까지해서 ㅇㅇ가 방명록남겼다고 얘기했다던데
그 후로 제폰으로 먼저 A누나라고 문자도 먼저보내고..  정말 A누난 절 동생으로만 생각하는건지.. 아님 좋아하는감정이 있는건지도
모르겠구요 괜히 B누나때문에 회사에서 더 어색해 질것도 같고.. 어떻해야 할지 조언좀 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