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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3 22:32
용역을 영어로 하면 서비스죠. 이건 뭐 경제학에서 쓸때 얘기고...
보통은 용역이라고 하면 힘든 노동이나, ㄱ이라는 회사에서 ㄴ이라는 회사에 용역을 맡긴다. 이런식으로도 많이 쓰입니다. 용역 자체가 무슨 직업을 콕 찍어서 말하는건 아니에요. 목숨을 거셨다면 청부업..?!
08/01/23 22:52
아는 형이 말하는 용역은 막노동 일거리를 말하는것 같네요. 요즘 시세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일당 6~7만원 정도? 위험하고 힘든일이면 당연히 더 많이 줍니다.
08/01/23 23:06
위험한 일로는..
골프연습장 그물 설치 (수십미터 높이에서 작업) 전신주 작업 (이건 기술 자격증이 필요한 걸로..) 배 방역 작업 (독가스 살포죠. 근데 역시 뭔가 인허가 자격증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골재 채취 작업 (사고 정말 많이 납니다.-_-) 등등이 있겠습니다.
08/01/23 23:51
Nothing better님// 정말 목숨을 거는데 고소득이 무슨소용인가요? 차라리 돈 조금 받아도 휴일이 있고 내일을 기대하며 안심할 수 있는 직장이 좋은거죠.
08/01/24 08:25
용역알선업체라고 있는데. 중개비와 소개비로 이득을 얻는 업체가 있어요. 일자리를 구하다보면 많이 겪는데
대부분 용역입니다. 그쪽을 통해서 생산공장같은 일자리를 소개받거든요. 그리고 일하는 월급의 약 몇 %를 용역업체가 가져가는겁니다. 비정규직, 88만원 세대의 필수요소죠. 88만원세대를 보고 과장이라 일컷는 분들이 계시지만 저를 포함해서 안습한 스펙을 지닌사람은 생산공장에서 일을해서 한달에 100만원을 벌어도 용역업체에서 가져가기때문에 실수익은 80만원 남짓되더라구요. 물론 4대보험이런거 적용되는곳도 거의없으며, 비정규직 출신으로 일해야하는것이죠. 주로 인문고 테크를 타지않은 실업고 졸업생중에 대학교를 가지않은 사람들이 많이 일을 합니다. 제가 일한곳은 공장장이라는 사람이 물건 하나 부숴먹을때마다 구타를 하더라구요. 불체자들과 동급의 대우를 받기에 두번다시 저런데서 일안한다고 때려치고나왔죠. 하지만 아직도 교차로 벼룩시장등의 광고지에서 일자리구하는곳이 전부 용역업체입니다. 물론 공부하신분들에게는 전혀 다른 나라 이야기입니다.
08/01/24 08:26
21만원정도의 일당이라면 조선소등에서 아주 높은 선박위에서 고난이도 용접을 해서도 벌수가있어요. 제가 아는 사람은 그렇게 하루일당 20만원을 번다고합니다. 물론 떨어지면. 즉사죠..
08/01/24 08:30
용역은 비정규직이며 (아르바이트와 동일하다고 보실수있습니다.) 4대보험도 적용안되기때문에. 공장 생산노동자를 제외하고
위험한 일을 댓가로 높은 수당을 준다고 현혹하는곳이 많은데 웬만하면 가지마십시요. 설령 일하다 다치거나 죽어도 '용역'신분이기에 보상금 이런것을 일체 기대못합니다. 제 아는 사람이 조선소 선박위에서 용접을 하는데. (물론 안전장치가 있긴하지요.) 2년사이에 떨어져서 죽은사람이 3명이나 된다고합니다. 물론 전체 용접자중에서는 적은 비율이라고 하지만요. 정말 위험한 일이기에 하지 않으시 는게 좋습니다. 정말 극단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아니라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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