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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25 20:02
학생때도 저런 감정으로는 함부로 사귀지 않는데
결혼 생각하시는 분께서 사랑이란 확실한 감정이 없는데 고백할 필요는 당연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께서 나이와 결혼이란 압박에 어쩔수없이 그 여자분을 만나는거 같네요..
08/01/26 01:17
오월님// 반대입니다. 상대분이 나이가 있고 결혼을 생각하시는 거죠.
상대방분이 진지한 만남을 생각하신다면, 그 생각에 맞춰줄 수 있어야죠. 자신의 바람대로만 연애를 하겠다면 이기적인 생각인 것이 당연합니다.
08/01/26 03:26
사랑은 어느 순간 '짠' 하고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글쓰신 분께서 정말 그 이성을 위해 고백하지 않고 놓아주고 싶으시다면
(진정으로 위하는 것인지는 님께서 판단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이제 만나시지 않거나 가끔 만나셔야겠네요. 십중팔구 그런 '관심'의 상태로 자주 만나고, 웃고 얘기하고 하다보면 그 감정이 어느새 '사랑'으로 바뀌어서 겉잡을 수 없는 감정으로 자신을 내몰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이성(理性)은 말리는데 마음은 이미 그 사람에게 가버리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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