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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2 21:49
수의예과에서는 두가지를 배운다고 합니다.
동물을 살리는것과 동물을 죽이는것 (사람을 이익을 위해) 전자는 그렇다고 해도 후자를 견뎌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07/12/13 00:33
제가 한말씀 드리자면, 공부 과정이 어렵다고 주저하시지는 마십시오.
제 전공도 빡세기로는 탑 클래스입니다만 졸업후 제 결정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노력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피를 보면 졸도한다거나 그런거 아니면 다니십시오. 공부가 편하면 나중에 고생합니다.
07/12/13 00:33
교대랑 사대는 너무 달라서 직접적인 경험을 말씀드릴수가 없네요.
아는 분이 교원대 역사교육과를 다니시는데 임용 포기하셨습니다. 영어 국어 수학 이런 과목 아니고는 중등 임용티오는 정말 쪼금 남니다. 공주사대 물리교육과 다니던 언니도 임용 떨어지시고 학원 강사하는데, 임용 거의 포기했습니다. 차라리 수의대 붙을 점수 셨으면 수학교육과를 써보시지,,아쉽네요...
07/12/13 09:04
안녕하세요. 충남대 수의예과 07학번입니다.
저도 수의예과를 목표로 해온것은 아니지만.. 전문직이라는 점을 보고 입학하게 되었습니다.(근데 수의대는 왜 의약계열로 안쳐주시나요 ^^;) 저도 막 입학했기 때문에 상황이 어떤지 정확히는 말씀을 못드리겠지만.. 어느분야로 진출을 하든 노력과 열정이 없다면 이겨나가기 어렵습니다~ 적성에 안맞아서 공부를 중도에 포기하는것은 어떠한 과나 다 있는 경우구요. 솔직히 의대공부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공대나 이런쪽 공부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 3학과 중에선 수의예과를 추천하고 싶네요.. 입학점수도 수의예과가 높은편이고.. 일단 수의대는 졸업 후 다양한 분야로 진출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면에서도 좋다고 봅니다. 수의대 나와서 동물병원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구요.. 공무원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대는.. 임용고시에 합격한다면 물론 좋지만.. 합격하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제가 안정지향적이라서 인지는 몰라도 그런점이 조금 걸리더군요.. 조선해양공학과에 대해서는 아는바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공부량은 의대 > 치대 = 수의대 > 한의대 > 약대 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공부량도 많고 힘들겠지만.. 그만큼 나중에 좋은점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뭐 그렇다고 장밋빛미래는 아니구요.. 생각보다 대우도 좋지 않고 인식도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밥 먹을 걱정은 안하게 됩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07/12/13 12:19
흠.. 주변 친구 보면 치대 별로 공부 많이 하진 않던데요.
의대도 역시나 그냥 국시만 통과하면 되는 정도로 공부하고 단지 인턴 과정등이 힘들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한의대가 더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 학교에 따라 약간씩 분위기가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어디를 가던지 열심히 하지 않아서 따라갈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 분야에서 잘나가고 하는 것이 아니라 따라갈 수 조차 없다는 말입니다. 그냥 조금이라도 마음 끌리는 곳으로 가세요. 어렸을때부터 난 이것을 해야지 하면서 대학교를 오더라도 바뀌는 경우를 많이 봤을 뿐더러또한 와서 열심히 하다보면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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