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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2/18 13:51
안됩니다. 만으로 열아홉이 되야죠...
가고프시면 1학년 마치시고 같이 가시면 될꺼 같네요. 병무청 홈피 들어가시면 동반입대란 메뉴도 있고, 아니면 1588-9090 으로 전화 하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08/02/18 17:13
동반입대로 2003년에 입대하여 전역한 사람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두 명 다 자격이 되야 신청이 가능하고 병무청에 따로 신청을 해야 합니다. 지원병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동반입대는 306보충대로 가게 되는데 306보충대는 대부분 경기도 전방부대로 배치되기 때문에 (강원도도 있긴있음) 거의 대부분 전방으로 간다는 말이 나왔습니다만 사실 군부대 생활이라는게 전방은 힘들고 후방은 널널하다고 일률적으로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딱히 이게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긴 힘듭니다. 주특기는 포병, 아니면 보병으로 주특기를 받게 됩니다. 물론 포병이나 보병도 자대에 가서 행정병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대대급 이상의 행정병은 아니고 중대 혹은 포병 행정병을 맡게 되겠죠. 훈련소는 같은 내무반을 쓰며 자대도 같지만 자대에서는 내무반이 다릅니다. 친한 친구라면 나중에 좀 여유가 되면 아주 재밌는 군생활을 보낼 수 있으실 겁니다. 뭐 가서 오히려 사이 안좋아진다는 말도 있지만 그건 하기 나름입니다. 정말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죠. 저흰 더욱 친해진 케이스입니다. 같이 고생을 많이 했거든요^^; 결론은 동반입대 괜찮습니다. 주특기, 자대위치, 사실 뭐가 좋다 어디가 안좋다 말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바로 윗 고참 한명에 따라서도 분위기가 확확 바뀌는 곳이거든요. 행정병이 편하고 좋다라고도 행정병으로 전역하신 분에게 물어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할 겁니다. 군생활 잘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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