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저는 올해 서울 모 사립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대구에 모 대학교를 다니다가 반수를 했습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못해 제가 스스로 삼수 결심을 했었습니다만 부모님께서 1년 더하는건 여러가지로 무리라고

하셔서 성적에 맞춰서 최대한 원하는 학과에 맞게 원서를 넣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올해 대학을 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기숙사가 불합격 될 것 같자 어머니께서는 '그냥 1년 더해서 지방 국립대 가는게 어떻겠느냐' 라고 말씀하셔서(금전적인 문제)

상당히 난처해졌습니다. ;;

제가 꼭 가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리면 안보내 주시진 않겠지만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제가 대학을 진학한다고 해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고  또 만약 이번에 못가게 된다면

삼수를 하게 된다고 해도 서울 상위권 대학은 진학이 불가능 하다는 뜻이기도 하구요.(사립대의 경우입니다)

그래서 조금 무리해서라도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제가 최대한 생활비를 충당) 대학을 진학하느냐 아니면 한번 더 시험을 쳐서

지방교대나 지방국립대 쪽으로 도전을 하느냐.. (사실 교사가 제 장래희망인지라 이번에도 사범계열에 지원했습니다) 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는데 답을 내리기 어렵네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_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