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가 혼자 준비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 명이 모여서 준비하는 건데..
교수님들이 비싼거 하면 이런 건 나중에 취업하고 효도 할만큼 한 다음에 사오라 하시면서.. 좀 싫어하시거든요..
그래서 스승의날이건.. 추석이건.. 여태까지 3만원~5만원 사이에서 준비해왔습니다..
건강식품도 해드렸었고.. 와인도 해드렸었고.. 곶감은 얼마 전에 몇 분이 잔뜩 구입하셔서 해드리기 그렇고..
웰빙나물세트는 작년 추석이었나.. 하여튼 이제 뭘 사드려야할지 애매하네요...
이번에는 굴비셋트로 맞추고 혼자 사시는 남자교수님만 전통주로 선물해드릴까 생각중인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당뇨 있는 교수님도 계셔서 한과 같은 전통 과자 사드리긴 좀 그렇고..
또 한 교수님은 명절마다 꿀을 외부에서 선물받으시는 분이라 꿀 사드리기도 그렇고..

좀 특이하면서 괜찮은거 없을까요..??
(정작 부모님 선물은 금방 골라버린.. 불효자를 용서하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