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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4 19:14
일단.. 대학과.. 장학금을 보고 간 사람으로써 말씀드리자면.. 절대적으로 과를 보고 가시는게 좋아요..
전 지금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공대라서,, 그렇게 안좋은 과는 아니지만 제가 하고싶은것들과는 거리가 너무 멀어서..ㅠ) 그런데,, 졸업하시고 취직하시는 분들을 보니 대학교 간판때문에 좌절하시는 분들도 많긴 하더라구요,, 전 아직 재학중이라서 대학간판의 위용을 느끼진 못하고 있지만...;; 하지만,, 저라면 과를 보고 가겠습니다. 어느 대학교를 가든 거기서 1등을 하면 됩니다. 부경대,, 등을 가더라고해도 그과에서 1,2등하고 평균학점 4.0이상은 훨씬 웃도는 점수를 받으면 못할 껀 없다고 봅니다.. 근데,, 가장 좋은방법은 대학도 좋고,,과도 좋고,, ㅠㅠ
07/12/14 19:35
벌써 EzMura님이 대학생이 되는군요. 제 입장에서 충고나 조언이 가당치나 할까 싶지만, 그냥 제 동생이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해 줄 충고를 하겠습니다.
"인문계열이라고 하고 안정적 직장을 생각한다면 대학이나 학과는 중요치 않다. 군제대 후 취업으로 목표설정을 한다고 치면, 취업방식을 일단 정해라. 초등교사와 중등교사는 취업방식이 다르다. 크게 교대나 사대(또는 관련학점 이수와 실습 등으로 사대 아니어도 된다)의 졸업후 임용고시를 봐야 한다. [중등교사의 경우] 임용고시가 아닌 기간제나 사립학교의 교사가 될 수 있으나 현실은 그런 자리는 돈이 필요하다. 한데 임용고시는 매우 어렵다. 서울과 지방이 다르고 과목별 교사수급이 다르다. [초등교사의 경우] 교대-사대 통합이 대세인지라 앞으로 어떻게 될지... 하지만 초등교사의 경우 남자가 더 유리하다. 여성 초등교사가 많기 때문에 남자 쿼터제가 있었다. 이 제도가 아직 있는지 앞으로도 계속 될지 모르겠다. 한번 직접 알아보도록 해라. 교사의 경우 직업적 이점이 매우 많다. 직업적 적성이 맞다면 교사는 매우 추천한다. 그리고 사대를 통한 중등교사보다는 교대의 초등교사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다만, 예전까지 교대는 취업의 보장이 있어 진입장벽, 즉 시험성적이 높았다. 성적이 가능한 대학이 있는지 알아보고, 교대-사대 통합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통합된다면 초등교원 수급을 위한 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봐라. 공무원시험에 대해서는, 앞으론 고등고시(행정고시)는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그 시기가 5년내로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지만, 어쩌면 그와 같은 경우로 7급 시험도 9급시험과 통합될지 모르겠다. 하지만 지금 그것을 걱정할 상황은 아니고, 공무원을 위해서 특별히 전공과목이 중요치는 않다. 공무원 시험과목에 대해 얘기하자면, 가장 기본축은 영어와 국어다. 하지만 그것으로 어려움을 크게 겪진 않는다. 법학전공자는 경제학(7급의 경우), 그리고 경제학이 자신있는 사람은 법학이 힘들다. 내 전공이 법학이기 때문에 내 주위 사람은 경제학에 힘겨워 했다. 법학전공에 경제학 부전공하면 가장 좋은 그림이 되겠지만 너무 계산적이기도 하네. 보통 공부기간은 2년정도를 잡는다. 2년 열심히 해서 1년 먹고논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2년 준비하면 커트라인 선으로 실력을 맞출 수 있다. 1년에 한번 보는 행시나 사시와 달리 여러 번 볼 수 있어 2년 후 1년에 여러 군데 합격을 할 수 있다. 대강 이정도 알아두고 대학2년과 군제대후까지는 견문과 교우관계를 넓히고 나머지 2년, 그리고 졸업후 1년의 여유기간을 두고 20대 전반기를 계획하는게 어떨까? 교사나 공무원은 인생의 반을 직업 이외의 생활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직업이다. 그만큼 취업관문이 힘들다. 또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머리와 취업을 준비하는 머리는 다르다. 지금 성적으로 섣불리 자신을 평가하지 마라. 우선 교사쪽인지, 공무원쪽인지 결정하고 관련대학이나 학과를 결정해라." 제가 맘 편하게(아무런 책임을 안 지려고;;) 편하게 반말투로 했습니다. 교대나 사대관련은 피지알 회원중 교대분이 있으니 그분께 쪽지로 앞으로의 상황을 물어보세요(제주교대 관련 자유게시판이나, 토론게시판에 교대관련 게시물을 살피면 회원아이디를 알 수 있습니다)
07/12/14 22:34
공무원 생각하시면 과는 그리 중요하지 않구요. 그냥 적성에 맞는 과 가거나 공부량이 많지 않은 과로 가세요~ 참고로 법학과는 인문계 학과 중에 가장 공부량이 많습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으시면 사범대 가면 되는 거구요. 그리고 지잡대라는 표현은 좀 보기 안 좋네요... 또 과가 안 좋다는 표현 보다는 비 인기과라고 표현 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07/12/14 23:51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대학교 재학생입니다~!! 언어정보학과면 과가 좀 암울하다고는 할 수 있겠네요. 정말 대학교와서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셔서 전과를 하시면 됩니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상과대학. 그중에서도 금융공학과는 전과가 굉장히 어렵지요. 현재 상과대학을 많이 밀어주는 편이라 여기로만 전과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부산대학생으로 우리학교 그냥 다닐만은 합니다. 다만, 별로 재미는 없더군요. 대부분 열심히 공부를 하는 추세라서 노는 사람도 많이 보진 못한듯합니다. 실제로 저도 이번학기 쭉 하면서 공부와 일을 병행하고 지인들의 부탁으로 컴퓨터 좀 만진다고 술자리한번 참석못했네요. 현재 부산대학교는 상대평가제로 아무리 잘해도 최대 30%까지만 A학점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금융공학과가 뜨는 만큼 4.3정도 받으시믄 전과가 될지도 모릅니다~!! 사범대 쪽도 4.0이상이믄 전과가 될껍니다. 부산대에서 4.0정도 받으려면 좀 열심히 해야할겁니다. 요즘 1학년들도 매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기뻐해야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한학기도 다 끝나가네요. 다음주 시험만 끝난다면 저도 좀 쉬고 싶습니다 인연이 된다면 내년에 학교에서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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