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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17 23:10
제 생각에는 일단 언수외를 중심으로 하되 탐구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사탐은 해놓는게 도움이 되긴 하지만 여름방학에 집중해서도 충분히 올릴 수 있거든요.(아예 안하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너무 커다란 부담을 갖지 마시라는 말씀입니다^^) 정 불안하시면 완벽하게 끝내자는 생각은 하지마시고 개념에 일단 충실하세요.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개념!입니다.
08/01/17 23:19
윗분과 다른 의견입니다;;
방학때 탐구를 적어도 2과목 '끝내시길' 추천합니다. 경험상, 한번 개념정리를 제대로 하면 어지간한 시험에서는 점수가 유지되는 과목이 탐구영역이었습니다. 수업 충실히 듣고, 자투리시간에 개념정리 보고, 모의고사 후 틀린 문제 오답노트에 오려붙여 보는것으로도 충분히 공부가 되구요. 언수외는 끝이 안보이기때문에, 탐구를 미리 정리해놓으시면 심리적으로도 여유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08/01/17 23:35
안녕하세요..작년에 수능봤던 08학번인데 제가 원하는대학 발표가 일주일남았네요..^^
전 이과라서 도움이 안될지도 모르지만 윗분처럼 2~3과목의 탐구영역 개념공부는 한번 해두는것이 좋겠네요. 탐구는 진짜 개념이 중요한것같애요.. 물론 언수외를 소홀히하지 않는것도 중요하지요.. 그리고 저도 담임선생님께서 해양대 지원을 권유하셨는데..저랑 맞지않은것 같애서 다른곳으로 넣었습니다. 제가 알기론 평균3등급정도면 안정권으로 보이겠는데 언,수,외,탐 중 3개만 본다고 하더군요 해양대가(확실한건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열심히 하셔서 원하는곳으로 들어가셨으면 좋겠네요^^
08/01/18 00:43
제가 진짜 충고 드리는데요.
탐구 여름방학때 하면 된다 <- 이거 믿으시면 피봅니다. 적어도 여름방학 시작 전에 탐구 4개 '끝낼' 각오로 열심히 하세요. 왜냐하면 언수외는 끝이 없는 과목이고(어짜피 실력에 관계없이 수능 전날까지 꾸준히 해야 하는게 언수외죠) 사탐은 어느정도 끝이 보이기 때문에, 여름 방학 시작전에 끝을 내놔야 합니다. 여름방학부터 탐구를 해버리면, 언수외 압박에 탐구까지 압박이 되어버려 힘들어져요. 여름방학 전까지 개념도 완벽하게, 문제 풀이도 하셔서 다 끝낸 후, 여름방학 부터는 일주일에 한번씩만 쭉 훑으면서 감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유지하시고 언수외에 주력하시면 됩니다.
08/01/19 05:15
탐구 여름방학 끝나고는 '신'급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졸릴때 풀어주는 수준으로.. 특히나 역사과목같은건 모의고사 한회 푸는데 10분이내로 풀 정도로요. 언수외는 '그릇'이 있습니다. 딱 한계가 보일때가 있어요. 특히 언어같은 경우에는.. 다만, 사탐은 '그릇'의 문제가 아니라 '노력'의 문제입니다. 언수외는 틀리는 녀석은 계속 틀리고, 틀리는 문제는 계속 틀립니다. 희안하죠. 오답노트 한다고 해서 고쳐지는게 아니에요. 잘 안고쳐져요. 왜냐면 고치려면 아예 정신 자체를 뜯어고쳐야 하는데, 수능 몇달남기고 되겠습니까? 하하, 절대 안되죠. 다만 사탐은 발본색원하는게 아니라 차곡차곡 쌓아가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점수가 오르는거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겨울방학때 질문자님이 필요한 사탐을 모두 개념강의 들으세요. 즉, 서울대가시려면 4개를 들으시고, 목표가 그러하시다면 필요한 만큼만 들으세요. 개인적으로 저는 방학때 4개를 다 들었고, 간간히 얇은 인강 들어주면서, 여름방학때 문제풀이 듣고, 수능 한달전에 파이널까지 들었습니다. 물론 오바죠.-_-; 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여름방학끝나고 사탐에 있어선 '신'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겨울 놓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오답노트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네요. 나름 학교에서 전교 10등이라는 녀석들중에 오답노트는 대부분 만들지만, 왠만해선 수능때까지 안보거든요.-_-; 특히 저같은경우엔 오답노트 신나게 만들어놓고 수능장가서 본답치고 하나도 안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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