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ide나 sata 하드를 usb로 연결해서 외장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커넥터가 있던데요.
  제가 얼마 전에 드라마와 영화 보관용으로 하드를 구입하고 저 커넥터로 연결해서 사용하려고 했거든요.
  처음엔 별 문제 없더니 파일들 다 옮기고 나서 그 뒤로는 계속 인식이 좀 안 좋더라구요.
  꽂아도 반응이 없을 때도 있고, 늦게 될 때도 있고, 연결되었다고 나오는데 하드디스크 표시는 되지 않기도 하고..
  어쨌든 좀 불안정한 느낌이었는데..
  오늘 해보니까 몇 개 파일들은 아예 열리지 않고 손상되었다는 메세지가 나오더군요. 지워지지도 않구요.
  그리고.. g:\extend가 손상되었다면서 chkdsk를 하라는 메세지가 연결할 때마다 뜨던데..
  전 이런 폴더를 만든 적이 없거든요. 시스템적인 문제인 걸까요?

  아무튼... 지금 문제는 이런데요, 몇 가지 질문을 드리자면..

  1. 저렇게 연결이 불안정한 이유는 커넥터 때문일까요, 아니면 컴퓨터의 문제일까요?
  컴퓨터 앞쪽에도 usb 포트가 있는데, 예전에 디카를 이리로 연결할 때 여기는 상당히 불안하긴 했거든요.
  그래서 하드를 연결할 때는 일부러 뒤쪽의 포트로 했는데.. 혹시나 뒤쪽도 문제인 건지...
  커넥터가 주된 이유인 것 같지만요.

  2. g:\extend가 손상되었다면서 chkdsk를 하라는 메세지가 무슨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시작 - 실행 - cmd 를 한 후 chkdsk를 해도 변화가 없거든요. 뭔가 메세지는 뜨는데.. 결과적으로 바뀌는 건 없습니다.

  3. 다른 컴퓨터에 연결해서 다시 시도할 거긴 한데, 손상되었다고 나오는 파일들은 복구가 불가능할까요?
  감상용 동영상 위주라 다시 받으면 되긴 합니다만.. 왠지 좀 아쉽기도 하고.. 또 이럴까봐 불안해서요.

  4. 혹시 이런 커넥터 사용하시는 분들 중 좋은 제품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커넥터 문제인 것 같아서.. 다른 안정적인 제품 있으면 다시 구매하려구요.
  간접광고가 염려되신다면 쪽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